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귀농귀촌 충남 청양으로 오세유" 2024년 청양군 귀농귀촌인 소통간담회 개최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귀농귀촌인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장 강병민 회장, 협의회 회원과 청년귀농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월에 실시한 귀농귀촌 실태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전입, 주거, 사회적관계, 정책 등 4개 부문 23개 항목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귀농귀촌협의회 및 읍면 산업팀을 통하여 300명을 조사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입 전 거주지로는 대전·세종·충남 31.8%, 서울 24.2%, 경기 21.9% 순으로 나타났다. 전입 형태로는 타지역 도시출신이 44.6%, 청양군이 고향이였던 사람은 31.5%, 타지역 농촌출신은 13.8% 순으로 나타났다.

 

청양군으로 귀농귀촌 결정 이유로는 퇴직 후 전원생활을 위해 36.3%,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21.2%,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11.3% 건강상의 이유로 10.6% 순으로 많았다.

 

청양 거주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66.7%로 보통 25.6%, 불만족 7.7%보다 많았다. 주요 만족 사유는 자연환경 및 경관이 아름다워서 61.1%, 이웃이 마음에 들어서 19.9%, 생활비가 저렴해서 9.9%로 등이었다. 반면 불만족 이유는 생활 여건이 나빠서(문화시설, 의료시설, 마트 등) 57.4%, 교통이 불편해서 34.0% 순으로 높았다.

 

타 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은 13.6%로 응답했으며, 이주 이유로는 생활 편의시설 부족 43.7%, 자녀 교육·양육 25.0%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필요한 정책으로는 귀농귀촌 교육 및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 지원이 34.1%, 농지·농업시설·농기계 등 영농자금 지원 21.9%, 주택구입·임대 자금 지원 18.1%, 귀농귀촌 홍보 및 상담 16.6% 순으로 높았다.

 

그동안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문제점으로는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움 25.7%, 지원자격과 절차가 까다로움 21.9%, 일회성 지원에 그침 20.4%, 지원 금액이 적음 16.6%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24년 청양군 귀농귀촌 정책 방향에 대하여 협의하고 그동안 귀농귀촌 정책에서 아쉬웠던 점과 앞으로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제안이 이루어져다. 또한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아이디어 등 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날 귀농귀촌인들이 제안한 사업과 의견들을 검토해 청양군 귀농귀촌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청양군에서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양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의 목소리를 군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구독 후원 하기

  • 독자 여러분의 구독과 후원은 내포투데이의 가장 큰 힘입니다.

  • 정기구독 / 일시 후원금액 : 자유결재

  • 계좌번호 : 농협 301-022-583-6411 내포투데이

    계좌번호 복사하기

2025-07-08_T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