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노인복지관은 복권기금에서 지원하는 숲체험 활동에 선정되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복지관 이용회원 40명과 국립대전숲체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1박 2일 3차 문화여행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첫날 화폐박물관, 국립대전숲체원과 둘째날 대전시립미술관과 국립중앙과학관을 관람하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화투 그림을 활용한 항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여행 참여자 중 한분은 “여행 간다는 생각에 설레서 잠도 오지 않았다. 나들이를 통해 기분 전환하고 아름다운 자연에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었다.”,라며 “1박 2일 여행을 통해 서먹했던 회원들과 친해질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정순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여행으로 참여자들 간의 친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들이 문화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부 자원 연계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지난달 3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7개 분야에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53건의 사례를 공모하여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건의 사례가 본 대회 2차 경진대회를 펼쳤다. 군은 기후·환경·생태 분야에 참가해 ‘주민과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부여(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 선정)’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 처리하는 시설로,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와 환경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471억 원 중 약 80%에 해당하는 국비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달 3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현재 혁신도시법은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오히려 이러한 원칙이 비혁신도시의 발목을 잡아 부여군과 같은 비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을 유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박정현 군수는 혁신도시 이전 원칙의 현행법은 지방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기존 정책 취지와는 상반되며, 이는 지방 도시 간 갈등과 불균형을 초래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비혁신 지자체의 현실 또한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서, 앞으로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로 한정하여 추진할 것이 아니라 다수의 지방정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지역의 환경과 특성을 적극 고려하여 공평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군수는 “모든 지방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위기 극복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하며,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내포투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은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군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수재민을 위한 적극적인 지방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파손·멸실된 건축물의 말소등기와 신축·개축을 위한 건축허가의 등록면허세 및 대체 취득 건축물의 취득세가 면제되고, 수재민에게 부과 고지된 지방세는 고지유예, 분할고지, 징수유예, 체납액 징수유예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그 외에도 침수주택, 유실·매몰농지, 침수농작물 등에 재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을 위해서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 재산세 감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침수되어 멸실·파손된 자동차의 경우, 손해보험협회장이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 손해증명서 또는 폐차장에서 발급하는 폐차 인수증명서를 제출하면 침수일로부터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대체 취득하는 자동차의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도 면제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호우 피해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금 감면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여 피해 주민들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달 18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고도(古都) 지정지구 변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 부소산성 및 관북리유적 일대가 고도 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 2018년 정림사지 및 성왕로 주변으로 고도 지정지구가 확대됐다. 그러나, 기존 고도지구의 한계, 백제왕도 핵심유적 정책 추진, 고도육성법 개정 등 대내외 여건 변화 및 정책 수요 등을 고려한 지정지구 변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여군은 지난해 6월부터 고도 지정지구 추가지정,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번 주민설명회는 보존육성지구 내 9개 행정리 이장 등 주요 관계자 및 마을주민이 참석하여 고도 지정지구 변경 필요성 및 보존육성지구 주민지원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도지구 변경에 따른 질의 및 응답, 주민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고도 지정지구 변경은 고도를 고도답게 가꾸고 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으로,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과의 정합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달 26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소셜그라운드 프로젝트 데모데이'를 통해 3개 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그라운드 프로젝트'는 한국중부발전의 후원으로 올해 3월부터 도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창업 교육 · 워크숍 · 초기 창업자금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최된 '소셜그라운드 프로젝트 데모데이'는 팀별 교육 및 멘토링을 거쳐 구체화된 사업내용에 대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시상했다. 부여군은 (재)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컨설팅이 더해져,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내 8개 팀 중 최종 3개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팀은 ▲부여까치마을팀(우수상), ▲공예마실팀(장려상), ▲행복한남포팀(장려상)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로컬 고유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사회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는 인구소멸위기 또 다른 대안”이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 발전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 수해 복구를 위해 부여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복구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부여군은 이번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일동은 수해 입은 부여군민의 빠른 일상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옥산면에 위치한 민가를 방문하여 산사태로 인해 쌓인 토사물을 제거했다. 윤상철 이사장은 “우리 공단 임직원의 손길이 수해 복구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부여군을 포함한 전국 수해 지역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져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최근 폭우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는 봉사를 펼치며. 새마을운동의 협동 정신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 작업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및 배추겉절이 나눔 행사로 부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지난 13일, 양화면 벽용리의 한 가정을 방문하여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 7월 8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해 해당 주택은 물에 잠기고 가전제품과 가구가 모두 손상된 상황이었다. 이에 남녀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된 살림살이를 꺼내 햇볕에 건조시키고, 집안의 물을 닦아내며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피해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박진완 군 협의회장은 “같은 수해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면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가 함께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홀몸 어르신 126가정에 삼계탕과 배추겉절이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30일 서동브리핑실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체 행사 공간의 동선과 각 구간 연출 계획, 홍보·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부여군은 2021년부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년 연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비연희’라는 주제로 9월 6일부터 9월 29일까지 24일간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관람객이 성왕의 사비천도 축하 잔치에 초대받은 사절단이 되어 사비백제의 우수한 문화를 표현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면서 국가 유산의 가치를 알아가도록 기획했다. 특히 국보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를 활용한 대규모 조형물을 제작하여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연출로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국가유산이 주인공이 되는 미디어아트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드는 살아 숨 쉬는 미디어 콘텐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보고회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 지원과 아동 보호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호출산제는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하도록 지원하고 태어난 아동의 출생등록과 보호를 돕기 위한 제도이다. 위기임산부는 가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출생한 아동은 출생등록 후 아동양육시설 등에 일시보호 후 입양, 가정위탁 등 지자체에서 절차에 따라 보호 조치한다. 이와 관련, 위기임산부는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비밀상담 ‘1308’ 운영으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충남도에서는 천안시 동남구 소재 ‘구세군 아름드리’가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되어 도내 위기임산부의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상담・정보 제공 및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수행한다. 군은 관내 위기임산부가 도움을 요청하면 지역상담기관에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가 인증한 관내 서점인 부여읍 소재 △문광사 △학원서림에서 지역화폐(굿뜨래페이)로 도서를 구매할 경우, 전월 누적 결제액의 10%를 익월 초 캐시백으로 환급해준다. 1인당 월 최대 1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특히 기존 굿뜨래페이 충전 인센티브 10% 연계시 최대 20%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연말까지로, 예산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서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서점과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구매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과 충남도는 온라인 시장 확대와 전자책 활성화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서점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충남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사랑과 봉사회에서는 부여군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0박스(육백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사랑과 봉사회는 경기도 군포시에 지부를 두고 전국적으로 약 5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비영리 공익단체다. 부여군과는 2021년부터 인연을 맺어 2021년도에 아동 도서 1,017권을 기부하여 16개 읍·면 저소득 아동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드림스타트에 전달됐으며, 같은 해 마스크 10,000장을 기부하여 부여군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김중필 회장은 “부여군도 이번 수해 때 큰 피해가 있었다고 들었다”라며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수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주변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수해 복구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청양군과 여러 단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청양군은 우리 지역의 수해 발생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하여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힘써 주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청양군의 8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녀갔으며, 시설하우스 넝쿨 및 토사 제거, 부산물 수거 등 부여군 곳곳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29일,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 청양군자원봉사센터 46명은 사전 배정받은 남면 일원에서 고추하우스 넝쿨 제거 및 부자재 정리를 신속하게 복구한 후 현장에서 추가 장소도 복구에 나서 큰 힘이 됐다. 청양군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도움이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공주를 사랑하는 돼랑이 모임과 공주시공산성로타리클럽은 부여군의 수재민들이 일손 부족으로 수해 복구에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수해복구를 위해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지원, 헌신에 감사드리며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예산군소방서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청양군더불어봉사단 ▲공주시공산성로타리클럽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부여군보훈단체협의회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등 9개 단체 196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에서 부여군 복구 현장에 방문하여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자원봉사자들의 복구 현장에서 안전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30일에는 ▲군(도)의원 ▲부여군더불어봉사단 ▲부여특전동지회 ▲서부여농협 ▲농협무역 ▲하남시자원봉사센터 ▲부여군청 직원등 7개 단체 및 직원등 159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단체들은 부여군 피해 지역에서 집주변 유실토사 제거, 하우스 내 넝쿨 제거 및 부자재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석성면은 지난 8일에서 10일 집중호우로 수해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자원봉사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예산군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임직원들 20여 명은 농작물 재해보험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수해복구 일손이 간절하다는 소식을 듣고 봉정1리 토마토 시설하우스 11동에서 집게 제거와 멀칭 빼기, 말뚝 뽑기, 피해 작물 걷기 등을 진행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난 30일에는 특전사 예비역과 자원봉사자 28여 명이 봉정3리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에 이른 새벽부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길종 석성면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피해 복구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무더위 속에서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부여군 석성면에 따르면 현재까지 △석성면 새마을협의회 △석성면 새마을부녀회 △석성면 의용소방대 △이장단 △충남도청 공무원 △예산군 농협 △특전사 예비역 △자원봉사단 등 150여 명이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