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무인회수기 4대를 추가 설치해 총 9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이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를 통해 총 334,000개의 투명페트병과 198,000개의 캔을 수거했으며, 이는 21.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CO2eq)을 감축한 효과를 냈다. 또한 올해는 3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CO2eq)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 회수기는 어름수변공원, 당진어시장, 당진터미널, 당진스포츠문화센터, 한마음공원에 설치되어있으며, 이번에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옆 서문공원을 비롯해 송악스포츠문화센터, 합덕읍 교동1리 마을회관 앞, 고대면 당진종합운동장에 확대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로봇이며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반납할 수 있으며 수거된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어 2,000점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민들은 ‘수퍼빈’앱을 이용하여 포인트 현금 환급을 비롯해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위치, 기기 사용 가능 여부, 이용자의 적립금액 등을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추석맞이 예초기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운 여름철에는 예초기 사용 시 집중도가 떨어져 작업 중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혼자 작업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가 어려워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예초기 안전 사용 교육은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비교육과 더불어 안전한 사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관내 농업인과 귀향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일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업기계 교육관에서 진행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구본석 소장은“추석맞이 예초기 안전 사용 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8일‘2024년 우양재단 혼밥 아동 먹거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8월 5일~13일까지 온가족보듬사업 사례관리 가정의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혼밥 아동 먹거리 지원 사업’은 여름방학동안 돌봄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자립심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먹거리 지원 뿐 아니라 집단 상담, 공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여 참여 아동들 간 친목 도모와 사회성 증진에 도움을 제공하였다. 더불어, 여성가족부와 롯데월드가 함께하는 '드림티켓 배부 사업'에도 선정되어 온가족보듬사업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여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맨발 걷기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맨발 산책로를 계림공원(원당동 894-17번지 일원)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맨발 산책로는 약 800m(폭 1.5m) 길이이며, 황토와 마사토를 5 대 5 비율로 섞어 조성했다. 또한, 맨발 산책로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세족장, 신발장, 황토휴게쉼터, 등의자, 급경사로 안전울타리를 설치했다. 맨발 걷기(어싱)는 체온상승, 혈액순환, 근육량 증가, 혈압 정상화, 불면증 해소 등의 효과가 있어 최근 많은 이들이 건강 증진을 위해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길 안전 수칙을 준수해 이용하기를 당부드리며, 계림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림공원은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3월 충남도가 주관한 ‘스마트도시 확산 산업’ 스마트 공원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 가로등, CCTV 등을 설치하며 시민들과 더 친근한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난 14일부터 9월 3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 발굴을 진행한다. 당진시 고향사랑기부제란 당진시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개인이 당진시에 기부하면 당진시가 이를 당진의 주민 복리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지정 기부는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것이다. 제안 자격은 당진시민뿐 아니라 당진시정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과 단체, 그리고 당진시 소속 공무원이다. 제안 대상은 사업별 1억 원 이하의 모금액으로, 1년 이내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주민 참여와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기타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인 만큼 당진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9일 오후 2시 충남도청에서 글로벌기업 베바스토사와 200억 원 규모의 3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차 투자 1,300억 원, 2차 투자 650억 원에 이은 투자유치로 당진시가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및 최용두 베바스토 운영총괄 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당진시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베바스토코리아는 총 200억 원(FDI 1,500만 불)을 투자해 송산2-2외국인투자지역에 기존 매입부지에 배터리팩시스템 생산설비를 추가하고, 4,600㎡(1,393평) 규모의 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27년까지 30여 명이 신규고용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나 이번 투자는 전기차시장 확대와 베바스토코리아 배터리팩시스템의 품질경쟁력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아, OV1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함으로써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원가경쟁력 확보 노력으로 신규사업 수주가 이루어진다면 사업부지 확보가 더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8일 신평면 매산리에서 ‘여르미’ 수확을 위한 벼 베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벼 베기는 극조생종인‘빠르미’이후 두 번째다. 이날 수확 현장에는 오성환 시장과 함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방문해 올해 벼 수확 상황을 살펴보고, 농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벼베기 행사에는 당진시해나루쌀조공법인 대표, 지역농헙협동조합장, 농림축산식품부 및 충남도청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 장관은 이상기후와 수해피해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벼 재배에 힘써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쌀값 폭락,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쌀가격 안정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지난 8월 16일,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천안청소년자립지원관이 연합하여 당진 시내버스 내에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연합 아웃리치는 당진여객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당진여객측에서도 당진 관내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흔쾌히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 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가정과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주거, 의료, 학업, 자립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며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 쉼터 및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퇴소한 청소년 중 자립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여러 자립 서비스를 지원하여 가정 밖 청소년들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다. 이에 두 기관이 연합하여 함께 당진 관내 가정 밖 청소년을 신속히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를 위해 가출 및 위기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 70여대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장은“시내버스 내 부착되어 있는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정묘호란 호국인물의 상징 ‘남이흥 장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주식회사 아트뮤가 개발했다.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카카오톡 ‘성공할호랑이’ 채널을 통해 이모티콘 25,000건을 무상 배포한다. ‘남이흥 장군’과 거북재 거북바위 설화 모티브 캐릭터인 신령 ‘황금이’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케미 넘치는 일상’을 주제로 16종으로 구성됐다. 일상적인 표현이 가능하도록 ‘가고 있소’, ‘이따 봐’를 비롯해 예의를 중시하는 남이흥과 말괄량이 신령 황금이만의 색다른 케미를 볼 수 있도록 표현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채널 ‘성공할호랑이’를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25,000명 초과 시 무작위로 선정해 지급된다.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당진시를 대표하는 충의의 상징 남이흥장군과 황금이 캐릭터를 통해 어린 친구들의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 특화 남이흥·황금이는 오는 9월 인스타그램 웹툰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전국 동시 시행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당일인 22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 시민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며, 가까운 곳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에는 인근 건물 지하 주차장 또는 지하 시설로 대피하면 된다. 특히 설악웨딩홀 앞 사거리~남부로~동부로~당진시청 사거리 간 도로구간에서는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5분)을 할 계획이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 후 경찰 지시에 따라 차량을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고 민방위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5분부터 차량 이동은 가능하고,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한 채 통행이 가능하다. 2시 20분 훈련 경보해제가 발령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과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024년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징수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연초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인 175억 원의 40%에 해당하는 70억을 징수목표액으로 정하고 상반기 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7월 말까지 48억 원을 정리했다. 이에 하반기도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두고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재산의 압류와 공매는 물론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취하고,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체납자료 신용정보기관 제공, 명단 공개, 가택수색 등 전방위적 체납처분으로 체납세금 징수에 나섰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8월 12일 기준 572대의 번호판를 영치했다. 또한 번호판 영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관계 기관(경찰서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합동 영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서민)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분할납부, 체납처분 유예, 생계형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일시 해제 등을 통해 경제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5일~17일 사흘간 진행된‘2024 당진 문화유산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3만여 명이 합덕제와 합덕성당을 찾았다. 해 질 녘부터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천상열차분야지도 돔 야경(夜景)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당진문화유산 야행’은 세한대 전통연희학과의 길놀이로 시작해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만나 함께 줄다리기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합덕이야기꾼’ 마당극에서는 후백제 견훤~조선시대 장녹수 이야기, 우리나라 1호 피리박사 김지윤이 선보이는 피리연주와 합덕제이야기 공연, 합덕성당의 음악극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합덕성당 순례자의 집에서는 1박을 하고 아침 6시부터 버그내순례길을 걷는 야숙(夜宿)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으며, 회춘유랑단의 ‘합덕의 침은 조生을 찾아서’와 합덕성당에서 한 지역 연계 공연프로그램‘카메라타 필 앙상블’ 등의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올해 개통 예정인 합덕역과 연계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쉬었
(내포투데이) 신평면의용소방대·MEG환경연구개발의 안성순 대표가 16일 당진시를 방문해 사랑의마스크 201,600장(4,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마스크는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당진시노인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당진소방서, 당진시노인복지관 등에 배분되어 주민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안성순 대표는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부 실천에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 전달된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2022년 7월 12일 신속항원키트 15,000개(7,500만 원 상당)를 기부한 바 있으며, 농·과수농가 친환경 컨설팅 및 돈사·양계장 악취제거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공모해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추진을 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지난 6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협의를 거쳐 16일 총 7개소(당진시보건소, 당진시청, 당진1동행정복지센터, 당진2동행정복지센터, 당진3동행정복지센터, 송악읍행정복지센터, 신평면행정복지센터)에 인지기능 자가 진단 키오스크를 보급했다. 인지기능 자가진단 키오스크는 본인의 인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자각할 수 있는 기기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인지기능 자가 진단과 인지 활동(두뇌 운동, 마음 챙김, 신체운동, 건강 수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자가 진단 검사 결과는 앱(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송되며, 당진시보건소는 검사 결과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도가 향상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하여 당진시 치매 유병률이 감소하도록 최선을 다
(내포투데이) 전국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하는 당진호박고구마가 폭우와 폭염, 가뭄을 견디고 지난 15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고구마는 국내 육성 품종인 호감미와 호풍미로 맛과 모양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당진은 호박고구마 주산지로 외래품종을 주로 재배해 왔으나, 고질적인 덩굴쪼김병으로 재배가 상당히 까다롭고 어려웠다. 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년에 걸쳐 국내육성품종인 호풍미 조직배양묘를 보급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진행해 문제를 해결했다. 당진시고구마연구회 부회장인 이은철씨는 4월에 조기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큐어링(아물이)처리 후 세척하고 선별해 서울 경매시장에 출하 하고 있다. 이은철 부회장은 “고구마 소비가 줄어 가격형성이 잘 안되서 어렵지만, 당진고구마은 워낙 타지역에 비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보니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당진고구마가 명품고구마로 인정받는 이유는 고구마연구회를 중심으로한 지속적인 기술교육과 조직배양묘를 활용, 자가육묘로 좋은 종순을 생산해 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황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