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오는 25일 원동 역전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대전청년마을 ‘철부지들’ 주관으로 철부지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철부지 프리마켓’은 철(鐵)부지인 원동 철공소길을 살리고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대전청년마을에 입주한 청년의 아이디어를 통해 열리는 행사로, 5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5월 철부지 프리마켓은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청년이 만든 상품(굿즈)과 수공예품 판매 ▲친환경 가방·열쇠고리 만들기와 로봇·가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 ▲3부에 걸쳐 펼쳐지는 거리공연 ▲ 철부지 3종 경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여기에, 철을 활용한 철판음식과 각종 음식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산내포도를 이용한 포도맥주와 막걸리도 선보여 특색있는 맛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영래 청년마을 대표는 “지난 4월 야심차게 준비한 철부지마켓이 우천으로 취소돼 너무 아쉬움이 컸다”며 “이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5월 행사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9일 관저·도안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간담회 개최에 이어 둔산권 일대의 공동주택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공동주택 지원방안,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통해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공동주택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컨설팅, 기술지원 사업 등 공동주택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입주자대표회의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간담회에서 공동주택 인근 완충녹지 황톳길 보수,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및 대각 보행신호 설치, 보도블록 정비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는 아파트 입주민의 요구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을 검토·발굴하고 이와 관련된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적극 검토하여 주민 불편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계속해서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소통 문화와 시민력 향상을 위해 '시민제안가와 함께하는 O2O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제안가가 선정한 5월의 관심 정책분야는‘안전’이다. 25일 온라인 교육은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이 한국타이어 대형화재부터 산직동 대형산불, 극한호우 등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도 촘촘한 안전망 구축해 온 현장경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현명한 의사결정과 응급대처법을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프라인 워크숍은 '시민이 질문하고 지역인재가 답하다'라는 형식으로 3회에 걸쳐 100여 명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그룹과 진행한다. 이미 대전시소 SNS를 통해 140여 개의 다양한 시민 질문을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참여 학생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이 워크숍에는 ‘재난안전분야 ' 전문가 활동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목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대학원 사회안전학과 강희조 교수, 김윤호 교수, 최재명 교수, 안병천 사회안전학 박사(안전모니터봉사단 대전시연합회)가 주도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5월 시민제안가 프로그램은 시민이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대학
(내포투데이)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23일부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차량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작성 예시 QR코드를 신청 서식 상단에 수록해 서비스한다. 작성예시 QR코드가 수록된 신청서식은 신규등록신청서, 이전등록신청서, 양도증명서, 자동차등록 공유조서, 변경등록 신청서, 자동차 멸실사실 인정서 발급신청서, 자동차 운행정지 요청서 등 13종으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견본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신청서 작성예시 QR코드 수록뿐만 아니라 헷갈리는 행정용어(차량등록번호․자동차등록번호․등록번호→차량번호, 주소→주민등록상의 주소, 저당권설정자→자동차 소유주, 차종→ 승용․승합․화물 등)를 이용자 중심으로 알기 쉬운 표현으로 표기했다. 김연미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번 작성예시 QR코드 수록 신청서식 제작은 자체 학습동아리(동아리명:새로운 직원들이 만드는 새차장) 민원서비스 업무개선으로 4월 1일에 시행한 QR코드 안내 서비스 추가 구상사업”이라며“시민들의 시각에서 다양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숙련도 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23일부터 8일간 진행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오염도 측정을 대행하는 관내 15개 업체의 굴뚝 먼지 시료 채취 능력 및 배출가스 자동 측정기 운영 능력을 검증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측정대행업체의 측정 실무능력을 현장에서 평가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이 평가자료를 최종 심의하여 80점 이상이면 적합으로 판정한다. 지난해 13개 측정대행업체 평가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시험 부적합 시에는 한 번의 재평가가 주어지고 재평가에서도 부적합이면 영업정지 등의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평가 전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 시 안전 준수사항 및 측정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안전의식 고취뿐만 아니라 측정능력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기후변화로 인해 특히 대기환경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측정업무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번 숙련도 시
(내포투데이) 대전시 퇴직 공무원들이 MZ세대 공직자들의 업무와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나선다. 시는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규 공직자들을 위해 퇴직 공직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한다. 대전시의‘사람책 도서관’은 유능한 퇴직 공직자를 책처럼 활용하도록 만든 시범사업으로, 기획, 토목, 교통, 국제행사, 인사, 조직 생활, 민원 대응 분야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5급 이상 퇴직 공직자 13명을 선정했다. 사람책은 후배 공직자를 만나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고민도 들어주고, 인재개발원에 출강해 현직 공직자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사람책은 13명의 이력, 연락처, 소개 글을 담은 실물 책자를 제작해 시청사 3층 행정자료실에 비치했다. 사람책 대출을 원할 때는 행정자료실에서 실물 책자를 열람하고, 사람책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대화 장소와 일시를 결정하면 된다. 대출 자격은 시청뿐만 아니라 자치구, 사업소, 소속기관 등 대전시 공직자 모두에게 열어둘 예정이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조직문화 진단
(내포투데이) 소진공 이전 저지 투쟁위원회는 22일 자생단체 대표와 상인회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함께 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수현 위원장을 비롯해 24명의 투쟁위원이 참석하였으며, 소진공 이전과 관련된 현안 및 그간 위원회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로 시작된 회의는 중구민 전체의 결속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상급기관 등 소진공 이전 관련기관 집회를 통한 투쟁의지 표명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소진공 이전을 막기 위해서는 투쟁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중구민이 하나되어 결사반대 의지를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원도심을 비롯해 중구 전체에 퍼져있는 수많은 소상공인, 상인 여러분들이 소진공 이전 저지를 위한 움직임에 함께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현 소진공 이전 저지 투쟁위원장은“소진공이 원도심에 남아야 할 이유를 끊임없이 내놓고 있는데 소진공에서는 외면만 하고 있다”라며“소진공의 상급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 앞에 집회신고를 마쳤으며 27일에 집회개최 계획도 잡혀있다. 이전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
(내포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2024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공모사업에 대전 지역대학 건양대와 우송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건양대(신규)는 최대 8년간 국비 150억 원, 우송대(재선정)는 최대 6년간 국비 1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양대와 우송대가 지원한 일반트랙에는 총 47개 대학이 신청해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5개 대학이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건양대는 디지털 인재인 AI·SW 전공인력 양성을 목표로 ▲ AI·SW 전문대학원 신설 ▲ 지역 산업 연계 공동 R&D 추진 ▲ 산업 현장 중심 SW 개발 환경 구축 ▲ 학생·교원 창업 지원 제도 마련 등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지역정주형 AX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우송대학교는 6년 간 성공적으로 수행한 1단계 사업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신설 SW 교육과정 설계 ▲차별화된 한류 콘텐츠 개발 ▲지역사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이 우수한 기업 등 4곳에 2024년도‘자원봉사 우수기업’동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현호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 김영태 자원봉사연합회장과 우수기업 등을 대표해 송흥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대전센터장, 이은국 사단법인 국제로타리 3680지구 사무총장, 한재득 농업회사법인 다모아식품(주) 대표, 조은영 필한방병원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동판을 받은 4곳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단법인 국제로타리 3680지구 ▲농업회사법인 다모아식품(주) ▲필한방병원으로 대전시와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 등 뛰어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난해 말 ‘자원봉사 우수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퇴직교직원(연금수급자) TP나누리봉사단 운영 ▲은퇴자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급자 봉사활동 ▲사랑의 빵 나눔 봉사 ▲키트 제작 및 기부 봉사활동 ▲임직원 단체 헌혈 봉사 ▲김장 봉사 참여 등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로타리 3680지구는 ▲소외계층 물품지원 사업 ▲복지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2일 대전 대표 원로예술인 조평휘, 임봉재 작가와 특화전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 미술 위상 확립과 대전시민의 문화 향유라는 취지에 서로 공감하며 작품 및 자료 기증에 대한 내용과 향후 활용 계획 등을 담고 있다. 두 작가의 작품과 자료는 수증(受贈) 절차를 거치며 향후 전시관 운영과 대전미술사 연구 확장 등 전시 및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 원로 작가는 대전 미술사에 많은 영향과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았다. 조평휘 작가는 1932년 생으로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1976년 목원대에서 교편을 잡아 대전으로 거처를 옮긴 후, 충청지역 화단의 여러 작가와 교육자를 양성하는데 헌신했다. 운산(雲山)이란 자신의 호처럼 구름과 산을 즐겨 그렸으며, 특히, 대둔산, 계룡산 등을 소재로 장엄한 자신만의 운산산수화 양식을 정립하여 미술계에 대전의 풍경을 널리 알렸다. 현재도 고령에도 매주 작업실에 나와 작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임봉재 작가는 1933년 충북 옥천
(내포투데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공사계약업체 대표 및 현장대리인, 관련 공무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사고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사를 초청해 밀폐공간의 종류, 위험성, 사고사례, 작업규칙과 절차 등을 교육하고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질식재해 사고의 위험성을 살펴봤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업무담당자와 작업자의 재해예방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중대재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밀폐공간 작업 절차 준수와 감독공무원의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지난 22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다 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직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좋은문화연구소 대표 정세람 전문강사가‘따듯한 말하기, 민원응대 교육“을 주제로 민원응대의 중요성 및 필요한 마인드 갖추기, 따뜻한 말하기 습관, 민원응대에 필수적인 긍정화법·청유화법 등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고 실습하는 강의로 진행됐다. 김제선 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과 함께 민원담당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22일 대회의실과 청렴관에서 간부공무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청렴교육 프로그램인 ‘청렴오락실 속으로’를 통한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청렴 교육은 ‘청렴오락실’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청렴 메달’과 ‘청렴 뱅크’를 교육프로그램에 접목해 청렴에 관한 특강 및 퀴즈 풀이를 통한 청렴 알아가기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기반으로 한 청렴윤리 및 갑질예방 교육 △청탁금지법 및 이행충돌방지법 등 다양한 사례 소개를 바탕으로 참여형 퀴즈 풀이를 접목해 교육의 집중도를 높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청렴오락실’을 통해 청렴 교육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현재 공동 개발 중인 ‘청렴마블’과 같이 앞서가는 청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곧 구정의 청렴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청렴 1등급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청렴늘품224 △청렴카드 전시회 △청렴 수(秀) 운영협의회 운영 △청렴 수(秀) 게시판 운영 △청렴족자 게시 등 다양한 청렴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는 22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행복실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따뜻한 이웃사촌」 결연식은 지난 4월 2일 멘토 교육을 수료한 자문위원(멘토)과 대전시에 거주하는 탈북민(멘티) 간 결연맺기 및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탈북민을 따뜻한 이웃사촌으로 포용하고,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맞춤형 지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김동원 대전부의장은 “오늘 결연식을 시작으로 대전지역회의와 협의회에서는 탈북민을 우리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지역회의는‘먼저 온 통일’로서 탈북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활동과 탈북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사업추진을 통해 통일 준비와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중앙로 지하도상가 점포 사용허가 일반(경쟁) 입찰 기회를 개방한다. 시는 22일 입찰 공고문을 온비드에 7일간 게시하고 상가 내 개별점포의 사용허가권을 공유재산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중앙로지하도상가는 대전시 공유재산으로 1994년 전체 구간이 건설된 이후 30년 동안 민간(사단법인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에서 관리 운영해 왔다. 올해 7월 5일 자로 관리협약 및 개별점포 사용허가가 만료됨에 따라 시는 관리 주체를 민간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하고,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공정하고 개방적인 구조 전환을 준비 중이다. 점포 사용허가 일반(경쟁)입찰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대전시민(법인)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입찰 물건은 현재 운영형태를 기준으로 총 440개의 개별점포다. 해당 점포의 1년 사용료를 투찰해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가 낙찰 받게 된다. 낙찰자에게는 총 10년의 사용허가 기간이 부여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유재산 사용 체제로 전환은 의미가 있다”라며 “기존 상인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