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중부권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9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식은 26일 오후 1시 30분 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군밤축제의 백미인 대형화로 속 모닥불에서 알밤을 구워 먹는 체험을 위해 지름 2미터에 달하는 대형화로 8개가 준비된다. 관람객들은 긴 알밤뜰망 120개를 이용해 달콤한 군밤을 구워 먹는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고기와 꼬치류 등 농축산물을 구워 먹는 그릴존 시설도 8개 설치되고, ‘알밤과 놀아밤’, ‘군밤장수를 찾아라’ 등 풍성한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공주를 대한민국 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국 최초의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도 함께 열린다. 행사장은 ▲밤 지역관・품종관 ▲밤 정보관 ▲공주알밤 주
(내포투데이) 예산군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7일, 28일 이틀간 겨울방학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미아 방지 호루라기 열쇠고리와 우드 아트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체험 총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열쇠고리, 소품을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 접수 없이 27일과 28일 군립도서관을 방문한 만 4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접수 없이 선착순 진행하며, 프로그램별로 시간당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이한 관내 어린이들이 이번 군립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도서관 이용이 더 즐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홍성군립 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짐과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4년 신년교례회 화합의 장’이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삼호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통예술의 전승 발전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는 홍성군청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홍주문화관광재단 최지연 문화산업팀장, 홍성군립관현악단 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입단한 단원 인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총감독, 단무장, 악장의 새해 격려 인사, 이찬규 단원(대금)·문철기 단원(아쟁)의 축하공연, 향후 6월 29일에 개최 예정인 홍성군립 국악관현악단의 2024년 첫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홍성군립 국악관현악단은 지역 국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4월에 창단된 단체로, 매주 화요일 단원들이 함께 모여 연주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악기 구성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피리, 해금, 타악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성군의 ‘지역예술지킴이’라는 슬로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내포투데이) 천안도시공사는 16일 사회복지법인 익선원 어린이 50여 명을 초청해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초청 체험 행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겨울방학을 맞아 건강한 겨울놀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오는 22일에 도솔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천안시 다문화가 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어린이 초청 스케이트 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흠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기획하여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 8일부터 7일간 충청남도 태권도 전당에서 열린 전국 태권도 선수단 동계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천군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하고, 서천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 30개팀 선수 및 지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술 훈련과 함께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겨루기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류전이 개최된 충청남도 태권도 전당은 최고 수준의 태권도 훈련 시설로, 군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서천군을 본격적인 대한민국 태권도 훈련의 성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충남 태권도 전당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과 훈련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종목 훈련 장비를 더욱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각종 대회 기간 서천군을 방문한 1만 4000명의 선수단 및 관광객들로 인해 숙박업과 요식업 및 편의시설, 특산물 판매까지 약 14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이끌어냈다.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은 15일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 첫 순서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김희영 시의회 의장, 천철호·윤원중 의원, 기관단체장과 온양5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온양5동은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는 여러 발전 동력을 갖춘 곳”이라며 “국립경찰병원과 충남권역 재활병원을 유치해 의료복지의 중심이 됐고, 신정호수를 누릴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과 평생학습관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상반기 시의 주요 업무계획, 또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그동안 건의했던 민원의 추진 경과를 보고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만큼, 지역을 위해 전하고 싶던 말씀을 기탄없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버스 승강장 개선 및 노선 조정 △도시가스 설치 요청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조속한 추진 △평생학습관 사거리 우민 늘사랑아파트 앞 인도 정비 △상수도 설치 급수공사 △자율방범대, 여성자원봉사단 등 거점센터
(내포투데이) 아름다운 도자기와 함께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태안군 이원면에서 열린다. 태안군에 따르면, ‘아티스트그룹 나오리’는 1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이원면 만대마을 나오리생태예술원(태안군 이원면 원이로 2811-10)에서 자연 속 도예 체험을 내용으로 하는 ‘겨울도자여행’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제17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티스트그룹 나오리가 마련한 문화체험의 장으로, 다채로운 도예 체험과 함께 ‘땅끝마을’ 만대의 명소 탐방 등이 진행된다. 특히, 생태예술원 내 ‘갤러리 다사랑’에서는 2022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파리 미술비엔날레(Paris Fine Art Biennale)’에 초대받은 양승호 대표의 작품을 비롯해 미국·독일·스페인·스위스·일본 등 세계 유명 도예가들의 참신한 창작 도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생태예술원 정원을 걸으며 ‘생각나무생각’ 등 다양한 작품을 둘러보는 것도 프로그램의 매력 중 하나다. 전시기간 중 열리는 △녹차 체험 △역사와 디자인으로 즐기는 도예체험 △어머니의 굴물회 등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알밤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청 관계 공무원과 공주시관광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 중인 서울 빛초롱 축제 현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관광협의회 회원들은 백제복을 입고 백제춤 번개춤사위(플래시몹)를 진행해 관광객과 수도권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제1회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에 대한 일정과 프로그램 등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축제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름 2미터에 달하는 대형화로 8곳에서 긴 알밤구이망을 활용해 직접 알밤을 구워 먹는 체험과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체험 그리고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공주를 대한민국 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밤축제와 연계해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내포투데이) 고암 이응노화백의 출생지 홍성군과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1월 15일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암 탄생 120주년 맞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홍성군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이응노의 집 고암학술연구실 개관 기념 심포지움을 홍성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예정이며, 고암 탄생 120주년의 해를 맞아 양 기관이 고암의 예술 세계를 미학적·사회적인 담론으로 풀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이용록 홍성군수가 프랑스를 방문하여 대전이응노미술관 박인경 명예관장을 만나 고암 이응노화백의 선양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고 이를 계기로 이응노의 집과 대전이응노미술관의 전시·학술·연구 사업 활성화와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고암 이응노(顧庵 李應魯, 1904~1989)는 한국 근대미술의 선구자적인 인물로, 1958년 도불 이후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홍성 출신의 예술가이다. 형식이나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예술 세계를 지닌 고암은 서화, 회화, 조각, 콜라쥬, 타피스트리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신년음악회-행복한 왈츠’를 개최한다. 상임지휘자 정나라가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홍주영, 바리톤 우주호,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가 협연자로 나서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희망찬 선율이 가득한 무대로 꾸민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신년음악회에 단골 프로그램인 왈츠와 폴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반부에는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흥겨운 폴카와 왈츠 위주로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의 협연으로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한다. 이어 후반부에는 로시니의 ‘라 체네렌톨라’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홍주영과 바리톤 우주호의 무대로 꾸며지며 김효근의 ‘첫사랑’, 윤학중의 ‘마중’, 오페라 ‘루살카’, ‘라 트라비아타’, ‘돈 죠바니’ 등 주옥같은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중창을 노래한다. 오스트리아 빈의 신년음악회를 옮겨놓은 듯한 무대를 재현하며 흥겨움과 즐거움이 가득 담긴 분위기를 자아낼
(내포투데이) ‘천안예술축제’ 세 번째 기획전 ‘태권V 과거를 소환하다’ 오픈식이 지난 13일 UCC몰 아트홀에서 열렸다. ‘태권V 과거를 소환하다’는 ‘대한민국 사진축전’, ‘한국 영화 100년전(展)’에 이어 3개월 대장정의 마지막 기획전으로 2월 12일까지 열린다. 태권V 시리즈 소개, 애니메이션 자료 전시와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날 오픈식 식전 행사로는 TV만화 ‘딸기가 좋아’ 원작자이자 한국애니메이션 예술인협회 강명구 회장의 사인회와 성악가, 재즈 보컬리스트의 ‘겨울왕국’ 주제곡 ‘Let it go’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9월 천안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주)비제이 글로벌과 체결한 UCC 단지 중심의 천안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천안시는 성성아트센터와 미술관 등을 건립해 성성호수공원 일대를 전시와 공연이 연중 펼쳐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들이 시민들의 삶의 활력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예산군 브랜드관을 개설 및 운영한다. 예산군 브랜드관은 쇼핑몰 내 온라인 농특산물 매장으로 각종 기획전 행사 할인쿠폰 및 제휴 쇼핑몰 온라인 홍보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판매 품목은 △사과(주스) △쌀 △김치 △한과 △장류 등이며, 소비자는 기존 판매가보다 15%에서 최대 30%의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가공식품 등 40개 생산업체가 참여하며, 지난 해 군은 36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4억5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군은 설맞이 행사 이후 5월 가정의 달 및 추석 명절 등 시즌별 할인행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예산군 농특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니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신정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경관 사진을 시정 홍보 및 관광자료, 신정호수공원 환경정비 등에 활용하고자 ‘2024 신정호수공원 사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2024년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로 신정호의 사계를 주제로 2023년~2024년 촬영된 작품에 한해 1인 2점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은 총 22명으로, 11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3명(각 50만 원), 장려 7명(각 20만 원), 입선 11명(각 10만 원)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응모 관련 세부 사항은 아산시청 및 신정호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산시에서는 2023년 처음으로 신정호수공원 사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수상작 17점을 신정호수공원 내 라이브스케치&미디어아트관에서 1월 2일부터 전시하고 있으며, 신정호수공원 홈페이지 메인화면도 수상작을 활용해 산뜻하게 리뉴얼했다. 앞으로 신정호수공원 내에도 사계 사진을 활용해 게시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논산시 노성남성자율방범대는 지난 13일 노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7대 대장 배주환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6대 이은모 전 대장은 4년간의 대장 직무를 마치고 이임했다. 이은모 전 대장은 “밤낮없이 봉사해 온 대원들이 있었기에 4년간 무탈하게 대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고, 항상 응원하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주환 신임 대장은 취임하며“그동안 노성남성자율방범대를 위해 애써 주신 이은모 전 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저 또한 노성면 치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을 위한 자율방범대 활동에 감사하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논산의 치안을 지켜주고 계신 자율방범대의 노고 덕분에 안전한 논산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남양면 봉암리에 있는 642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역사적, 문화적, 정서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2일 청양군에 따르면 봉암리 은행나무는 1382년에 심어진 고목으로 키 29.5m, 가슴둘레 11.4m, 수관 폭 23m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생육 상태와 주변 환경이 양호하다. 특히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단제(杏壇祭)를 매년 지내면서 정서적 구심점을 삼고 있다. 군은 봉암리 은행나무를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 2019년 지정 절차를 시작했으며, 연구 및 현지 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20일 충남도 기념물 지정 예고를 받았다. 이어 올해 들어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지난 10일 기념물 지정이 확정됐다. 봉암리 은행나무가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인근에 충남도 문화유산자료인 ‘방기옥 가옥’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방기옥 가옥은 조선 후기 호서지방 양반 가옥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자 형 구조가 독특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에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우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