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일 당진시 순성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과 과수화상병 공적 방제 완료 현장을 방문하고, 당진지역 과수농가들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했다. 권 청장은 “장맛비와 무더위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화상병균의 전파와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한 빠른 방제”를 강조했다. 특히 국지적 집중호우로 공적 방제가 완료된 매몰지의 토사가 유출되거나 매몰된 나무가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당진시는 지난 5월 14일 신평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래 7월 31일 기준, 과수농가 11곳 4.85헥타르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일 각 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양수기 사용 관련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집중호우로 저지대와 지하실 침수 등의 피해복구를 위해 투입했던 양수기를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엔진양수기, 전기모터양수기, 수중펌프에 대한 작동원리, 사용 방법, 보관관리요령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했다. 특히 폭우로 인해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엔진양수기 사용 방법 및 장기보관 관리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구본석 소장은 "이번 양수기 특별교육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태풍과 폭우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피해복구에 투입될 수 있도록 장비에 대한 관리와 운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월은 김장 무와 배추 파종 시기로 적기에 파종하고, 적량 시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지역 배추 파종 시기는 8월 상중순, 정식 적기는 9월 상순이다. 정식 20 부터 30일 전에 파종하므로 9월 5일에 정식할 경우 8월 5일 부터 15일 사이에 파종하면 된다.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병과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너무 늦으면 결구가 안 될 수 있다. 무 파종 적기는 8월 중하순이다. 포기사이 25 부터 30cm로 3 에서 4립씩 점파한 후 2회 솎아 준다. 본잎이 2 부터 3매(파종 후 10일경)일 때 생육이 너무 왕성하거나 불량한 것, 잎 병해충 피해를 입은 것 등을 우선 솎아 2주를 남긴다. 본엽 6 부터 7매(파종 후 30 부터 35일경) 때 2차 솎음을 하고, 1주만 남겨 재배한다. 석회와 붕소는 무와 배추 재배에 꼭 필요하다. 석회가 결핍되면 배추는 잎 가장자리가 마르고 속이 썩어 들어가는 증상(속썩음병)이 나타나며 뿌리혹병이 발병하기도 한다. 무는 붕소(B)가 부족하거나 석회가 과다할 경우 뿌리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일 충청남도·CJ푸드빌(주)과 당진수산물 홍보 ·판매 활성활를 위해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당진 수산물의 판매 확대 △브랜드 활용 마케팅 지원 △당진 수산물 매입 및 공급체계 △각종 신규사업의 발굴과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푸드빌(주)의 대표적인 외식업체인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에서 당진 새우를 활용한 새우 스테이크, 파스타, 소금구이, 전골 등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전국 소비자에게 당진 새우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 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CJ푸드빌(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CJ푸드빌(주)의 다양한 제품 개발력, 서비스와 홍보 역량 등 CJ푸드빌(주)의 인프라를 활용해 당진 수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일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로 정착하고자 ‘적극 행정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김태현 주무관이 대표로 적극행정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추진, 소극 행정 타파, 선제적 정책 발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오성환 시장은 “오늘의 적극 행정 실천 다짐이 결의에 그치지 않고 적극 행정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시민이 만족하고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실천하는 당진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적극 행정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용, 우수사례 발굴,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진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달리는 신문고’를 개최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지역민들의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에서 합의하거나 중재해 민원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행정기관의 처분과 관련한 고충이나 불편 사항, 건의 사항이 있는 경우 또는 법률상담을 원하는 경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상담 분야는 △재정·세무, 복지·노동, 건축, 교통·도로 등 행정 분야(국민권익위원회) △사회복지(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법률상담(민·형사,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구제 △지적(地籍) 분쟁 △노동관계(실업급여) 분야 등으로 각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업해 1대1 민원인 중심의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8월 16일까지 당진시청 고충민원조정관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예약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쌀 생산단지 공모사업을 통해 가루쌀 재배 면적을 지난해 90헥타르(ha)에서 올해 181헥타르(ha)로 확대했다. 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아도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밀가루를 대체해 쌀 가공식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늦게 이앙해도 빨리 자라는 특성이 있어 조기 수확이 가능해 다른 작물과의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2023년 당진시 가루쌀 생산단지는 대호지농협(대호지면) 연호영농조합법인(합덕, 송악, 우강) 2개소로 재배 면적은 총 90헥타르 규모였다. 올해 가루쌀 생산단지는 대호지농협(대호지면)과 우강영농조합법인(우강면), 예찬영농조합법인(석문면) 3개소로 재배 면적은 총 181헥타르 규모이다. 당진시는 가루쌀 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루쌀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하고,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입 밀을 대체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 작물로 농가 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림식품부에서는 10월 31일까지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30일부터 31일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테마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기초단체장의 정책·공약 등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제출한 353개의 우수사례 중 186개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당진시의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당진시는 △교육국제화특구 △직업교육혁신지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례를 소개해 본선에 올랐으며, 미래세대 핵심역량에 대한 행정의 깊은 관심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시민 여러분께서 항상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거두게 된 좋은 성과”라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별 계획과 목표별 추진상황을 관리·분석해 약속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 당진시청소년재단에서 주최하고 송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어푸!어푸! 워터밤”프로그램이 무더위 한창인 7월 27일에 송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됐다. “어푸!어푸! 워터밤”은 당진시 관내 워터슬라이드 행사 및 청소년 물놀이 시설의 부족으로 물놀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관내 청소년에게 다채로운 물놀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여름 행사 중 작년에도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인 “어푸!어푸! 워터밤”은 워터슬라이드 운영, 대형 풀장 1개, 소형 풀장 2개를 개장하였으며 ‘싱어송악’ 버스킹, 미니게임존, 이벤트 프로그램(4종)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이외에도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여름 행사로 여름방학캠프-숲하둠파(숲체험) 프로그램, 플로깅(환경 봉사활동) 프로그램, 별에★가족(천문관측)프로그램, 우리 가족 경제 나침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읍내동 451-73번지(맥도날드~금호빌라) 일원 도시계획도로와 읍내동 29-15번지(대광빌라~무수동로 일원)의 도시계획도로 공사 2곳의 준공검사를 마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우회도로가 없어 차량정체 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읍내동 451-73번지(맥도날드~금호빌라) 일원 도시계획도로는 2차로로 129m, 너비 8m에 걸쳐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16년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 11월 공사를 착수했으며, 9년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개통됐다. 읍내동 29-15번지(대광빌라~무수동로) 일원의 도시계획도로는 1차로로 68m, 너비 8m에 걸쳐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월 공사에 착수해 7월 준공했다. 국도 32호와 시내 당진중앙2로의 정체 발생 시 우회도로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대체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접근성이 좋아졌다. 박현국 읍내8통장은 “주민을 위해 힘써 주신 덕분에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되어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동주 도로과장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이라는 비전에 따라 전국 197개의 평생학습도시를 평가한다. 시군구 단위 3개 그룹으로 나눠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 영역을 평가한다. 서면, 대면, 현장실사, 평가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시 단위(64개 도시)에서 6개 도시를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다. 당진시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를 구축해 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한 점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시 시민의 주도적 참여 기회 마련,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성과, 강사교육과 모임을 통한 질 높은 프로그램의 제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 약자(경계선지능인, 직장인, 신중년 등)를 배려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 가족 공동체 학습문화 형성을 위한 가족학습동아리 추진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당진시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부총리로부터 표창과 우수학습도시 동판을 수여받게 되며, 3주기 재지정평가 면제 인
(내포투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 당진시가 일회용 컵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 청사 30곳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 사용실태를 불시 점검한 결과 당진시가 2.1%로 전국에서 일회용 컵을 가장 적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31곳 가운데 환경부 등 10곳은 일회용 컵 사용 비율이 30%를 넘었으며, 평균 27%로 나타났다. 그동안 당진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청사 카페의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했으며, 일반 카페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텀블러 사용 추가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일회용 컵 제로 청사를 표방하며,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 컵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협조로 일회용 컵 제로 청사가 자리 잡아가고 있어 감사하다.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가 확고히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당진시는 탈 플라스틱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시민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제로 나는 하는데,
(내포투데이) 밥맛 좋은 당진특화쌀 ‘당찬진미’가 쿠팡을 통해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된다. ‘당찬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역맞춤형 벼 품종 개발 협약을 통해 3개년에 걸쳐 개발한 당진특화 최고품질 쌀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 따르면 작년도 20헥타르(ha)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쌀 130톤을 생산했다. 특화쌀 확대를 위해 올해도 통합RPC와 400헥타르(ha) 대단위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해 전량 계약재배 중이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박승석 대표(당진해나루쌀영농조합법인)는“당찬진미는 농가와 계약을 맺고 엄격한 재배메뉴얼을 적용한 최고품질의 쌀이다. 당분간 출시 기념으로 쿠팡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찬진미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후레쉬퍼스트와 당진시가 협력해 냉동김밥쌀로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7월 한 달간 대전 전 지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해나루쌀 특별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당진시-GS리테일-농협유통-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GS25 후레쉬푸드(김밥, 도시락)에 당진쌀을 원료곡으로 공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당진쌀 소비촉진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신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성명)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이섭)이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은 당진쌀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 특별 홍보판촉전을 통해 그동안 해나루쌀을 구매해 주신 소비자들을 위해 해나루쌀 구매 고객에게 홍보용 쌀(500g)을 증정하고, 행사가격으로 판매했다. 대전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쌀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달 GS리테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GS25 후레쉬푸드(김밥, 도시락) 및 GS더프레시에 연간 12,800톤(당진시 쌀 생산량의 11%)의 당진쌀을 공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4-H연합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4-H연합회원 및 본부회원, 학교4-H회원, 지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당진시 야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영대회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4-H이념을 바탕으로 협동심을 배양하고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개영식과 봉화식, 4-H이념교육, 레크레이션,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아침 산책을 통한 자연 탐방과 농업분야 정착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봉화식은 LED를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담았으며, 4-H 선배 지도자로부터 4-H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는 불씨를 전달받아 4-H의 상징인 네잎클로버와 지·덕·노·체의 대형 LED 조형물에 빛을 밝히며 활력있는 농업·농촌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손주현 당진시4-H연합회장은 “4-H 회원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야영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4-H이념을 실천하고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기회가 됐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