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의 대표 조각 단체인 칠갑조각회가 주최하는 제5회 칠갑조각회전이 지난 22일 청양군 정산면 벨이태리에서 개막식을 열고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8월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견 및 신진 조각가 16명의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칠갑조각회는 지난 2019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8월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견 및 신진 조각가 16명의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입체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식에는 우제권 칠갑조각회 회장을 비롯해 ▲미술협회 회원 ▲지역 예술인 ▲문화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는 예술을 향유하고자 모인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져, 전시장은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활기를 띠었다.
우제권 회장은 “이번 전시가 청양군민과 예술을 더욱 가깝게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가들의 혼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이 많은 분들께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갑조각회는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공모 지원사업의 선정 단체로, 청양군의 후원을 받아 매년 정기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예술 저변 확대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벨이태리의 자연과 어우러진 전시 공간은 작품의 입체성과 예술적 깊이를 더욱 돋보이게 해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