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
1차 소비쿠폰은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총 130억원의 예산이 지급될 예정이다.
7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1차 지원금은 ▲일반군민 1인당 2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이는 부여군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여 기본 지원금에 5만 원이 추가 지급되는 것이다.
이후 2차 지급으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대상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으로, 1·2차 지급을 모두 받을 경우 ▲일반군민 1인당 3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4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55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굿뜨래페이) 앱이나 신용·체크카드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각 카드사 은행(농협, 국민은행 등)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추후 거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한 가정방문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부여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부여군은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스미싱 문자와 관련하여 “정부에서는 소비쿠폰 관련 URL이 포함된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라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