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산업생태계 개편에 나선 이용록 홍성군수가 기존에 홍성군에 둥지를 튼 기업의 애로청취로 집토끼와 산토끼 모두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일 이용록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벽산, 일진전기(주)를 잇따라 방문하며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하기 좋은 홍성’조성을 위해 이뤄진 현장 방문은 ㈜벽산, 일진전기(주) 등 홍성군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큰 힘이 되어 준 주요기업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공장시설, 생산라인 등 현장을 둘러보며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벽산(대표 김성식)은 친환경 건축용 단열재를 제조하고 일진전기(주)(대표 황수)은 초고압 케이블, 변압기, 차단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두 기업의 생산품은 미국, 호주, 중동, 동남아 등 해외 수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총 490여 명의 지역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홍성의 지역경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홍성군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6조 8,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3,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미래신산업 기반 구축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