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인지면 주민자치회는 8월 21일,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지 시네마천국' 영화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인지면 주민자치회에서 기획한 것으로. 행정복지센터 내 회의실 공간을 영화관으로 조성하여, 영화 관람이 어려웠던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8월 7일 시작된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관내 23개 마을 1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에서는 좌석마다 등받이 쿠션을 비치하고 소정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상영회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바깥나들이가 어려웠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젊은 시절 추억도 떠올리고 이웃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성호 인지면 주민자치회장은 "'인지 시네마 천국'은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박한일 인지면장은 "이번 '인지 시네마천국'은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여 이루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문화 향유를 누리는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