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평균 강수량 363mm)로 인한 벼·축산농가 침수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예비비 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방제 및 방역 조치가 큰 효과를 거두며,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호우 직후 관내 벼 재배면적(8,245㏊) 중 침수 피해가 우려되던 901㏊를 중심으로 벼 재배 전체면적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도열병 및 벼멸구 등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농협 및 아산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하여 약제를 신속히 살포하고, 병해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피해 우려지역에서 병해충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조기 안정세를 보였으며, 벼 생육상태도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 분야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음봉, 둔포, 염치, 배방, 영인, 도고, 온양4동 일대에 방역소독차량을 즉시 투입하고 생석회·소독약품 등 위생물품을 적극 공급함으로써 가축 질병 발생 없이 폐사축 처리가 신속히 마무리됐다. 벼 재배농가는 “집중호우로 병해충 피해가 클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6일 충청남도어린이집연합회 아산지회로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복구 지원과 생계 안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 7월 21일, 연합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폭우 피해를 입은 탕정면의 오이 농가를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연합회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아산지회는 아동 보육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 또한 지역 주민과의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현장 복구 활동부터 성금 기탁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수해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3주 연속 주말 비상근무에 임한 전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본청 각 부서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수해 복구와 더불어 소비쿠폰 지급 등 민생 회복을 위한 비상 대응에 총력을 다한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직원들에게 수박 등 간식을 전달하고, 전 직원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하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공직자가 하나 되어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은 대한민국 공무원의 자긍심이자, 헌법이 지향하는 국민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비상체제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킨 여러분 덕분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며 “부여된 특별휴가를 통해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아산을 찾는 지금 방문객들에게 아산시의 안정된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보
(내포투데이) 정부가 6일 아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 침수,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아산시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평균 388.8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4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방재정만으로는 감당이 어렵다고 판단해, 충청남도와 함께 피해 직후부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요청해왔다. 이번 지정으로 전파 주택에는 최대 3,950만 원, 반파 2,000만 원, 침수 주택에는 350만 원까지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임차 세대는 보증금·임대료의 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경지·축사·농림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복구비가 확대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최대 70%까지 국비로 충당돼 시 재정 부담이 줄어들고, 건강보험료·통신요금·전기·가스요금 감면 등 총 37개 항목의 생활 안정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국비 지원에 더해,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특별지원금 9억8천만 원(도비·시비 각 4억9천만 원)을 추가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3동은 지난 집중호우로 다수의 주택과 공장 침수 피해가 발생한 온양천변 신동마을과 장원석재 주변에 대해, 아산시청 관계부서 및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공장 침수 ▲배수 불량 ▲하천 범람 우려 등 재해위험 요소가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원석재 주변은 5년 전에도 10억 원 이상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현재도 집중호우 시 재침수 우려가 지속되는 지역이다. 현장 점검에는 임승근 온양3동장을 비롯해 아산시청 도로관리과, 건설정책과, 생태하천과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수로 및 도로 정비 ▲범람 예방을 위한 차수 콘크리트 옹벽 설치 ▲온양천 범람 차단시설 보완 등 재해예방 및 하천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임승근 온양3동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임시 조치가 아닌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시청 관계부서에서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설화쭈꾸미백반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설화쭈꾸미백반은 온양6동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며, 후원금은 밑반찬 지원, 생신상 마련, 긴급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설화쭈꾸미백반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자발적 봉사와 나눔을 이어온 업체로,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나눔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미영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영 민간단장은 “지속적인 후원과 평소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미영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자원봉사의 성지’ 태안군에서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군민 대상 교육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태안군은 지난 6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공직자와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원봉사자 군민교육 아카데미’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군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 지속가능한 봉사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성공사관학교 이상숙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올바른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계신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관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봉사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지난 상반기 큰 호응을 얻은 ‘2025 태안 방문의 해 숏폼영상 공모전’이 하반기 다시 개최된다. 태안군은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의 관광지·축제·먹거리·체험 등 다양한 매력을 소재로 한 숏폼영상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숏폼(Short-form)이란 재생 시간이 짧은 영상 콘텐츠로, 군은 최근 SNS에서 숏폼 영상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홍보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태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콘텐츠’로, 국민이라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촬영한 세로형 영상을 1인당 1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영상 길이는 30초 이상 1분 미만으로 1080*1920P 이상의 해상도여야 하며,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드론·브이로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 가능하다. 단, 초상권 및 저작권 문제 없는 순수 창작물만 인정되고 특정 상호명 노출은 금지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난달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17억 6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군은 호우 피해 복구와 관련해 자체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예비비 긴급 편성에 돌입, 지난 5일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지역은 지난 7월 16~17일 최대 335mm(태안읍)의 집중호우로 주택·시장 침수와 도로 유실, 제방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중 관내 공공시설 41개소(도로 21개소, 하천 15개소, 기타 5개소)에서 집계된 피해액은 총 19억 8천만 원으로, 예상 복구비용은 약 82억 원에 달한다. 군은 예비비로 복구 장비를 임차하고 지난달 큰 피해를 입은 도로 3곳(태안207호, 남면206호, 소원303호)과 하천 3곳(근흥면 추동천, 남면 사업소천, 소원면 시목리 세천)에 대한 복구·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항구적인 복구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일 곧바로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9월 1일 사업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태안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현장의 특수성과 농업인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전개했다.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은 농작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운동으로,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 5종(냉각 목걸이, 식염 포도당, 온도 알림 스티커 등)을 지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구체적인 농작업 안전 수칙을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통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사고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합덕읍 도시재생 거점시설 버그내마을상회에서 열린 ‘로컬 메이커스페이스 포럼’을 지난 6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제조 공간이 청년 창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당진·합덕 지역의 기획자, 시민, 창업 희망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은 지역 자원 기반 창업의 현실성과 가능성에 대해 체감하며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는 ‘지역을 바꾸는 로컬’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컬쳐네트워크 윤현석 대표는 광주와 나주의 크래프트 문화운동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지방 조권능 대표가 군산의 양조 문화마을 사례를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버그내마을상회 운영 모델 수립’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뤄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로컬 메이커스페이스는 지역 자원과 청년 창업이 만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내 자생력 있는 경제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내포투데이)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6일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평고등학교 축구부를 격려하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지난 27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렸으며, 신평고는 서울 보인고를 2대 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오 시장은 신평고 선수단과 감독, 코칭 스태프를 만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지를 잃지 않고 값진 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번 우승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민들께도 위로와 자긍심이 됐으며, 당진시의 위상을 드높인 뜻깊은 성과”라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신평고 축구부가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평고 축구부 유양준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시장님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신평고의 대통령금배 우승은 당진시 축구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 현정화배 당진해나루 오픈 탁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가를 신청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24년 1월 당진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탁구 신화’ 현정화 감독의 이름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현정화 감독은 대회 기간 중 당진시 탁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정화 감독은 대회 개최에 대한 소감으로 “연령과 지역을 아우르는 탁구 무대가 당진에서 개최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당진시 명예시민으로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 일정은 △8일 중장년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전국 라지볼 대회를 시작으로, △9일 전국 및 당진 지역 대회, △그리고 마지막 날인 10일 충남·충북·대전·세종 지역 탁구 동호인이 참가하는 충청부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당진시는 이번 대회를 통
(내포투데이) 지난 8월 6일,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당진 수다벅스 1호점에서 여름철 청소년쉼터 홍보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홍보 아웃리치는 당진 수다벅스 1호점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당진 수다벅스 측에서도 당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홍보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청소년 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가정과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주거, 의료, 학업, 자립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아웃리치는 당진 수다벅스 1호점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쉼터의 기능과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퀴즈 이벤트와 홍보물 배포를 통해 자연스럽게 쉼터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장은 “청소년들이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쉼터는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지역자율방재단이 최근 장기간 지속 중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무더위쉼터 2곳을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와 구급 상자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고정형 그늘막 38곳에 대한 파손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를 면밀히 살펴봤다. 또한, 다정동지역자율방재단은 동 행복누림터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배부하면서 무더위 속 건강 피해 예방 활동에도 힘썼다. 김혜영 단장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무더위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