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여러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논산청년농부영농조합법인(회장 윤현수)은 논산시에 방울토마토 325kg(162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또한 축구동호회인 81FC(회장 조창욱)은 연탄 2천 장(17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들은 논산시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으며,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년들의 후원은 논산시에 큰 힘이 됩니다.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사)한국양곡가공협회논산시지부(회장 윤종섭)가 백미(10kg) 120포(300만 원 상당)을 논산시에 기부했다. 이 단체는 관내 37개 양곡가공 업체를 대표하는 단체로 매년 3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건양대학교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협력망을 꾸렸다. 세 기관은 새로운 지역인재 양성망을 토대로 젊은층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인구소멸을 억제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특구 지정에 힘을 모은다. 지난 16일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시청에서 면담을 갖고 교육발전 특구 지정의 의의와 기대효과에 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역시 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나오는 발전적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기관별 주체들은 실무협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특화 교육발전상을 탐색하는 가운데 ‘늘봄’ 서비스 확대ㆍ디지털과 반도체 교육 강화 등에 방점을 찍은 중장기 기획안을 수립해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유아돌봄 환경부터 초, 중, 고, 대학 나아가 취업전선까지 아우르는 빈틈없는 인재 육성망을 꾸리는 데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꿈나무들이 첨단산업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양질의 일자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배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내포투데이)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8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농업전문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고, 이번에 최종 시험에 합격한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조경기능사는 조경식재 및 시공관리의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로, 해당 자격증은 수목과 조경시설물의 보호와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 기술 자격증이다. 중·장년층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부업 기회와 소득 창출의 수단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 9회차의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 교육 내용은 기출 문제풀이, 동서양 조경사, 조경수목, 조경시공, 조경식물, 옥상조경, 작업형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농업관련 전문기술 자격증 취득과정을 새롭게 개설했으며, 앞으로도 종자기능사, 원예활용지도사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 논산 조경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4-H연합회가 지난 1월 16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과 내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대 회장 선연규 취임식과 연시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지난 2년간 논산시 4-H연합회의 발전을 이끌어온 제58대 회장 김정환의 이임사와 제59대 회장 선연규의 취임사가 각각 발표됐다. 선연규 회장은 31세로 논산시 연무읍 출신의 청년농업인으로, 논산시 4-H연합회의 재도약을 위해 열정과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제59대 연합회 임원으로는 부회장 김상호, 이서주, 사무국장 배중열, 재무국장 박국진, 감사 이경동, 이선준이 선출되어 함께 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신임 회장 선연규는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과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H의 정신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 논산농업의 선도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 청년농업인 대표단체인 논산시 4-H연합회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스마트팜 단지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17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빛섬(김인중 화백, KAIST 석좌교수)과 도시재생 및 지역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논산시와 빛섬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도시재생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각 기관의 협력사업과 발전을 위한 사항들을 협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인중 화백은 세계적인 스테인드글라스의 거장으로, 빛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에 몰두했으며, 전세계 200여 회의 전시회를 통해 그의 작품은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201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 훈장인 오피시에를 수상했다. 빛섬은 김인중 화백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관이다. 논산시는 협약을 통해 김인중 화백의 예술세계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화롭게 연결한 문화·예술 콘텐츠 융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가 빛섬과 함께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도시재생을 활성화하며, 김인중 화백의 작품
(내포투데이) 트로트 가수 김의영(30)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논산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김의영은 16일 논산시청을 방문해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의영은 팬들의 마음을 논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의영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논산시의 결식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김의영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의영은 1993년 5월 16일 대전에서 태어나 KBS 어린이합창단 출신으로, 2017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그녀는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과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편, 김의영은 노래실력뿐만 아니라 선행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2022년과 2023년에도 논산 푸드뱅크에 자신이 직접 재배한 감자를 기부했다. 그녀는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에도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위생업소 323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위생 지도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수인성 식중독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하수 사용 식품위생업소의 수질 관리 상태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부적합 판정수 사용 여부, 급수시설 변경 여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하수를 사용할 때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하고 오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소독장치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등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이를 통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역 축제에서 제공되는 뷔페 음식을 보존식으로 수거하여 식중독 발생 위험과 역학조사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식중독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10억 8천만 원(국비 8억 4천만 원, 도비 2억 4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17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년이며, (재)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논산시, 서천군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 농산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에 대해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전문컨설팅,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우수한 농산자원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이번 사업은 논산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이다” 전망했다. 한편, 논산시는 농산 자원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 올해 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앞두고 있다. 논산시는 농산물의 활발한 수출로 한류화 바람을 견인하며,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와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시작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충청남도, 시·군 특사경,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협력하여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추석 성수품 제조·가공·유통업소, 대형마트 및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항목은 원산지 표시의 적정성, 무신고·무표시 제품의 사용 및 판매 여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보관·판매·조리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의 비치·보관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고의적인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 질서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해 새 각오를 다지며 지역성장을 위한 역점사업들의 현주소 및 고도화 전략을 면밀히 분석했다. 보고회에는 70여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부서별 업무 여건 및 운영 방향성을 진단했으며, 금년을 포함해 중ㆍ장기적으로 추진되는 핵심 사업들이 주된 논의 안건으로써 다뤄졌다. 시는 주요 국정기조와 경제ㆍ사회적 여건에 발맞춘 정책 실행력 제고를 보고회의 초점으로 설정한 가운데, 국방ㆍ군수산업을 필두로 한 지역 살 거리 혁신 가속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망 확장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기후위기로부터 지역의 근간 산업인 농업을 구해내는 스마트 영농인프라 확충 및 4차산업 선도 인재를 키워내는 인재 교육 시스템 변혁 등 핵심적 시정비전에 호응하는 세부사업을 소상히 들여다봤다. 또한 보고회 참석자들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해외 농식품박람회부터 국방국가산단을 비롯한 산업단지 지역안착, 민생 회복 및 주민생활 편의 증진,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 등 현안으로 맞닥뜨리고 있는 시정영역의 구체적 청사진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를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직영하는‘논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등록급식소 원장 및 시설장 116명을 초청하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센터의 2024년 업무 계획과 2023년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2024년 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 조리실 위생‧안전‧영양관리 중점사항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센터는 2013년‘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개소하여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급식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충남 최초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균형잡힌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과 위생을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 박정진 센터장은 “센터의 통합 운영으로 관내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K-급식 위생‧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직영하는‘논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논산시 보건소와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건강 프로그램인 “애들아! 놀자, 우리 동네 건강 놀이터”를 1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논산시는 2021년 아동·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논산시 아동의 비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은 것을 확인하고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에게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요리 놀이를 통해 아동들의 영양지식을 향상시키고,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박정진 센터장은 “애들아! 놀자, 우리 동네 건강 놀이터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며,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갑진년 새해가 밝았지만 추위가 물러가지 않는 가운데, 논산시에서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11일, 놀뫼새마을금고, 영재만물경매장, 논산시가스판매협의회 등 세 곳과 함께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놀뫼새마을금고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은 성금 1,503,090원을, 영재만물경매장은 100만원을, 논산시가스판매협의회은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계속되는 추위 속에서도 오늘 여러분이 나누어 주신 따뜻한 나눔이 우리 시를 훈훈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12일 관내 시니어클럽 운영 식당에서 신년 언론인 오찬간담회를 열고 2024년 변화하는 논산의 비전과 역점사업 청사진을 알렸다. 먼저 참석 언론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넨 백 시장은 2023년 시정성과를 되짚으며 2024년 논산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백시장은 “여러분 모두와 머리를 맞대고 호흡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일등 지자체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서두에 밝혔다. 이어“지난해는 논산이라는 큰 밭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한해”였다며 지난 1년의 소회를 전한 뒤, “2024년은 그 변화의 씨앗이 희망과 발전의 새싹으로 자라 열매를 맺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과거에 답습하는 그런 행정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해방 그리고 혁신을 통해서 논산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백 시장은 이날 새해 시를 변화‧발전시킬 역점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국방군수산업분야와 산업단지 관련 사업으로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신규 산업‧농공단지 전략적
(내포투데이) 논산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지난 11일 오전 논산시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50여 위원이 모인 가운데 신년간담회를 진행했다. 소통위는 지난해 주요활동을 되짚어보는 것은 물론 2024년도 운영 방침과 큰 줄기의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만들었다. 간담회는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주요 활동사항 보고, 시정 현황 및 위원간 의견 공유, 새해 덕담 순으로 펼쳐졌다. 또한 막바지에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합의 떡을 자르며 하나로 뭉쳐 도약하는 갑진년 논산시의 미래를 기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소통의 기본은 서로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것”이라며 “시민소통위원회가 사회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활발히 움직이며 시정철학을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승구 시민소통위원회장은 “논산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가운데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소통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시민소통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시정 발전을 견인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논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광범위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2022년 12월 출범한 범시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