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시장상인회는 지난 28일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장학금 400여만원을 기탁했다. 부여시장상인회는 부여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탁금도 자선바자회에서 국수를 판매한 수입금으로 마련됐다. 김숙자 회장은 “교육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학문에 열정을 품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시장상인회의 지역을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으로 선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지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내 장수 어르신인 김양한(남, 101세), 강갑희(여, 98세) 어르신을 각각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년 장수 어르신 세배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어르신들을 예우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고자 부여군에서 매년 실시하는 연례행사다. 이날 장수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여쭙고 장수비결 등 담소를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군수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께 예우를 다하고 어르신 복지를 촘촘하게 챙기는 것은 건강하고 따뜻한 부여 만들기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부소산 내 충령사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1월 1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새해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군의회 의원, 충청남도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군 간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새해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해 희망차고 밝은 군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갑진년 새해 참배를 엄숙히 진행했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과 정신을 되새기고 군민과 더불어 모두 잘사는 부여군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우리는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 계묘년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며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용기와 진취성을 가지고 부여군 공동체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 함께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 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는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기관은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평가(감점) 의 3개 분야를 평가하여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부여군은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최우수기관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498개 기관 중 6개 기관으로 그 중에 부여군이 명성을 떨쳤다. 또한, 2023년도 청렴도 평가의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498개 기관 중 16개 기관,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82개 기관중에는 4개 기관뿐이며 충남 15개 시군중에 부여군이 유일하게 1등급을 차지했다. 군은 이번 1등급 달성은 청렴 체감도 분야에서는 전국 군단위 평균보다 5.1점이 높고,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는 19.4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을 유지했다.특히, 기관장 및 고위직의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가 가장 두드러진
(내포투데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역경과 격동의 묵은해를 딛고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항상 넘치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리며, 갑진년(甲辰年)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가슴에 품은 소망들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어려움 속에서 더 큰 부여를 위한 노력과 도전의 해였습니다. 코로나의 기세는 약화 됐지만 한번 위축된 지역경제는 더딘 회복 속도를 보이고 기후변화에 의한 한파와 연이은 수해로 생존권마저 위협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역경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할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먼저, 지난해 초 유례없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169가구, 보육시설 20개소, 시설원예 및 양송이 739농가에 11억원의 난방비를 특별지원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충남도 지원에서 배제된 복지 사각지대 군민을 위한 추가지원이라는 점에서 정책의 세심함이 빛을 발했습니다. 집중호우
(내포투데이) ㈜와이디건설이 최근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발전에 대한 ㈜와이디건설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배용득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고자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지를 통해 발전해 온 만큼 이를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미래를 주도하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역사회와 기업 간 협력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우리는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일원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화답했다. ㈜와이디건설은 지역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주민이 체감하고 직원이 공감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사례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결과를 창출한 사례들 23건 중에 공직자 내부 평가, 부여군 적극 행정위원회 발표 심사 그리고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또한, 군은 선정된 우수공무원 및 우수사례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최종 선발된 6건의 우수사례로는 ▲최우수/부여군 외국인 투자 유치(투자유치담당관 김선화) ▲우수/부여 양송이・표고버섯 축제 개최(농업기술센터 천강미) ▲우수/충남형 리브 투게더(도시건축과 이두현) ▲장려/수해 쓰레기처리 지원금 확보(환경과 이선명) ▲장려/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종합민원지적과 이다혜) ▲장려/체납처분 유예를 통한 납세자와 상생(재무회계과 한도광) 등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좀 더 많은 직원이 평가에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여러분이 직접 설문에 참여한 결과가 반영됐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주
(내포투데이) 제이아이건설이 최근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이아이건설은 2021년 시작으로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며 부여군 미래 인재 육성과 사회에 발전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장성익 대표는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며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탁해 주신 금액은 장학 기금으로 적립되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및 진로 상담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제이아이건설은 이번 기탁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7일 관내 중소기업인과 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부여군 기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여군기업인협의회(회장 전용관) 주관으로 박정현 군수와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공동발전을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인과 모범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부여군수 표창은 ▲(주)한길 차재영 대표이사 ▲(주)비에스 부여공장 김춘영 대표이사가 받았고, 부여군의회의장 표창은 ▲(주)대성산업기계 송상현 대표이사 ▲(주)대명철강 홍석호 영업차장, (사)부여군기업인협의회장 표창은 ▲(주)충남아스콘 최용우 이사 ▲하나은행 안호림 차장이 수상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안정적인 기업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부여군도 기업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경쟁력 및 생산성 강화를 위
(내포투데이) 부여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부여군 구룡면 주정리에서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리까지 이어지 14.76km 구간의 4차로가 신설·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27일 낮 12시에 전면 개통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교통 안전성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령과 부여를 연결하는 2차로 국도40호선의 선형불량 등 열악한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데 2,4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년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지난 27일에는 개통에 앞서 도로시설물을 최종 점검하고 보령-부여(국도40호) 도로건설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준공간담회가 열렸다.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보령~부여 간 신설도로가 개통하면서 대천해수욕장~보령해저터널~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관광벨트와 부여백제문화권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는 물론, 물류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그동안 오랜 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감내하고 기다려주신 구룡면, 내산면, 외산면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사를 추진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분들과 사고없이 공사를 준공한 동일기술
(내포투데이) 한국농촌지도자부여군연합회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10kg 200포(금 480만원상당)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한국농촌지도자부여군연합회는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말 성금에 참여하는 등 부여군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한국농촌지도자부여군연합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대표님의 나눔과 사랑을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주최한 ‘찾아가는 SW 미래교육프로그램’이 로봇 코딩 교육과 3D펜 메이커 실습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미래 지식과 기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리적·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15개 학교와 시설을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해 총 258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로봇 코딩 교육과 3D펜 메이커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전적인 기술 습득의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로봇 코딩을 통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3D펜 메이커 실습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학습의 다양한 측면에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시 교육 참여자들은 성취감을 고조시키며 미래 지식 창조에 대한 열망을 키웠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앞으로의 도전에 대비하여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충남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SW학습모디네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진 10명이 직접 강의해 의미를 더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농업연수생 22명을 대상으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여의 선진과학 농업기술 전수에 나섰다. ‘K-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부여군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나망간주 농업연수는 지난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농업연수생에게 과학농업 기술에 대한 이론부터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연수생 22명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농업관련 공무원과 농업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3개월 동안 미생물 토양검정, 스마트팜, 축산 등 분야별 전문기술을 습득해 우즈베키스탄 과학농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연수생은 3개월간 전문기술을 습득한 후 ‘2024년 K-부여 굿뜨래, 나망간주 시범농장’으로 투입되어 기술 습득의 계속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선진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생산성 향상 등 전체적인 농업발전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망간주의 농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