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자동차 튜닝을 적법하게 승인받아 안전하게 주행할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 튜닝 시 한국교통공단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불법 구조변경 차량으로 단속될 수 있다. 특히, 후부 안전판 미장착, 적재함 문짝 임의 탈거, 화물 적재함 불법 판스프링 장착 등의 경우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적법하게 자동차 튜닝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튜닝 승인신청을 해야 한다. 승인을 받았다면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정비업자 또는 자동차 제작자에게 인증된 제품으로 튜닝 작업을 의뢰할 수 있다. 튜닝 작업이 끝나면 45일 이내에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최종 합격 여부를 차량등록증에 기재 받을 수 있다. 불법 튜닝으로 적발될 경우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자동차관리법 제81조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와 인증된 제품으로 하는 올바른 튜닝으로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내포투데이)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는 지난 12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여름철 맞춤형 후원품 키트 30세트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 키트는 양념고기, 물김치, 묵, 과일, 컵라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더위 속에서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원기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향이 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독거장애인 가정에 큰 힘이 됐기를 바라며, 복지관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품은 관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장애인 30가구에 전달됐다.
(내포투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6일 ㈜코츠(대표 김용수)가 서천군 제1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업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 부여되는 명예 타이틀이다. 이날 가입식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처장과 ㈜코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 현판 전달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수 대표는 “㈜코츠는 서천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츠는 매달 관내 저소득 청소년과 장애인 생활체육을 위한 정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142명을 위한 ‘마음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 바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기간 동안 충청남도 최초로 ‘사랑의열매 기부키오스크’를 도입·운영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키오스크는 기부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치된 디지털 기부시스템으로, 사랑의열매 봉사단이 운영하는 홍보부스에 배치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신용카드 또는 휴대전화 간편결제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다. 기부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기부를 이렇게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고, 축제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서천군의 제안으로 도내 처음 기부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기부방식을 도입한 서천군의 사례가 향후 충남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모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금학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6월 21일 금학생태공원 내 환경성센터 대강당에서 ‘2025 금학생태공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 밴드 ‘정간’, 색소폰 연주자 최보윤, 소프라노 한보라, 테너 오영민, 타악 연주팀 ‘폴리순’의 무대로 꾸며지며,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신선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금학동의 대표 명소인 금학생태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국 금학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우리 마을의 자랑인 금학생태공원에서 음악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께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겸 금학동장은 “금학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해 힘써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이 일상의 피로를 달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박종영)는 창립 42주년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방범가족 한마음 대회를 부여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율방범연합대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야간 방범 활동, 교통 자원봉사, 청소년 선도 등 모범적으로 활동한 대원들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원의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체육대회,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종영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생업에 종사하시며 바쁜 일정에도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지역행사 질서유지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준 대원들께 감사하다.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지역 안전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대원 상호 간
(내포투데이)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부여시장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이 함께한‘빗물받이 담배꽁초 NO! 그림 그리기 캠페인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빗물받이에 무심코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해양 환경오염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활동에 앞서 부여환경교육센터에서 담배꽁초 및 쓰레기가 빗물받이를 통해 하천과 바다로 흘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습했다. 이후 거리로 나가 “담배꽁초 NO!,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과 같은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빗물받이와 주변에 직접 그려 넣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이 각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역할을 나누고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봉사단은 활동 전 사전 조사를 통해 평소 담배꽁초 투기가 심한 빗물받이 장소를 직접 발굴하여 활동 대상지를 선정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초촌면은 응평1리 마을회, ㈜영바이오(대표이사 최경식)와 초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바이오는 자가배합사료(TMR) 조사료를 생산하는 배합 사료 제조업체로 응평1리 일원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협약은 마을, 행정, 산업체가 서로 믿고 배려하며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건강한 발전을 함께 이루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환경보호 및 주민편의 증진, △마을 환경 개선 지원,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소통과 신뢰 강화 등을 바탕으로 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매년 자동 연장된다. 또한 매년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를 통해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유성혜 응평1리 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산업체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영바이오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염소 고기의 부정·불법 유통 차단을 위해 염소 고기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충청남도, 시군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6월 3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염소 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 축산물 판매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원산지 및 표시기준 허위·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허가받지 않은 작업장에서 도축·가공·포장된 축산물을 음식물의 조리에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및 관련 서류 2년 보관 여부 등이다. 부여군 관계자는“이번 단속에서 염소 고기 불법 유통 근절과 위생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18일까지 8일간 관내 임시주거시설 41개소와 재해구호물자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냉방기기와 급수시설 등 필수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임시주거시설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비축 기준 대비 구호물자 수량 및 적재 상태 등이다. 특히 응급구호세트와 취사구호세트 등 구호 물품의 확보 현황을 꼼꼼히 확인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점검 결과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 조치하고, 안내표지판 미설치 시설에는 즉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기한 경과가 예상되는 구호물자는 사전 구입·비축을 위해 충청남도와 협력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구호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3년 연속 침수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피해 재발 방지 등을 위해 재난 대비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망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전국 최대 토마토 주산지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지원과 함께 맞춤형 교육을 병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잎과 열매를 가해하는 대표적 검역해충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토마토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군은 토마토 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토마토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제에 착수했다. 농가에는 효과가 입증된 등록 약제 2종과 해충 발생 밀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페로몬 트랩을 공급하여 토마토뿔나방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교미교란제, 유기농업자재, 페로몬 트랩 등을 지원하여 친환경 농업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해충 방제 효과를 높였다. 교미교란제는 토마토뿔나방의 짝짓기를 방해하여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친환경 방제 방법으로, 친환경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전문가 방제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토마토 주산단지인 세도면에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서는 토마토뿔나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월을 ‘정화조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정화조 청소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는 정화조 내부 상단의 부유물질과 가라앉아 있는 오염 침전물이 1년 이상 경과되면 고형화 되어 오수관로가 막히고 악취 발생은 물론 정화조의 기능 저하를 야기해 수질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정화조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정화조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지자체에 등록된 분뇨 수집・운반 업체를 통해 청소해 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청소 미실시로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군 맑은물사업소 오수환 소장은 “최근 수질오염 문제가 심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여러분의 정화조 청소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수질 보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집중 청소 기간을 통해 정화조 관리에 대한 주민 인식을 제고하고, 하절기 수질관리와 환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6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지역 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축산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5년 청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 주최, 청양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노재인) 주관,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양봉협회 5개 축산단체의 후원으로 추진돼 축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500여 명의 관내 축산인이 참여했으며 각 축산단체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속적인 축산물 가격 하락과 이상 기후, 사료 값 인상, 농업 기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축산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친환경 축산 기반 시설 구축과 사육환경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진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군청 행복민원과와 청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던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해 한층 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기기는 △음성안내 △QR코드 리더기 △화면 확대 기능 △휠체어 접근 용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군청 행복민원과에 설치된 기기는 외국어 기능이 지원돼 외국인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12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등기부등본, 건강보험증명서 등은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발급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군내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각 읍‧면사무소와 청양농협, 산림조합 등 민원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설치돼 있다. 군 행복민원과 김미영 과장은 “신형 무인민원발급기로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두 대 더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등급제 지정을 돕는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기술지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자 자격이 있는 전문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신청업소의 위생 수준을 진단한 후, 보완·개선 사항을 지도한다. 또 지원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영업자가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신청은 위생등급제에 관심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청양군 행복민원과 위생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위생등급제 평가에 앞서 시설개선을 원하는 업소는 식품진흥기금을 연 1%의 저리 융자로 신청할 수 있다. 단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무허가 건물을 보유한 업소는 신청이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의 기본은 위생과 청결”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위생업소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