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확대, 건강 취약계층 집중 관리, 산업현장 안전조치 등 전방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유난히 이른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5.15.~8.1.) 대비 온열질환자 수는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 하순까지 총 2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가축 피해 역시 농가 35곳, 1만 1천여 두(수)에 달해 폭염 피해가 전년보다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7~9월을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통해 분야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대책… 무더위쉼터 364곳 운영, 냉방기 수리 및 이온음료 등 지원 시는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경로당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무더위쉼터를 기존 350개소에서 364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냉방기 고장 쉼터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경로당에는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온 음료를 추가로 지원해 쾌적
(내포투데이) 당진도시공사는 1일 오전 당진시 난지도 해수욕장에서 당진시, 평택해경 대산파출소와 함께 해수욕장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최근 발생한 해수욕장 인명사고와 관련하여 해수욕장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통하여 유사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당진도시공사와 당진시 관계자,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난지도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난지도 해수욕장 이용객 2명 해상표류(익수) 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해수욕장 내 실제 발생 가능한 인명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구조대상자 발견 및 신고접수, 상황전파,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한 구조 훈련을 통해 구조·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은“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섭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장은 “해수욕장 안전은 어느 한 기관만의 몫이 아닌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준공된 단독주택, 토지 분할·합병 등 변경 사항이 있는 개별 주택 200호의 공시가격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시가격의 최종 결정·공시 전 가격(안) 열람 및 소유자 의견 청취 기간을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갖는다. 주택 공시가격(안)은 서산시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의견서에 조정사유와 함께 적정 가격을 기재한 후 시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가격 확인 후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 가격과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조충희 서산시 세정과장은 “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표준 산정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기간 내 주택 공시가격을 확인하고 적정하지 않은 가격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출하여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에 6천6백여 명이 방문하며 더위를 식혔다고 밝혔다. 매년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만들기 및 생태체험, 공연, 지역 주민 참여프로그램 등 13가지 행사가 진행됐다. 서산버드랜드 일원과 주변 습지 등에서 진행됐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역대급 불볕더위로 물놀이장은 큰 호응을 받았으며, 조류 관찰 체험 및 둠범 체험 등도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실내에서 진행돼 더위를 식히며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이다. 주말에는 국가무형유산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인 이훈 마술사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인천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다른 행사장과 달리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방문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서산버드랜드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하루 동안 단속된 주정차 위반 차량의 과태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7월 17일 하루 동안 고정형 시시티브이(CCTV) 등으로 단속된 주정차 위반 86건에 대한 과태료가 전부 면제되며, 이미 과태료를 납부한 경우 개별적으로 환급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및 고장 등의 사유로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도 구비 서류를 확인한 후 추가로 과태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 지역에는 지난 17일에만 집중호우로 438.9㎜가 쏟아졌으며, 이날 1시간 최대 강수량은 114.9㎜를 기록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기계 2백여 대의 수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충남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추진됐다. 운산면에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진행됐으며, 경운기·관리기·예초기·방제기·양수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고장으로 인한 1만 원 미만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해 수리했으며, 주행 중 사고율이 높은 기종에는 안전장치를 지원했다. 이어, 수리를 위해 모인 농업인들에게 여름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보관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경운기나 관리기 등 농가의 사정에 따라 운반이 어려운 농업기계는 현장수리반이 농가의 인근 마을회관을 찾아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받은 농가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논과 밭이 잠기고, 농사를 위한 장비들마저 침수로 작동되지 않는 상황이었다”라며 “수리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수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균형 발전은 국가의 생존을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불균형 성장을 국가의 성장전략으로 채택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다 보니 모든 자원이 특정 지역과 특정 영역에 집중됐고, 그 부작용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가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때는 이 방식이 매우 효율적인 발전 전략이었지만 지금은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됐다"며 "이제 균형발전은 지역이나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닌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새 정부는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서도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똑같이가 아니라 더 많은 지원을 해야 비로소 균형을 조금이라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정책으로 나름 시현해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가 정책 결정이나 예산 재정 배분에서도 이런 원칙을 최대한 강화해 나가려고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오늘 1일, 2025년 발명상상이룸공작소 기본반·심화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본반·심화반 수업은 발명상상이룸공작소의 정규 교육과정으로서 다양한 발명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역량과 미래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충격 흡수 구조물의 원리를 배우는 달걀 낙하 대회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승화전사 ▲ 나만의 우드샤프 만들기 ▲코딩을 활용한 레고위두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관내 5~6학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본반 12명, 심화반 8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발명 수업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노력하고, 선생님께서 잘 도와주셔서 처음에는 어렵다고 느꼈던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성기동 교육장은“발명과 공작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일으키면서도 과학적 탐구능력을 자연스럽게 체득케 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다.”면서“소위 AI시대가 도래하면서 발명수업에도 AI기술을 접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발명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8월 1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시민을 만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운산면과 음암면에 거주하는 피해 시민에게 각계각층으로부터 전달받은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7월 30일 기준 주택 침수가 확인된 146가구에 지정 기탁받은 냉풍기를 비롯한 전자제품, 쌀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가구에는 긴급 구호비 3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주택 침수로 인해 가정 내 가전제품 고장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물품이 기부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사)선한청지기 (재)극동방송, 에코솔루션, 충청향우회 강서구연합회 등은 침수 피해를 본 시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자제품을 지원했다. 전자제품을 비롯한 물품 등의 기부 금액은 총 4억 5천여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 시는 기부된 물품의 적기 지원을 위해 4개 반을 편성, 피해 가구를 방문해 상황을 조사하고 필요 물품을 전달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상심이 큰 시민께 깊은 위로의
(내포투데이) 한국석유공사서산지사는 7월 31일 서산시 출연기관인 서산시복지재단과 함께 소규모복지시설 이용아동 대상 문화나눔사업을 지원했다. 이날 진행된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기획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이용 아동 57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과 패밀리레스토랑 식사를 제공했다.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강상현 지사장은“여름방학 기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서산시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시복지재단 장갑순 이사장은 “이번 문화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아동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유, 식료품 등을 기탁하는 등 매년 다양한 기부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재)서산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8월 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산시청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축제 총감독인 류재현 감독이 직접 연사로 나서'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핵심 내용과 기획 의도를 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류재현 총감독은 이날 설명회에서 축제의 주제와 주요 콘텐츠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축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주제인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전반에 녹여, 역사와 전통 체험을 통해 현재의 지혜를, 나아가 미래의 기술을 만나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해미읍성이라는 역사문화공간을 무대로, 시간의 흐름을 축제 콘텐츠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며,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보는 전통체험 존 ▲풍력·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하는 ESG 존 ▲온 가족이 쉬어갈 수 있는 피크
(내포투데이) 서천군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전국 각지에 걸쳐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초래했으며, 수많은 이재민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천군의회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복구와 안정적인 생활 재개를 지원하고자 성금 모금에 나섰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취합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전국의 피해 지역에 고루 배분되어 이재민 지원과 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제 의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전국 곳곳에 계신 상황에서, 서천군의회도 아픔을 나누고 힘을 보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전국의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을 넘어 국민 모두의 안전과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소나무의 사계절 푸르름을 담은 작품 세계로 잘 알려진 여송(如松) 서복례 화백이 8월 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송 서복례 화백은 당진시 신평면 출신으로, 20여 년간 소나무를 주제로 전통 수묵담채화 기법을 연구해 온 원로 화가이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왜목마을 시목 소나무’라는 작품으로 가로 320㎝, 세로 210㎝로 약 300호이며, 왜목마을의 일출을 배경으로 굵고 힘찬 붓선으로 소나무의 기개를 표현하고, 솔잎은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했다. 작품은 당진시청 3층 해나루홀에 상시 전시되며, 당진시청을 찾는 주요 외빈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송 서복례 화백은 기증식에서 “소나무는 한국인의 강인한 기개와 불굴의 의지를 담고 있으므로 이 작품이 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민을 위해 혼을 불어넣어 완성한 작품을 선뜻 기증해 주신 서복례 화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민들과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따뜻한 지원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무너졌던 현장은 연이은 온정의 손길에 복구와 연대의 현장으로 탈바꿈하면서 군민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민간 기업과 지역 기관의 실질적인 기부와 지원 건강기능식품 업체 알레(서울 구로구)의 김시황 대표는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1만3000개와 함께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맥도날드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들을 위해 음료 1100잔과 햄버거 350개를 제공했고 CJ푸드빌, BGF리테일, 유니클로, 티와이그룹 등도 식품·생수·의류 등을 기탁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지역 기관들도 뜻을 모았다. 대한건설협회 예산군협의회와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는 수천만원의 성금과 물품 기탁에 나섰으며, 예산장로교회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NH농협대전지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청남도산림자원과 등 다양한 기관이 복구와 후속 지원에 참여했다. 전국 자원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7월 31일 제원면 저곡리 일원의 충민공권종군수추념지에서 제33주기 권종 군수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권종 군수는 임진왜란 때 영동지방을 산으로 쳐들어오는 왜적을 막기 위해 60세의 노구를 이끌고 출정, 강을 건너오는 왜적을 막다가 중과부적으로 그의 아들 준(晙)과 함께 전사한 역사적 인물이다. 이번 추모제향에는 지역 유림과 후손, 군민 대표, 금산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는 시간을 가졌다. 제향은 전통 제례 의식에 따라 진행되며 헌작 및 분향, 추모사 낭독 등 순서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권종 군수는 금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분으로 매년 제향을 통해 선현의 공덕을 기리고 지역의 정신적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며 “이번 제향이 군민 모두가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