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의 자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국립공주병원에서 개발한 변증법적 행동치료 기술을 적용한 나일락(樂) 자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삶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기인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불안장애와 우울증 등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비자살적 자해 행동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이란 뜻을 담은 나일락(樂) 자해 예방교육을 제공하여, 아동들이 감정 및 정서 조절 훈련(학습)을 통해 자해 충동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회기로 구성된 나일락(樂) 프로그램에서는 마음챙김 기술, 고통감내 기술, 감정조절 기술 등과 함께 국립공주병원에서 직접 개발한 워크지를 활용하여 아동들의 눈높이를 맞춘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의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스트레스 및 위기 상황에서 자해 충동을 조절하여 자해를 예방하고, 자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건강한 청소년 시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
(내포투데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혹서기 건강 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복지관 내 공간을 활용하여 마련되며, 에어컨, 냉수기,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 등을 갖춘 시원한 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공간은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쉼터 운영 기간은 8월 한 달간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언제든지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기영 관장은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리 지역의 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무더위쉼터 운영은 장애인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책무 이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무더위쉼터 운영은 폭염으로부터 취약한 장애인이 고립되기 쉬운 주말과 공휴일에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수해복구 작업의 완전한 마무리를 위해 여전히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5일에는 ▲청양군 장평면 직원과 장평면이장단협의회·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사회단체협의회 등 39명이 참여하여 임천면 일원에서 오이 하우스 넝쿨 제거 및 부자재 정리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기획실, 농협중앙회 충남세종경영기획단,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세도농협 등 40명의 자원봉사자는 세도면 일원에서 토마토 집게 및 두둑 비닐 제거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부여군 수해 피해 발생 이후 꾸준히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해 피해 지역민들을 위로해 주고 있다. 청양군 장평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라며“저희가 가진 작은 힘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부여군도 복구 완료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일 ▲부여군충남국악단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부여군지회 ▲충남세종지역본부 ▲세도농협 ▲서울명문교회 ▲개인봉사자 등 총 94명의 단체와 기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우스 넝쿨 및 포도밭 토사 제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지원 덕분에 복구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미복구된 현장에서 복구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도농협에서는 지역 내 미복구 피해 지역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등 타 기관에 복구 협조 요청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자원과 인력을 확보하여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남원시에서 온 개인 자원봉사자는 부여군충남국악단에 합류하여 오이하수 넝쿨제거 및 부자재 정리 등 일손을 보탰다. 부여군은 이러한 단체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남아있는 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주민들이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초촌면 풀마을 보자기 장터가 매달 15일, 30일 2차례 초촌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7월 행사는 친환경 지역인 풀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생활용품이 직거래로 판매됐다. 풀마을 보자기 장터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소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하에 초촌면의 활력있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장터에 다 쓴 빈 통을 가져오면 친환경 세제를 채워주는 “리필스테이션”도 함께 운영하여 환경 의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복회 초촌면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장터는 여담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소박하고 정겨운 장이자,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상생하는 공간이다. 앞으로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장터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대진 초촌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고, 친환경의 가치를 실천할 소중한 기회로,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장터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더운 날씨에도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정덕스님)은 지난 1일 부여군청을 찾아 호우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해달라며 1,0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탁했다. 부여불교 사암연합회장인 무량사 주지 정덕스님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수재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불교계도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극한 호우로 어려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부여사암연합회 회장님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침수 피해 이재민에게 잘 전달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일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부여새마을금고와 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은산사거리는 버스 승차 장소 도로가 협소하고 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버스 승객들의 대기 장소가 없어 수년간 민원이 지속되던 지역이다. 이에 군은 새마을금고 은산지점의 건물을 임차하고 리모델링하여 군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승강장으로 바꿔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객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제70회 백제문화제 행사 장소를 주 행사장 '백제문화단지'를 중심으로 백마강'구드래'와 부여 시가지 '정림사지'까지 부여군 일원 3곳으로 다각화한다. 주 행사장 '백제문화단지'는 100만 평 규모로,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 왕궁을 재현한 곳이다. 백제 왕궁인 사비궁, 백제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 마을, 위례성, 고분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 왕궁에서 펼쳐지는 제70회 백제문화제! 품격 있는 역사문화축제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드래'는 백마강에 있는 나루터 일원으로 백제 시대 백마강을 통한 문화와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다. 축제 기간 구드래에는 ‘백제 옛 다리’가 재현되어, 백제문화단지와 부여 시가지를 잇고 백마강에 LED 돛단배를 설치하여 야간경관을 연출하는 ‘구드래 국제 무역항’을 조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정림사지'는 백제의 전성기 때의 불교문화를 상징하며, 백제의 뛰어난 건축술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정림사지가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4년 부여군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역 내 숨겨진 아름다운 개인 정원을 발굴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백제 시대 최초의 조경가로 알려진 노자공 지기마려의 정신을 계승한 현대 정원 조성자들의 작품이 발견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들의 정원에는 백제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독특한 이야기와 정성이 깃들어 있으며, 부여의 시골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문화자산으로 평가받았다. 해당 공모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9명이 응모했으며,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2명) : 최동권, 황인희 (각 상금 100만 원) ▲우수상(6명): 방석철, 조현여, 이종필, 이병욱, 정금량, 박주철 (각 상금 50만 원)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및 명패가 수여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시상식에서 "이번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달 31일 경찰청에서 추진하는‘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대상 부지 공고’에 참여했다. 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강의동과 교육동 등 건축 연면적 약 18만㎡에 연간 5천 명 수용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하고자 전국 지자체로 부지 선정 공고를 냈다. 이에 부여군은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부여읍 염창리 소재)를 포함한 일원을 최적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로 물색한 후, 유치경쟁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혁신의 新 활력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입지 후보지는 고속도로(서천~공주, 논산~천안, 평택~부여)와 국도(4호, 29호 40호), 인근 공주역(KTX) 등 수도권과 영・호남 간 광역・고속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후보지 내에는 현재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가 위치하여, 기 인입된 인프라(용수와 전력 등)의 연계·활용을 통해 사업비 절감과 조기 착공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충청남도에서 주관한'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공모전'‘우수작’으로 롯데리조트 부여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 소유자가 건축물의 특성에 맞게 크기·재질·디자인을 자유롭게 디자인한 번호판을 말한다. 선정된 우수작은 공동주택 외 분야에서 선정된 ‘롯데리조트 부여’의 건물번호판으로 백제 수도였던 부여군의 지역성을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행안부에서 주관하는'2024년 지방자치단체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에도 출품됐다.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온국민소통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롯데리조트 부여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또한 지역 내 지역성과 창의성을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이번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7월 31일까지 전 직원 대상 ‘ChatGPT 활용 홍보역량 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17일부터 시작하여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회차당 6시간씩 이루어졌다. 교육에는 총 425명이 참여했으며, ChatGPT 4.o 버전을 활용한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기획서 및 보고서 작성법과 보도자료 작성 실습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ChatGPT를 직접 실습해가면서 업무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니 신세계를 접하는 느낌이었다”라며 유익하고 흥미로운 교육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신기술을 행정영역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일 수해 피해 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지역이 피해를 보았으나,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대부분 지역이 복구됐다. 지난 31일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부여지사, 청양지사, 서천지사)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 ▲남면전담의용소방대 ▲부여군청 직원 92명은 하우스 내 부산물 제거, 축사 및 주변 토사 정리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에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한국자유총연맹부여군지회 ▲한국영화인협회부여군지회 ▲부여청년봉사대 ▲내대리마을청년회 등 65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으며, ▲핑크제이 박혜정씨는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커피차를 대동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를 위한 봉사를 실천했다. 아울러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강동구와 강북구에서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강동구에서는 130만 원 상당의 생수 1,000개, 햇반 480개, 라면 480개를, 강북구에서는 150만 원 상당의 이온음료, 간식거리를 기탁했다. 부여군에 따르면 수해 발생 이후 23일
(내포투데이) 한국자유총연맹 부여군지회와 한국영화인협회, 부여청년봉사대 총 30여 명은 지난 1일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장암면 지토리 일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과 가수 박정남 그리고 영화배우 김성희, 전다정, 김경룡, 나기수는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집중호우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흙과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피해 농가 주민은 “집중호우로 애써 키운 작물들이 물에 잠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복구에 힘을 실어 주신 덕분에 용기를 얻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미호 지회장은 “수해 현장을 복구하다 보니 농민들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몸으로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라며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 됐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의 청소년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충남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캠프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26개 기관 287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역대 가장 많은 기관과 참가자를 기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합캠프는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활동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캠프를 통해 청소년의 발전 방향과 역할을 제시하고,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 공연으로 △충남국악단, △부여여자중학교 ‘가온누리’팀의 난타 공연과 양일간에 걸쳐 △챌린지 하이코스 △스카이라인 △포토오리엔티어링 등의 체험활동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장기 자랑 및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 연합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참가자 모두가 소중한 경험을 쌓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