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일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직원 60명을 청렴 리더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청렴 리더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서 이 시장은 청렴 리더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청렴 리더는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해 청렴 실천과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청렴 리더는 시 전 부서의 주무 팀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적극적인 청렴 시책 추진과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 반부패·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발굴해 개선할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각 부서의 청렴 교육,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부서별 청렴 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렴 시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위촉식 이후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리더의 역할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청렴 리더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지시 ▲팀과 팀간의 협업을 통한 업무능률 향상 및 화합 ▲상하, 세대 간 존중과 배려를 통한 활기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오는 13일부터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서산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즉시 환급하는 사업이다. 지역 서점의 경영 안정과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환급은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된다. 해당 사업이 추진되는 관내 서점은 충남 인증 서점인 ▲문화서점 ▲중앙서적 ▲서해서점 ▲서산서점 4곳이다. 환급을 원하는 시민은 대상 서점에서 서산사랑상품권을 모바일 또는 카드로 결제해야 하며, 지류형 상품권 결제는 환급되지 않는다. 서산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7%의 할인 혜택이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도서를 구매하며 최대 17%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기윤 서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도서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서점의 매출 증대와 독서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전달된 온정으로 회복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78㎜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17일에만 일 강수량 438.9㎜를 기록하며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집계된 피해는 공공시설 360건, 사유 시설 1천166건 등 1천526건이다. 특히 사유 시설 중 주택 침수 피해 건수는 218건으로, 침수로 인한 가전제품의 고장, 수해 쓰레기 수거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기탁된 현물, 현금 등은 총 5억 5천여만 원에 달했으며, 현재도 각계각층으로부터 기탁을 희망하는 의사가 전달되고 있다. 현물, 현금 기탁 밖에도 수해 쓰레기 수거, 도배장판 지원 등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정성 어린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의 기술지원으로 침수 주택에 대한 전기 안전 점검도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의 안전과 전달된 온정을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토요일인 지난 9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행복마당에서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12세 이하 취약계층) 15명을 대상으로 ‘놀면 뭐하니? 별빛 램프 만들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위기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아동들은 3D펜을 활용해 조명을 손수 제작하고 각종 재료로 컵빙수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군은 원거리 아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시작 전 3D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과 보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위기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올여름 충남 태안 앞바다가 ‘오징어 대풍’을 맞으며 많은 관광객이 태안군을 찾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오징어 위판·판매에 따른 폐스티로폼 처리 등 지역 환경개선에 전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달 초 폐 스티로폼 수거 인력 및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환경관리센터 내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시간을 늘리는 등 항·포구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근흥면 신진항 오징어 위판량은 지난달 기준 93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톤 대비 8배 이상 늘어났으나, 이 과정에서 오징어 판매용 폐스티로폼 상자도 크게 증가해 신진도 야적장 일대에 상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도로에도 방치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군과 근흥면은 수거 인력 10명과 운반차량 5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난 4~5일 이틀간 총 4만 박스(약 10톤)의 폐스티로폼을 수거했으며, 태안군환경관리센터에서도 스티로폼 감용기 운용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주말 없는 가동에 돌입했다. 또한, 근흥면 도황리 일대에 임시 야적장을 설치하고 현재 곳곳에 방치된 상자를 운반
(내포투데이) 서해안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태안만의 ‘치유식단’을 선보였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공직자와 충청남도 및 용역사 관계자를 비롯해 자문위원인 백석대 조승균 교수, 청운대 강개석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식단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규 개발 중인 치유식단 46개 메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치유 콘텐츠 질 향상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계절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단 개발과 치유식단의 영양성분 및 건강 기능성 분석, 조리법 및 플레이팅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군이 선보인 음식은 △톳마늘 리조토 △바지락 방풍죽 △바지락해초 스파게티 △육쪽마늘 바다장어 솥밥 △갑오징어 감바스 △조개버거 △트러플 문어포케 △감태소고기 찹스테이크 △마른새우 우동볶음 △주꾸미 커틀릿 △해초 고구마 필라프 △우럭 생강 조림 △해산물 세비체 등 46개 메뉴다. 자
(내포투데이)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정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미디어의 기능과 영향 ▲허위정보(가짜뉴스)의 특징과 판별법 ▲딥페이크 영상의 위험성과 식별 방법 ▲정보 검색 및 출처 확인 전략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사례를 분석하고, 영상 속 조작된 요소를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손태현(당진중3학년)청소년은 “뉴스를 그냥 믿기보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 생각하게 됐다.”며 “딥페이크 영상이 얼마나 정교한지 보고 놀랐고, 앞으로 정보 확인을 꼭 해봐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의집 유수민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내포투데이)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전주시 일대에서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 “여기서는 행복하자”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쉼터 입소 청소년들이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역과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월 1회 진행되는 자치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한 여행지인 전주로 가게 되어 청소년의 참여와 의견이 적극 반영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또래와 함께하는 협동 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주 한옥마을 탐방, 한복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은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고, 자기표현력 및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는 특별한 경험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다”, “캠프에 직접 의견을 내고 참여하니 더 뿌듯하고 재밌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장은 “이번
(내포투데이)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는 지난 11일, 당진시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병수 회장을 비롯해 문한석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당진시에서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병수 회장은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 해온 이웃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이·통장님들이 앞장서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여러분의 나눔 정신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며, 시에서도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는 14개 읍면동의 이통장 286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는 수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 11일 정복순 대장과 박서심·이숙희 부대장, 강태숙 감사는 당진시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정복순 대장은 “순찰을 하다 보면 주민들과 마주치는 시간이 많은데, 이번 호우 피해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았다”며 “아이를 지키는 마음으로, 이웃도 지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성환 시장은 “엄마순찰대의 나눔은 단순한 성금이 아니라, 평소 지역 안전을 위해 애써온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여러분 덕분에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는 450명의 회원이 취약지역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안심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망과 나눔 문화를 함께 지켜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 합덕읍은 지난 8일 침수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우강면 마을관리소,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합덕읍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전기 안전 점검과 노후 설비 교체 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우강면 마을관리소의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피해 가정의 전기 배선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안전에 취약한 콘센트와 전등을 교체했다. 봉사단은 피해 가정을 직접 찾아가 누전 여부를 확인하고, 노후 전기 설비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침수 피해로 인한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가구들은 지난주 합덕읍에서 실시한 침수 피해 가정 방역 봉사 대상 가구와 같아 전기 안전 확보와 환경 위생 개선이 연계됨으로써 복구 효과가 배가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집이 물에 잠긴 뒤 전기가 끊겨 많이 불편했는데, 전등이 환하게 켜지니 마음까지 환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본항 합덕읍장은 “호우 피해 복구 과정에서 전기 안전 점검은 필수”라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당당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한전KPS(주)당진사업처의 후원으로 당진시복지재단과 협업하여 ‘언니들의 비밀상자’ 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사춘기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속옷과 물품을 지원하는 이색 복지사업으로, 성장기의 변화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위생용품과 속옷을 제공해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까지 함께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물품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사생활과 감정을 존중하는 '공감형 전달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성(性) 이야기, 몸의 변화에 대한 공감 나눔, 그리고 자신을 돌보는 태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진정성을 더했다. 한전KPS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실제적인 필요에 귀 기울이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를 기념해‘2025 당진시 드로잉·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당진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당진의 관광자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당진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드로잉(핸드 드로잉) ▲기념품(식료품 포함) 2개 부문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드로잉 부문은 시민과 관광객이 바라본 당진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를 손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모집하며, 최종 선정작은 향후 홍보물, 전시, 관광 마케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념품 부문은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특산물·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기념품(식료품 포함)을 모집한다. 공모 접수는 8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참여자는 직접 제출, 우편 송부, 또는 이메일(드로잉 부문 한정)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결격사유 여부를 검토한 뒤 작품성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베트남 음식점 ‘나트랑어이’와 착한가게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트랑어이’는 나성동 제30호 착한가게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해당 음식점은 매월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트랑어이’는 월 2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쌀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유라 대표는 “손님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식당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혁 나성동지사협 위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게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6일까지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과정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농지 구입전략과 과수·특용작물 재배 기술, 친환경 농업의 이해, 농기계·농작업 안전, 토양 관리, 비료 및 농약 사용법 등 기초부터 실무 작업을 폭넓게 다룬다. 교육은 내달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모집인원은 35명으로,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신규농업인이나 귀농·귀촌자, 청년농업인 등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