(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8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직자 행동강령 청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강화하고, 갑질 관행을 근절하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인 정성화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정성화 강사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가 직무권한을 악용하여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사적인 노무를 요구하는 등 갑질 행위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청탁금지법을 중심으로 한 사례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청렴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부여군은 모든 공직자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며,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내포투데이) 부여군 임천면은 지난 28일 발산2·3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인 ‘우리동네 한바퀴’와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동네 한바퀴’는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여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지 못했던 소외계층을 찾아가 이용할 수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 관련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바로 이어서 진행된 양성평등 교육은 어르신들이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성평등에 대해 전문 강사의 동영상 자료와 성평등 개념에 관한 퀴즈 맞히기 등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기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남녀가 평등한 사회에 살고 있다는 인식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었다.”라면서“아울러 변화하는 100세 시대에 맞추어 주위에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강영달 임천면장은 “올해 연말까지 우리동네 한바퀴와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여 면민들과 소통하고 성 평등한 임천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한다. 음식점과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가 지정 대상이다. 군은 싼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 연말까지 6곳을 추가 지정하여 1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8개소로 △가마솥보리밥△궁남손칼국수△단학이용원△비홍리식당△상하이△수모텔△유사장직화구이△현금이네상차림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깨끗한 가게 운영,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우수업소로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현지실사를 통해 심사하여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매년 쓰레기봉투 등 지원, 지도검색 서비스(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내 9개 카드사 할인, 굿뜨래페이 5%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누리집 게시 등 온오프라인 홍보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싼 가격으로 서민들을 위로하고 있는 숨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여 다양한 혜택과 적극적인 홍보로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라며,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우수 외국인 인재와 재외 동포 유치를 위해 12월 2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관내 농림업·기업 일자리 등에 적합한 외국인 정착 유도로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이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기초‧광역자치단체장 추천을 받은 우수 외국인 인재 및 외국 국적 동포에게 장기 체류 비자로 변경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부여군의 요청으로 법무부가 지정한 지역특화비자 취업 허용업종이 3개 업종에서 35개 업종(농업, 임업, 섬유제품 제조업, 소매업 등)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의 일자리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기업에서도 우수한 외국인 채용 기회가 확대되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공고로 지역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취업의 폭이 넓어진 외국인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아울러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확대 추진해 기업은 양질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부여군은 생활인구 유입 확대로 지역 활력을 제고하여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
(내포투데이) 제148회 저산팔구 상무우사 임천보부상 공문제가 내달 7일 부여군 임천면 만세장터에서 열린다. 부여군과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임천보부상보존회(회장 김용관)가 주관하는 제148회 임천보부상 공문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역주민주도형 △길놀이 △임소영접 △귀임행차 △공연(풍물단·보부상) △전시체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저산팔구’란 임천, 한산, 부여, 서천, 정산, 홍산, 비인, 남포 등 충청남도 일대의 모시 생산으로 유명한 8개 지역을 말하며 ‘상무우사’란 봇짐장수만으로 이루어진 보부상 조직을 가리킨다. 특히, 저산팔구 상무우사 황인철 영위가 보관해오던 유물 115점 중 106점은 국가민속문화유산 30-3호로 지정되어 정림사지박물관에 위탁·전시중으로 역사 속 보부상의 가치를 고증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관 임천보부상보존회장은 "보부상 공문제는 전통의 상인 민속을 대표하는 의례이자 축제로,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구룡면 금사리, 내산면 주암리 등 시범사업 현장에서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포도과원의 시설 내부에 공기 순환 팬, 미세살수 장치 등을 설치하면 고온기 시설 내부 온도가 약 3도 하강하여 이상기온에서도 고품질 포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자두과원에 사립형 지주시설을 활용한 상부 비가림시설 설치의 경우 강우에 의한 열과와 낙과 피해가 감소하여,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적기 농작업이 가능해져 노지재배 대비 수확량이 30%가량 증가하였다. 아울러, 개화기 냉해 피해 예방이 가능해 내년도에는 수확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복숭아 우수품종 연속생산 단지조성 기술지원 시범’,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교미교란제 활용 기술지원 촉진 시범’,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 기술지원 시범’이 농가에 보급되어 고품질 과실 안정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과수농가들의 생산성 및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내포투데이) 백제중학교는 지난 28일 부여군청을 찾아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자치활동으로 만든 수익금 2,451,1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이존석 백제중학교 교장, 박종일 담당 교사, 김경환 학생자치회장, 이은솔 생활자치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1학기 말 진행한 창체페스티벌(일일카페 및 플리마켓)에서 학생이 직접 만든 음료, 디저트 및 학교 상품(스티커, 포토 카드, 배지, 거울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학생들 동의하에 기부하게 되었다. 이존석 교장은 “작년에 이어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수익금을 수재민을 돕는 데에 사용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집중호우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환 학생자치회장은 “학생 모두 마음을 모아 전달한 수익금으로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수해복구를 위한 물품 구입 및 수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9월 6일까지 예비 창업자의 생존율을 제고하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운영자’를 모집한다. 꿈이룸 가게인 창업 육성 공간은 상권 활성화 구역 상점가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로 내·외부 단장 후 입점하게 된다. 기존에는 부여 중앙시장 빈 점포를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빈 점포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상권 활성화 구역까지 확대하여 예비 창업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공고일 기준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등록을 아니 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자이다. 공고일 기준 현재 주소지가 부여군인 사람이나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 예정자는 우대한다. 최종 선정자 2명과 예비 후보자 2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운영자에게 점포 임차료, 창업 교육,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자는 협약 기간 1년간 점포를 운영할 수 있으며 추후 연장 심사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2년까지 점포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부여군청 또는 부여군지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초작업을 돕기 위해‘추석맞이 제초용 예초기 점검의 날’ 행사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0일과 8월 31일, 9월 6일과 9월 7일에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대형주차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점검한다. 현장에서 예초기 안전 점검과 고장 기계에 대한 수리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초기 조작 요령 시연과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초기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안전한 추석 맞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7월 26일부터 한 달여 간 부여 정암리 와요지에서 ㈜혜안과 함께 진행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 ‘백제와박사 정암리 와요(瓦窯)’의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에 내재된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진행한 ‘나도! 정암Re 와요지 수호대’ 프로그램은 부여군의 아동·청소년들이 국가유산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이해하고 국가유산의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꾸려진 수호대는 부여 정암리 와요지와 인근 마을에서 쓰담 달리기를 진행했으며, 백제기와문화관에서 버려진 폐타일을 새활용한 공공벽화를 제작했다. 또한, 촬영감독과 구성작가로 참여한 일부 수호대원들이 모든 활동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에는 수호대가 제작한 공공벽화를 선보이는 전시회와 캠페인 영상 상영회를 개최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그동안의 활동 기
(내포투데이) 부여군 석성면과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석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ㆍ관 협력 후원사업'업무 협약식을 했다. (주)네오캠, ㈜서진기계, 충남아스콘(주), 다우한우, 선진기업(주), 금호산업개발(주) 등 6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석성면 내 복지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고기, 과일 등 식료품을 지원해주는 곳간 나누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숙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간 나누리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석성면과 협력하여 더 가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이길종 석성면장은“오랜 기간 석성면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인적안정망을 구축하여 많은 복지 취약계층에 힘이 되는 석성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석성면 지역의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6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방문객 등 약 400명을 대상으로 목재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도마 등 목재 제품 만들기를 통해 참여자의 목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휴양림 내 체험행사 신설로 이용 만족도 또한 제고했다. 목재는 자연 소재로 실내장식에 활용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건축재로 쓰이면 정하중에 2배까지 충격하중을 견딜 수 있고 철재에 비해 열팽창이 더 작은 특성이 있다. 또한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른 지금 철재에 비해 9배 정도의 에너지 흡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목재의 강점으로 뽑히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11월 중으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수집한 목재를 활용하여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주최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가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람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는 1,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백제 문화의 정수와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이번 백제문화제에서는 백제문화단지를 비롯한 부여의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탐방 코스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정림사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나성, 부여 왕릉원이 있다. 이들 유적지는 백제의 건축 양식과 도시 계획, 백제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들이다. 제70회 백제문화제의 행사장소 중 한 곳인 정림사지에서는 백제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정림사지는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사찰로, 현존하는 오층석탑은 백제의 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은 백제 사비시기(538-660) 왕궁 유적으로 시가지를 휘감아 도는 백마강을 굽어보는 위치에 부소산이 솟아 있다. 그 남쪽 기슭엔 사비시대의 백제 왕궁터인 관북리 유적이 자리잡고 있
(내포투데이)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상인조직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원조먹자골목협동조합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더위사냥”이라는 주제로 원조먹자골목 일원에서 상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먹거리 부스 ▲음료 1+1 이벤트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음악과 문화공연 ▲라이더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라이더 퍼레이드는 용인, 천안, 청양 등에서 많은 라이더가 참여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라이더들은 부여에서 1박을 하며, 지역상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덕환 원조먹자골목협동조합 회장은 “이번 행사가 더위에 지친 부여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으로 진행되는 이런 행사가 매년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하여 시장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사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인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6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여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굿뜨래몰’의 입점 농가와 입점 희망 농가 약 50명을 대상으로 굿뜨래몰 서비스 및 품질향상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굿뜨래몰 입점 농가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와 상품 품질향상을 통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굿뜨래몰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를 위해, 굿뜨래몰을 현재 위탁 운영하고 있는 ㈜상상이상 송임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온라인 유통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그에 따른 전략적 대응이 매출 증가에 필수적 요소임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품질관리 방법과 서비스 개선 전략을 공유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굿뜨래몰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뜨래몰은 지난 6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국가서비스대상’ 농특산물 쇼핑몰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