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군은 8월 주민세를 2만9046건 8억8000만 원 과세했다고 밝혔다. 개인분 2만4272건 2억6700만 원, 사업소분 4774건 6억1300만 원이다. 이번 과세 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금산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며 납부 기한은 9월 2일까지다. 세대주가 납부해야 하는 개인분 주민세는 1만1000원이며 사업소분 주민세의 개인사업자 납부세액은 5만5000원이다. 법인의 경우 자본금 규모에 따라 5만5000원~22만 원까지 부과된다. 단,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1㎡당 250원을 추가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부서를 이달 초 발송했으며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납부서의 연면적 등이 실제 사용 현황이 다른 경우에는 세액을 수정해 위택스를 통하거나 금산군청 재무과에 팩스 또는 방문 등으로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신용카드, 현금자동인출기(ATM), 위택
(내포투데이) 금산청소년미래센터,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대전 유성구 구즉청소년문화의집 3곳은 지난 10일 금산청소년미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자치기구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각 시설의 청소년운영위원과 청소년참여위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구별 우수 사례공유, 기관 소개 및 친목 레크레이션, 그립톡 및 키링 만들기 체험활동 등 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진행됐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청소년의 참여의식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이 실제 청소년수련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개선‧반영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대전시 유성구 구즉청소년문화의집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호 기관 간 지속적인 청소년 행사 등 교류로 상호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미향로타리클럽은 지난 9일 다문화가정 50곳,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30곳 등 총 80곳에 삼계탕 80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다문화가정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이 한국 고유의 음식인 삼계탕을 먹고 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금산미향로타리클럽은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참여를 위한 지역자원연계망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미용 회장은 “우리의 복날 문화를 알리고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문화가정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선우 센터장은 “맛있는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에 관해 주민들께 안내해달라”고 지시했다. 박 군수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들은 전기차 화재 시 취해야 할 행동 요령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차 화재 시에는 즉시 119, 관리사무소 등에 신고하고 대피방송에 귀를 귀울이며 피난계단으로 이동 후 방화문으로 닫고 나가야 한다. 또, 노약자를 우선 배려하며 피난계당을 통해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이어 “전기차 화재는 진압하기 어렵고 발생빈도도 증가 추세다”며 “적절한 대응 방법을 관련 부서에서도 숙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오는 15일 광복절에 관해 “올해는 제79주년 광복절의 해”라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을지연습 대비, 신규 시책 발굴, 각종 평가 대비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계량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법정 계량기(저울) 정기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 유지와 국민의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계량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검사로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등 상거래에 사용되는 10톤 미만 비자동 저울이 대상이다. 상거래에 사용하지 않는 가정용·교육용·참조용 계량기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 방법은 10개 읍면에서 진행되는 순회 일정에 맞춰 행정복지센터 및 수삼센터 등에 방문하면 된다. 순회 일정 및 장소는 △19일 추부면행정복지센터 △20일 진산‧복수면행정복지센터 △21일, 22일 금산읍 수삼센터 △23일 부리‧제원면행정복지센터 △26일, 27일 금산읍행정복지센터 △28일 남일‧남이면행정복지센터 △29일 금성‧군북면행정복지센터 등이다. 군 관계자는 “계량기 소유자가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거래나 증명용으로 계량기를 사용할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으니 유의해야 한다”며 “검사 대상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안정적인 기업체 생산 활동지원을 위해 관내 인삼약초‧추부‧금성‧복수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총 5억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노후기계 수리, 식당 시설 증축, 도로보수, 주차공간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의 경우 1억3000만 원을 투입, 입주업체 폐수 적정처리를 통한 봉황천 수질개선을 위해 폐수처리장 시설의 수리 수선을 진행한다. 또한, 층고 높이로 공기 순환이 어려워 이에 따른 환기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추부농공단지에는 8400만 원으로 수용가능 인원을 초과한 구내식당 확충을 추진하며 이와 함께 휴게시설 설치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근무자 휴게시설을 추가한다. 금성농공단지는 1억6000만 원을 들여 폐수 및 우수관로, 상수도 공사 등으로 인한 단지 내 도로 요철 구간을 정리해 보행자 보호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만들고 주차공간도 조성해 도로변 주차로 인한 교통 사각지대 발생을 막을 예정이다. 복수농공단지는 1억3500만 원을 들여 이미지 개선 및 위험 예방을 위해 주변 환경정비와 부족한 주차시설을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중대산업재해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할 수 있도록 예방‧대응 매뉴얼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정비 내용을 살펴보면 적용 범위를 기존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에 청원경찰을 추가했고 가독성 향상을 위한 대응 절차 간소화 및 절차도 이미지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대응 단계별 세부 내용 변경, 산업재해 신청 방법 세부화, 밀폐 작업 서비스 이용 방법 추가 등이 이뤄졌다. 중대산업재해가 발생 시에는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상황을 전파하며 응급‧구호 조치 등 초기대응에 나서고 지정된 장소에 긴급대피해야 한다. 이후 119 신고 및 재해 발생 보고에 나서고 사고 현장 보존 및 원인 조사 재발 방지 대책을 시행한 후 사례 전파공유 등 개선 조치에 나선다. 군은 매뉴얼을 책자로 제작해 실과에 120부를 배부하고 안전교육 및 군 소유 시설 용역‧사업주 안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금산군청 홈페이지에 매뉴얼을 게시해 누구든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정비했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체육공간을 위해 추부면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 나선다. 이 시설은 추부면 마전리 347-7번지 일원 947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00㎡ 규모로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매점, 카페, 용품점, 헬스장, 다목적실, 소체육관 등을 갖춘 생활체육시설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군은 7월 말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형 국민체육건립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기금 40억 원과 군비 150억 원 등 총 190억 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추진 일정은 올해 충남도 투자심사와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민선8기 공약 사업인 금산 추부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관내 4600여 장애인의 복지 개선 및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관내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 36명 대상으로 금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24년 친구와 함께 캠핑 ON’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캠핑과 자연 주제의 모험‧개척 활동을 경험하고 공동체 협동심 및 성취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접하기 힘든 캠핑에 대한 주제로 친구들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스트레스 해소 및 사회성, 협동심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행사가 기획됐다. 주요 활동으로 친구와 함께 생존매듭 배우기, 조별 캠핑장비(그늘막) 설치, 캠핑 요리하기, 자연 탐방 ‘스마트 미션 탐험대’, 헝거 게임, 래크댄스 등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은 지난해 만족도 조사 의견을 반영해 기존 중학생에서 초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수련관은 본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3일 사전 교육을 열고 팀 구성 및 프로그램 소개, 안전 교육 등을 시행했다. 사업 담당자는 “친구들과 함께 학창 시절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연 속에서 쉼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폭염대비 농작업 온열질환 예방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온열질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시설 하우스 딸기 및 잎들깨 재배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집합 교육을 진행하며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폭염시 행동 요령‧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에게 폭염대비 안전 문자를 전송해 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온열질환 예방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게시해 사고 시 신속 대응을 안내하고 농업인 지역 리더를 안전관리관으로 위촉, 안전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고용노동부,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부면 일원 농가에서 합동 외국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외국어로 번역된 안전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오는 21일까지 TV조선 주관 ‘노래하는 대한민국 금산군편’의 예심 참가 신청을 받는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을 순회하며 재능과 끼를 가진 주민과 함께하는 경연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및 금산다락원 개관 20주년 ‘다락페스티벌’을 사전에 알리고자 금산군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심은 이달 23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본선 녹화에 참여할 10여 팀을 최종 선발한다. 신청 방법은 금산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관광문화체육과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QR코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본선 녹화는 9월 3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방송인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되며 노래 경연 외 초대 가수의 공연 및 즉석 댄스왕 선발대회 등 볼거리로 구성된다. 초대 가수로는 김용필, 오유진, 황민호, 노지훈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금산군편으로 여름철 수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노래로 하나가 되고 웃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군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 특별 선물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적의도서관, 진산도서관, 추부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한다.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기적의도서관 - 마술 교실, 금산향교 야행 교실 △진산도서관 - 친환경 캠핑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추부도서관은- ‘라이카는 말했다’ 이민희 작가와의 만남, 쿠키에 우주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군은 지난주 관내 초교생 55명을 모집하고 어린이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행사 사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체험으로 오래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안평쌀작목반은 지난 5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서 전수식 자리에서 수출 의지를 다졌다. 이 단체는 농민 10명이 등록돼 있으며 재배면적 12.7ha에서 품질 좋은 쌀을 연간 약 89t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은 품질검사를 거친 우수한 쌀의 프리미엄 쌀 브랜드를 갖춰 미국 등에 수출할 생각이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관계자, 농민 등 20여 명은 금산 쌀의 품질 확보 및 해외 마케팅 등 방향성을 갖추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진호 대표는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할 것”이라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만큼 쌀 수출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쌀 수출을 위해 우수한 품질과 함께 훌륭한 마케팅 지원이 필수”라며 “금산의 쌀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금산군 평화의 소녀상과 주변 충효예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영자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소녀상과 주변에 쌓여 있는 먼지를 쓸어내고 닦았다. 또, 소녀상이 있는 충효예공원의 잡초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물청소를 진행했다. 금산평화의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시켜 주기 위해 지난 2021년 3월 건립됐다. 당시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와 금산청년회의소가 건립 추진에 앞장서며 금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금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모금 활동을 추진했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55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3월 1일 소녀상이 충효예공원에 건립됐다. 김영자 회장은 “오늘 환경정화에 동참해 준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녀상 부근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하면서 소녀상이 가진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덧붙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폐기물 약 3200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군에는 누적 강우량 301mm, 시간 최대 강우량 84.1mm의 비가 내려 총 1만2955건 606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같은 달 12일부터 마을 단위로 수해 폐기물을 보관한 뒤 추부면에 위치한 임시적환장에 운반하는 체계를 갖추고 수해 폐기물 수거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청소차, 집게차,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누계 총 850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으로 수해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어 8월 중순까지 수거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0년 만에 큰 집중호우로 관내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수해 폐기물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70% 이상을 국비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항구복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피해 주민 재난지원금 지원, 국세・지방세 납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