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노후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사업의 마지막 대상자 모집이다. 대상자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으로 △영업신고 후 2년이 경과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자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주방위생관리 설비 △입식테이블 설치 등에 대한 개선 비용을 지원하며, 총 개선 비용의 60%의 비용(업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2019~2023년에 같은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평가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지원업소를 선정하고,'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위생등급제 지정(신청)업소에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필요한 서류를 갖춰 2024년 9월 2일까지 청양군청 행복민원과 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9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청양군민 또는 청양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활동가 양성 ‘마을기자단’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미디어 활동가 양성 ‘마을기자단’은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군과 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윤여권 부군수, 이하 “재단”)간 위수탁 계약을 맺어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21일 개강해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총 8회의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법 ▲마을공동체 신문 제작의 이해 ▲인터뷰 및 탐방 기사 작성법 ▲마을신문 제작과 글쓰기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수료식에서는 전체 교육과정 중 70% 이상을 수강한 1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한자리에 모인 수료생들은 직접 작성한 기사발표 및 마을기자단 교육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수료생들은 마을공동체신문 ‘청양담소’ 겨울호부터 발행 제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청양 마을의 다양한 소식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12월 발행될 예정이다. 수료생 정한규 씨는 “어린 시절 기자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남면 화재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성금 1,200여 만원을 모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청남면 한 가구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고 2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장 쓸 생활필수품 및 옷가지 하나 건지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에 군내 기관·단체, 공직자,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군은 군민의 솔선수범 이웃사랑 실천에 맞춰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긴급생계비 350여만원, 화재복구지원비 300만원을 신청해 지원하는 등 행정과 주민이 협심해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 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여름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장마 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농업분야 온열질환 사망자가 7월 말~8월 중순에 발생할 우려가 있어 폭염 집중대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경우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작업 전에는 반드시 TV,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챙이 넓은 모자 착용, 썬크림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하고, 나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해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 또한, 농작업 중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장소를 휴식장소로 마련해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기온이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능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작업중 온열질환 환자 발생시,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6일 부여군 옥산면 지역을 끝으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지역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군 공직자 및 26개 단체 420여 명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장장 26일간 이웃 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에 동참해 왔다. 그간 군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단체들과 소통을 통해 피해지역 11곳을 찾아 복구활동에 동참했다. 자원봉사센터는 피해지역에서 수해복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공식적인 수해복구 활동은 마쳤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신속하게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등 기후 악재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수해복구에 참여해 주신 공직자 및 단체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값진 땀방울과 바람처럼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9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 2차 사전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양군 안전총괄과, 충청남도 사회재난과, 소방본부 119대응단 등 훈련기관이 참여했다.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의 기본방향, 일정, 장소, 단계별 대응체계 등을 협의하고 인력 및 장비 등의 투입계획도 수립했다. 훈련을 기획하면서 중요재난은 산불로, 연계재난은 다중밀집시설대형화재로 결정됐다. 훈련 장소는 청양문화예술회관 및 인접 임야가 될 예정이다. 산불 발생 및 진화,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화재 발생 및 진화, 인명구조, 수습·복구 등의 내용을 설계하고 훈련일시는 10월 30일 오후 2시로 확정됐다. 군은 충남도, 청양소방서 긴급구조대응훈련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유관기관이 실제 재난 발생을 대비해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과 도, 소방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훈련의 각 상황별 대응체계를 촘촘히 할 계획이다. 위기관리 매뉴얼의 반영 및 수정 등을 통해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난 대응, 수습·복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오는 19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을 청양군에 기부하고 부여 롯데리조트 숙박권을 받을 수 있는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고향사랑 기부자 초청 이벤트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는 충남도가 주관하는 고향사랑 기부자 초청 이벤트이다.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와 도내 15개 시군에 10만원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하여 시군별 1명씩 부여 롯데리조트 숙박권(9.7.부터 9.8. 1박2일/ 동반 1인 추가)을 제공한다. 2등 150명에게는 2만원 상당 기프티콘을, 3등 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기부는 인터넷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은행 · 지역 농 · 축협에 방문하여 자치단체 기부 또는 지정기부를 하면 된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청양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여 동반자와 함께 특별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8월말 충남도립대학교 개강을 앞두고 청년 대상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10개 읍‧면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충남도립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포스터 및 전단지 비치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임차 계약 관련,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이 안심하고 청양군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도움서비스이다. 신청은 군청 행복민원과 부동산관리팀으로 할 수 있고, 전문 상담사의 집 보기 동행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월세를 구하고자 하는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군 관계자는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시행으로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8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공시제부문 특별상과 우수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8기 5대 핵심 공약 기반인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성장에 기반한 군 특화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2023년 공공일자리 목표달성도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전국 최초 청양형 통합돌봄복지 모델 구축 ▲청년정책 활성화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정착 ▲작지만 강한 선도농업군 조성 등 지방소멸 대응모델 및 지자체-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작지만 강한 청양 만들기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2023년 전국 최초 농촌맞춤형 일자리종합플랫폼인 『청양군일자리정보망』을 선보였다. 관내 기업과 구직자간 쌍방향 맞춤 구인·구직정보 제공, 일자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구인난 해소와 취업지원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지자체 일자리대상 2관왕 수상은 우리군 일자리 정책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앞으로 고용안정 및 사회적 일자리 질 개선,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관내 공공급식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를 지난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기간 중 3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사업은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청양군은 3년 연속 선정됐다. 청양산 농산물의 신뢰 증대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한 먹거리 교육, 로컬푸드 가공식품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로컬푸드 산지투어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청양․정산․화성)의 아동 및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농산물의 생산 과정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포포나무열매 버터크림, 큐브 스테이크, 구기자 마카롱을 만들며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지투어 실시를 통해 공공급식처 소비자와 교류하여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처 확대를 도모하고, 푸드플랜 출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은 현재 학교급식,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기관뿐만 아니라 대전, 세종의 7개 공공기관으로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9일 올해 주민세 개인분 1억 6천만원을 부과․고지하고, 주민세 사업소분 2억 2천만원에 대한 납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주소를 둔 개인에 부과하는 개인분과 사업소 및 그 연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신고·납부하는 사업소분, 매월 사업소 종업원의 급여총액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신고·납부하는 종업원분으로 나뉜다. 청양군에 7월 1일 현재 주소를 둔 세대주 및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은 고지된 주민세 개인분 1만 1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또한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5만 5천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에 따라 5만 5천원부터 22만원에 해당하는 기본세액과 사업소 연면적이 330㎡ 초과 시 1㎡당 250원의 연면적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군은 사업소분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세표준과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기한 내 납부 시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납부서에 기재된 과세표준과 세액이 다를 경우 기한 내 위택스 또는 군청 재무과에 방문(팩스, 우편 가능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와 청양군이 지난 7일 청양군의 대표 물놀이 유원지인 까치내 유원지 일원을 방문하여 ‘예방중심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여름 물놀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기영 충남행정부지사와 윤여권 청양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시찰했다. 2005년부터 이어오는 까치내 유원지 18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이어가기 위해 물놀이안전요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하고 구명조끼와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며 여름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지속적인 예찰 활동 강화 및 안전시설 점검, 물놀이안전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는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나왔다.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피서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인명사고 없는 여름 물놀이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까치내유원지는 대치면 작천리 137번지 일원에 200m 길이의 물놀이 유원지로 지천의 완만하게 굽이진 물줄기 뒤로 깎아 올린 듯 솟아있는 기암절벽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7일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 영등포구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하여 청양군 문화 체험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방문한 영등포구 어린이들은 한결자연학교를 방문해 목재 쟁반 만들기를 하고, 알프스산양목장에서 산양 먹이주기와 피자 만들기를 하는 등 농촌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13일에는 문화교류를 희망한 관내 초등학생들이 영등포구를 방문하여 도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매도시 영등포구의 한 어린이는 “자매도시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이번 문화교류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산양을 가까이에서 보며 먹이를 주는 체험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자매도시를 방문하여 서로의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어린이 문화교류는 자매도시 간의 유대를 돈독하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문화 체험으로 경험과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유익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7일 정산농공단지(애경산업(주), 애경케미칼(주) 청양1공장·2공장 입주)에 방문해 스마트청양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는 지난 1일 스마트청양 홍보를 위해 관내 주요 기업체 4개소(매일유업(주), 에스엠인더스트리(주), 우양청양공장, ㈜우리에프엔비)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군은 이진우 위원장(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과 행정지원과, 미래전략과, 투자유치과 담당자 10여 명과 정산농공단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청양과 인구·일자리 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진우 위원장은 원자재, 소모품의 지역 내 구매 확대와 구내 식당의 지역 농산물 활용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의 기업체의 동참을 당부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우리 기업은 청양 군민을 우선 채용하고 있으며, 채용 후 전입한 직원 대상 축하 기념품 지급 등의 자체 행사도 추진 중이다”라며, “구내식당 운영 시 월 35백만원 가량의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백세건강공원에서 진행되는 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열렸다.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관련 부서 공무원 및 경찰․소방․전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 안전관리 전반에 대하여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 군은 올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 지역축제에서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청양군의 대표 축제인 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에서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개정된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행정안전부)을 반영하여 인파위험 관리 및 드론 등 비행장비 위험관리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보완사항 등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여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계획을 준수하도록 안내하였고, 행사 하루 전(29일) 경찰‧소방․전기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행사장 전반에 대한 안전조치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는 “지역을 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