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와 홍성군은 지난 11일 우리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있음에도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자 ‘좋은 이웃들 소외계층 발굴’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100여 명과, 홍성군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홍성 장날 유동인구가 많은 복개주차장에서 좋은이웃들 사업홍보 및 전단지 등을 배부하고 상담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각적인 상담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복지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이제는 현실이 되어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고독사, 특히 중·장년의 고독사 위험자 발굴 및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김종우 회장은 “지역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조성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을 기억해서 필요할 때 언제든 손을 내밀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성군 복지정책과 박성래 과장은 “요즘 화두가 되어버린 고독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같은 경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복지 위기 의심 가구 발견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 ‘홍성희망톡’으로 연락 주시면 대상자에 맞는 다양한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과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좋은 이웃들 사업’은 위기사유 발생 시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위기사유로는 ▲공과금 또는 월세 체납 ▲실직·질병·노령 등으로 인한 생활 어려움 ▲학대·폭력에 노출 ▲주거환경 열악 등이며, 지원은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