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논산시 노성면 호암2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로 풍년 기원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23일, 음력 정월 보름날을 맞아 노성면 호암2리에서 2024년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물놀이, 기원제,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올 한 해 노성면 호암2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김진우 호암2리 이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열린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그간 가졌던 나쁜 것들은 달집에 모두 태워 버리고, 좋은 기운만이 가정 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정월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를 축하드리며, 올 한 해 모든 액운을 달집에 털어 내고 논산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오인환 충남도의원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달집태우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이 떠오를 때에 나뭇가지나 장작을 쌓아 올린 달집에 불을 지르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으로, 달은 풍요를 불은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를 의미한다. 달집태우기 불꽃이 기울어지는 방향에 따라 한해의 풍흉을 점치기도 한다.

구독 후원 하기

  • 독자 여러분의 구독과 후원은 내포투데이의 가장 큰 힘입니다.

  • 정기구독 / 일시 후원금액 : 자유결재

  • 계좌번호 : 농협 301-022-583-6411 내포투데이

    계좌번호 복사하기

2025-07-08_T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