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충청남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위생업소의 영업시설 개선과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등이며, 업종에 따라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1%,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4년 원금 균등분할 방식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2억 원이며, 소진 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단, 휴·폐업 업소, 연 매출 30억 원 이상 대형업소, 단란주점·유흥주점 등은 제외되며, 사업 미이행 시 융자금 환수 및 5년간 지원 제한 등의 조치가 따른다.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업소의 위생 환경 개선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영업장 시설개선이 필요한 업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