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이응우 계룡시장이 제2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도우미를 자처했다. 이 시장은 지난 27일 계룡제2산업단지에 신규 입주한 ‘최강달인푸드(주) 장호덕손만두’를 방문해 공장 및 생산시설을 둘러 본 후 장호덕 대표 및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활동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장호덕 대표는 신규 생산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계룡시로부터 육성자금으로 지원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으며, 이 시장은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장을 찾아 달라며 기업과 시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아울러 40년 전통의 최강달인 식품업체 노하우를 살려 계룡시를 대표하는 농·특산품 개발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응우 시장은 “식품 프랜차이즈 유망기업인 장호덕손만두가 우리시에 입주하여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며, “중소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동력이며 미래 100년을 함께할 중요한 파트너라는 믿음으로 기업인과 현장에서 대화하고 해결하는 기업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4년 축수산 분야 105종, 총사업비 104억 원 규모의 보조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 추진사업별 접수 기한은 ▲축수산 진흥 분야(가금·양봉·기타 가축·수산 22종) 1월 31일, ▲축산 정책 분야(한우·낙농·양돈·악취 저감·공동 65종) 2월 2일, ▲조사료 분야(5종) 2월 2일, ▲동물방역 분야(7종) 2월 5일, ▲동물보호 분야(축산 경영 안정·축산물 위생·동물보호 및 복지 11종) 2월 16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별 공모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축산법에 따른 축산업 허가· 등록된 축산농가(법인)로 사업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산업지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보조사업은 기본 신청 자격과 축사 면적, 사육두수, 가축재해보험 가입 여부 등을 고려해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축수산업 실현을 위해 축종별 맞춤형 육성 및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23일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충남 신용보증재단과“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시가 보증금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급보증을 해주어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논산시는 이를 위해 17억 6500만 원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에 상응하는 211억 8000만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의 신청 대상은 관내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5,000만 원을 최대 7년간 보증해 준다. 특례보증을 신청하려면 충남신용보증재단 논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특례보증 지원은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로 12년째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공주시 남부권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담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지난 23일 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탄천면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자는 지역민들의 건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역민들은 탄천면은 고령화율이 41.3%로 공주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라며 탄천면의 지역 여건에 맞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탄천면은 부여와 논산, 청양군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리적 여건과 교통 여건, 산업단지 등 지역 현황을 고려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간적 범위를 탄천면만이 아닌 인접한 이인면 등까지 확대, 공주 남부지역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해 안에 용역을 완료할 예정으로 이장단 협의회나 주민자치 협의회 등 다양한 주민동아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17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빛섬(김인중 화백, KAIST 석좌교수)과 도시재생 및 지역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논산시와 빛섬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도시재생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각 기관의 협력사업과 발전을 위한 사항들을 협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인중 화백은 세계적인 스테인드글라스의 거장으로, 빛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에 몰두했으며, 전세계 200여 회의 전시회를 통해 그의 작품은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201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 훈장인 오피시에를 수상했다. 빛섬은 김인중 화백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관이다. 논산시는 협약을 통해 김인중 화백의 예술세계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화롭게 연결한 문화·예술 콘텐츠 융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가 빛섬과 함께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도시재생을 활성화하며, 김인중 화백의 작품
(내포투데이) 계룡시가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 및 시설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성장을 돕기 위해 융자금 이자를 보전해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금지원 규모는 총 15억 원으로, 운전자금 지원대상은 계룡시에 소재하는 제조업, 일반건설업체 및 전기·통신 공사업체이며, 시설자금 지원대상은 주된 사업장이 계룡시에 소재하는 제조업체 및 공장 건축 중에 있는 계룡 제1·2산업단지 입주기업이다. 융자지원 한도는 업체당 3억 원 이내로 은행 대출 금리의 2.5% 만큼의 이자를 시에서 2년 동안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시청 경제산업과에 제출하면 되고, 지원대상으로 승인되면 관내 소재한 금융기관에서 융자금 대출을 받으면 된다. 별도 신청기한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원자재 값 상승과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여 농가 시름을 덜고자 농촌 근로자 숙소 조성,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농촌인력·농작업 지원단,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7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 근로자 숙소는 연내 준공하여 농촌 근로자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적기에 필요인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2년부터 시행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2022년 206명, 2023년 399명 배치에 이어 올해 500명 지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관내 농협 7개소를 통해 운영하는 농촌인력·농작업 지원단도 지속 추진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해 농업회의소, 남부농협연합(세도농협, 장암농협, 동부여농협)에 이어 올해 북부농협연합(부여농협, 규암농협, 서부여농협)이 추가됨에 따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최대 200명 공급하는 등 충남도 내 최대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해 약 9만명의 농업 근로자를 확보하여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면서 “농업인력 부족은 농가
(내포투데이) 아산시조일교 부시장이 15일 아산인주일반산업단지(이하 인주산단)에 위치한 ㈜장암칼스(회장 구연찬)와 ㈜에스에이씨(대표이사 한형기)를 방문하여 민관 협력 방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두 기업은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나라 수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적극적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주산단 대표 기업이다. 먼저 방문한 ㈜장암칼스는 그리스 등 산업용 특수윤활제 생산 업체로 전체 생산량의 60%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구연찬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아산 5호 회원이다. 지난해에도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에스에이씨는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카자흐스탄에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철강산업단지 건설사업을 수주한 세계적 수준의 철강플랜트 전문기업이다. 또한 한형기 대표이사는 인주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인주산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충남 최초로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16일 시장실에서 공립행복어린이집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위탁체 공개모집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복어린이집에서 9년간 보육교사로 근무해 온 정현숙씨를 수탁자로 선정했으며, 위·수탁 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5년이다. 공립행복어린이집은 장애영유아 교육을 위한 전문자격을 갖춘 전문교사, 특수교사, 치료사가 근무하며, 기본 보육과정을 중심으로 아이의 발달 수준을 기초하여 설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치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장애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특별하고 행복한 어린이집을 운영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공립 장애전문어린이집의 설립 취지에 걸맞게 차별 없는 교육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충남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국비 12억원을 투입하여 항로표지 스마트화 및 노후 시설 개량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항로표지(7기)의 정밀안전진단 ▲해상교통환경을 고려한 등대 설치 설계 ▲노후 항로표지시설 정비 등이다. 또한 항로표지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20기 확대하고, 드론을 활용한 항로표지 점검과 소형ㆍ경량화 장비 운영을 확대하여 스마트 항로표지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9%인 8.2억 원을 조기집행 한다는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10일 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새해 설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는 과감한 도전과 열정으로 미래 금산의 희망을 다진 한 해”라며 “민선 8기 5대 군정전략 아래 올해 10대 군정운영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금산군정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비전 실현을 위해 ‘과감한 도전, 커가는 행복!’을 목표로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등 5대 군정전략을 수립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특색을 활용한 건강힐링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적 이점을 활용한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진흥,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등 10개 군정운영과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매력금산 만들기에 관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인구방어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군민 생활권 향상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아이조아센터 조성,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치유형 워케이션 농촌유학 거점 조성 등 290억 원 규모 8개 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산의 산과 강을 활용해 관광자원을
(내포투데이) 태안군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 결과 근흥면 정산포항이 최종 선정됐다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 원 포함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국내 300개 어촌의 경제·교육·문화·의료·일자리 등 경제·생활 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활력 넘치는 어촌 및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고자 추진된다. 지난해 1월 △소원 생활권 △고남 생활권(이상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연포항(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소 선정으로 국비 175억 원을 확보한 태안군은 2년 연속 해당 공모 선정으로 어촌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근흥면 정산포항은 매년 지속적인 귀어인구가 유입되고 어촌계를 비롯한 주민들의 정주 의지 및 환경개선 의지가 높은 지역이나, 취약한 어항시설로 매년 침수와 월파 및 낙상사고가 이어져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온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2024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1월 2일부터 오는 1월 31까지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남부지소, 북부지소, 중부지소에서 신청받는다.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59억 5,600만 원을 투입해 8개 분야 94개 사업(185개소)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소농 육성지원시범 △청년 창업농 디딤돌 사업 △소규모 농가경영체 농산물가공품 생산지원 △귀농 창업 영농기반 조성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사업 △사과 스마트 안전 생산 조성 시범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이다. 신청 자격은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당진시인 농업인과 농업단체 또는 농업법인이며, 시는 신기술 시범 요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인근 농가에 파급할 수 있는 농가를 선정한다. 구본석 소장은 “농업 신기술 보급하고 지역 특화 작목을 육성해 농업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2023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10만TEU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12월 31일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102,430TEU(적컨테이너 55,060TEU, 공컨테이너 47,370TEU)로 가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물동량인 67,463TEU 대비 51.8%나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6번째 해당한다. 이번 물동량 증가에는 갠트리크레인 대보수, 신규 트윈스프레다(하역설비) 설치, 대산항 활성화 시책, 신규항로 개설 등이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하역사와 함께 대산항 갠트리크레인의 대보수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량을 25개에서 40개로 늘리고 연속적인 하역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역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서산시 대산항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해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금의 실효성을 높였다. 개정된 내용은 공컨테이너 지원금 신설, 항차당 인센티브 신설, 수입화주와 수입포워더 지원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이 외에도 지난해 1월 원양화물 대산항 유치를 위한 신규항로(인천→대산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4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추진했다. 농업인의 농가 경영능력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최신 농업기술 및 동향 소개 ▲안정적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작목 기술 교육 ▲올바른 농촌문화 정착을 위한 공익직불제 사전교육 등을 병행 시행한다. 교육은 3과정 14품목 2,170명을 대상으로, 5일 영인농협에서 열린 벼 재배 교육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지역농협 등에서 2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박경귀 시장은 현장에서의 농정 민심을 듣기 위해 ‘2024년 주요 농정시책’ 특강을 마련했다. 주요 농정시책으로 ▲농업인 안정적 소득 보전 추진 ▲농업 현장 일손 부족 대응 ▲아산 쌀 산업경쟁력 강화 ▲재난형 전염병 대응 ▲지역농산물 지역 내 공급 확대 ▲청년농·스마트팜 확산 ▲농촌지역 기초생활 거점조성 ▲아트밸리 에코농 전통농업 축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영농기술(벼, 콩 등) 주작목을 필수과목으로 편성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최근 기후변화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