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삼봉감리교회에서는 25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집중호우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8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도로, 상가, 학교 등이 침수돼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신자들이 뜻을 모아 기부한 것이다. 김성선 목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으며,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8월, 공연영상화 사업 '우리 동네 국립극장'이라는 이름으로 국립중앙극장의 우수 레퍼토리 콘텐츠를 담은 공연이‘문화공감터’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상영한다. 1960년대 당진의 최초극장이었던 당진극장을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문화공감터'는 국립중앙극장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 영상화 작품을 통해 원 극장의 취지에 걸맞는 공연영상 상영회로 재조명될 예정이다. '문화공감터'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연예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품질 공연 영상을 상영하며, 무대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디테일까지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상 생활권 내에서 고품격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문화공감터'에서 펼쳐질 이번 상영회를 통해 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사업 담당자는 “국립중앙극장의 우수 레퍼토리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공모해‘스마트기저귀’분야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기저귀 생산기업과의 협의를 거쳐 요양병원과 요양원 11개소에 입소한 4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급 중이다. 스마트기저귀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존엄 케어 구현을 위한 스마트 기기로 △와상환자의 용변 감지 △기저귀 교체 시기 △기저귀 착용자의 자세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또한 △욕창 예방과 낙상 위험 감지 서비스 △ 이용자 개인 맞춤형 알람 설정 △움직임 파악으로 체위 변경 관리 △돌연사 감지 및 위치 추적 등의 기능을 하며 요양보호사(간병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임동신 경로장애인과장은 "스마트기저귀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늘어나는 장기요양 대상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립도서관은 2024년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서관 속 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앙도서관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송악도서관이 선정돼 초등학생을 위한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생태교실은 아이들이 우리 고장 자연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환경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계절 생태캠핑'의 권오준 작가 △'이다의 자연관찰일기'의 이다 작가와의 만남 등 유명작가와의 만남) △자연책 함께 읽기 △도서관 옆 생태놀이터 △생태계의 보물창고 합덕제 탐방 등의 활동을 하며 기록물을 함께 정리하고 결과물(책)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8월 24일부터 10월까지 총 7회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초등3-6학년 15명이며, 접수는 당진시 배움나루에서 8월 6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본휘 관장은“자연생태를 이해하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기획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24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삼봉 고들빼기 공선출하회에 안전 장비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환경의 안정성 향상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컨설팅 △교육 △안전 장비 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앞서 센터는 한국농수산대학교 김효철 교수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고들빼기 농작업의 위험요인을 진단했으며, 진단 결과 고온기 온열질환과 부자연스러운 작업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중량물 운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늘막과 농작업대를 배부해 야외 작업 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자세를 개선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배부한 안전 장비를 사용해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세라 밴드를 이용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8월 중에는 농용 전동운반차를 도입해 고들빼기 중량물 운반 개선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7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0일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다음 달 26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 조사를 하고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자를 이·통장과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조사 대상자가 직접 본인의 주민등록 거주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를 완료하면 방문 조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방문 조사는 중점 조사 대상과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이뤄진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방문 조사 결과 실거주와 주민등록사항이 다른 경우 담당 공무원이 추가로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불일치 등 수정이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수정한다. &n
(내포투데이) 당진시 청년이 주체가 되어 시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구인 제2기 ‘당진 청년정책 서포터즈’ 단원을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오는 9월부터 2년간 참여하게 되며, 청년정책의 주체로서 정책에 대한 의견 제안, 청년 문제 개선 방안 제시, 청년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서포터즈에게는 당진 청년정책 서포터즈 위촉장과 함께 개인별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며, 청년타운 나래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강연, 공연 등에 먼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모집 공고일인 7월 23일 기준 18세에서 39세의 당진시민과 지역 내 재학 또는 재직(휴학, 휴직자 포함) 중인 청년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지원서 작성 후 청년타운 나래 2층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온라인 폼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4일 호반그룹에서 호우피해를 입은 당진시를 위해 복구 지원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지정 기탁 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18일 오전 2시 30분에 호우주의보가, 이어서 오전 5시 30분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이날 오전에는 시간당 최고 81mm까지 폭우가 쏟아져 도로, 상가, 학교 등이 침수됐다. 김선규 회장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온기 나눔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2023년 충남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강릉 산불 피해 및 튀르키예·시리아 구호 성금 지원 등 재난 피해 복구 지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항상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이번에 수해를 입은 당진시민들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조속한 피해 복구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18일부터 내린 집중호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4일 수산 종자 방류사업으로 참돔 종자 35만 마리를 당진시 해안(석문면, 난지도리, 교로리, 장고항리, 송산면 가곡리)에 방류했다. 시는 어족자원의 고갈로 힘든 지역 어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지역 연안 바다와 내수면을 중심으로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억 원을 증액하여 총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5월 23일, 뱀장어 3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메기 21만 마리, 넙치 60만 마리, 참게 18만 마리 등 해면 어종·내수면 어종을 방류했다. 이번에는 참돔 종자 35만 마리(1억 2,000만 원 상당)를 방류해 연안 어장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감성돔 19만 마리와 조피볼락 16만 마리, 붕어 17만 마리, 동자개 10만 마리 등 추가 방류를 계획하고 있다. 당진 해역 및 내수면의 어족자원이 회복되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4일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민간 사업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도비도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5차례 시행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결국 2015년 농어촌휴양단지가 폐쇄되면서 당진지역의 흉물로 오랫동안 방치됐다. 이에,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적으로 협의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비도-난지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번 공모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 제안자는 당진시와 협력해 최종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서를 작성, 행정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비도·난지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은 이번에 꼭 성사되어야 한다.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에 다양한 사업제안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지난 10여 년간 지역 흉물로 방치된 도비도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당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024년 합덕 연호 물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합덕제 및 합덕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합덕 연꽃축제의 부대행사로 운영되던 물 축제를 올해부터 별도 행사로 분리하고, 여름철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잊을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틀의 축제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워터 슬라이드 △풀장 △바닥분수 △예술 공연(트로트, 마술 등) △휴식 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8월 18일까지 운영하는‘국보순회전’과 만개한 합덕제의 연꽃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현재 합덕제에서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계절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합덕제가 당진 대표 문화유산이자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7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연암 박지원 주제로‘시간여행 속 쓸모를 찾아서’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2024년 길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길위의 인문학’사업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문화기반시설을 통해 생활속에서 함께하는 인문학을 구현하고,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간여행 속 쓸모를 찾아서’는 연암 박지원의 실용적이며 개혁적인 사상과 철학을 주제별로 나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형식으로, 본 프로그램은 강연 7회, 영화감상 1회, 탐방 1회, 플리마켓 1회, 후속 모임 1회를 진행한다. 현재 당진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에서 각 주제(회차)별 참가자(30명)를 모집하고 있다. 구본휘 관장은“여행, 실학, 공생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의 강연과 탐방, 영화감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과거를 마주하고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깨끗하고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음식점 위생등급제’지정 업소를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 위생등급제는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현장 평가해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하고 시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현재 당진시의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137개소로 지정업소에는 지정서 게시, 출입 검사 2년간 면제, 10만 원 상당 위생용품 지원, 배달 앱과 시 누리집 홍보 등의 혜택을 2년간 부여하고 있다. 시는 향후 영업소 상수도 요금 30% 면제 혜택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준비를 어려워하는 업소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영업장 면적 200㎡ 이하 업소에 한하여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내포투데이)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맞벌이가정 및 차상위계층 12~13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인 “4차산 업고 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인 “4차산 업고 튀어!”는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디저털 활동을 강화하고 미래 역량을 제고하며,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와 전인적 성장의 가상공간 활용 및 미래역량 강화 추진과제를 수행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특히 당진에서 쉽게 배우기 어려운 4차산업과 관련된 진로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일정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본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4일동안 진행이 되며, 프로그램은 송악청소년문화의집 3층 큰빛송악실에서 운영이 된다. 1일차에는 4차산업에 흥미를 이끌고자 인공지능 보드게임, 2~3일차에는 메타버스(가상현실)전문가, 4일차에는 AR(증강현실) 전문가 체험을 통하여 4차산업 및 4차산업 진로에 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2일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포 구간의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동국엔지니어링에서 그동안의 과업 진행 상황과 노선안에 대해 보고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에서 음섬포구까지 연장 5.8㎞에 해안도로 2차선과 자전거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단계 사업인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포구까지 L=2.3㎞에 대한 기본설계 및 2단계 사업인 맷돌 포구에서 음섬 포구 간 L=3.5㎞에 대한 노선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으며, 이를 토대로 8월경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 의견 수렴하고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내실 있는 설계를 통해 당진시를 대표하는 명품 해안 도로 개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도로 통행 개선 및 자전거도로를 통한 해안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