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충남산 ‘K-제품’에 대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에 나선 김 지사는 27일 호치민 JW메리어트 사이공에서 연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 행사장을 찾았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김 가공식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0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 상담회에서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찾아 도내 참여 기업인들에게 제품 설명을 들으며 격려했다. 또 현지 반응과 수출 가능성 등을 물으며 “좋은 성과를 올려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몇몇 기업에는 “제품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좋은 가격은 포장이 좌우한다. 제품 포장 디자인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조언하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베트남 바이어들에게는 “도지사로서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 믿고 거래해 기업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전주 글로스터호텔과 전북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재난관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첫날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강사가 교육시설 재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전 관리 방안과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 전파와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전북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화재 진압, 항공기 안전체험, 고공횡단, 암벽등반 등 다양한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재난 유형별 대처 능력을 기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희홍 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위기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사고 발생 시 초기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4기 충남도 비상임 인권보호관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장애인·노동·이주민·법률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제4기 비상임 인권보호관은 도 인권센터에 접수된 인권침해 사건의 침해 여부를 합의·결정하고 상담·조사를 지원한다. 제4기 인권보호관의 임기는 오는 2027년 8월 26일까지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2019년 제1기부터 제3기까지 인권보호관의 활동 및 인권침해 상담·조사 현황을 공유했다. 도 인권센터는 2016년 12월 개소 이후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 579건을 접수·상담해 이 중 130건을 조사했고, 56건의 인권 침해 사건을 합의 결정한 바 있다. 시정 권고한 36건은 해당 기관 대부분이 수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매년 인권침해 차별 상담사례 공유회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인권보호관 운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도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서는 비상임 인권보호관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미래 20년을 책임질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2026-2045)’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산림자원·산림소득·산림휴양·산불재난 분야 전문가, 산림조합, 임업단체, 시군 산림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육성을 목표로 산림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위기 및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과학기술 시대를 대비한 육성계획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안) 보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 토론, 분야별 소그룹 논의에 이어 종합 피드백 및 최종안을 마련했다. 전문가 토론은 ‘숲으로 잘사는 힘쎈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위기 대응 탄소숲 △소득을 키우는 숲 △휴식을 품은 숲 △사계절 안전한 숲 등 4대 전략 27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도내 산림면적은 2022년 기준 전국(629만 1000ha)의 6.4%인 40만 3052ha로,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충남형 공공건축 모델’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7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김광현 총괄건축가(서울대 명예교수), 박호영 수석건축가(정일아키포럼건축사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공공건축가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충청남도 공공건축가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위촉장 수여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현황 및 성과 보고 △제4기 공공건축가 운영 방향 공유 및 논의 △총괄건축가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제4기 운영 방향은 △사업 초기부터 공공건축가 참여 강화 △사업계획 사전검토·심의·공모 등 단계별 자문 체계화 △현장점검과 모니터링 강화 △우수 공공건축가 포상 및 정책 제안 활성화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주민친화형 소규모 건축, 목재 이용 확대 등 ‘충남형 공공건축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도는 2019년부터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하며, 도민 중심의 우수 공공건축 조성을 추진해 왔다. 앞선 제3기에서는 ‘모두의 지역 공간, 함께 짓는 충남’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2045’ 수립에 앞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임형균 도 균형발전정책과장과 도민,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도·시군 공무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의공론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닌 도민과 전문가, 공무원, 지표 담당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가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지역 간 격차 △산업구조 변화 △탄소중립 전환 등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과 지표 마련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민들은 “각 시군의 지역 특성과 도민의 생활경험이 반영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사회·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도는 숙의공론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2045’를 구체화하고, 올 연말 최종전략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7일을 시작으로 11월 14일(금)까지 약 세 달간 관내 초등학교 5개교 19학급, 총 45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산 AI교육체험센터(충청남도 서산시 쌍연남1로 19-5)에서‘'2025 하반기 함께 가는 서산 AI교육체험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교들의 높은 만족도에 착안하여 일선학교의 추가적인 참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 학생들의 관련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 로봇 ▲ 메타버스 ▲ 자율주행 ▲ 스마트 팩토리의 4개 주제로 운영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도 전반기와 동일하게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학교와 AI센터 간 이동시 인솔인력 동행을 지원하여 학교에서부터 인솔자와‘함께 가는’방식으로 교원의 부담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성기동 교육장은“하반기 프로그램 역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태블릿 PC, 로봇키트 등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므로 학생들의 교육적 흥미를 북돋고 AI역량을 강화시켜주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 ”면서 “이외에도 학생들의 AI역량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관내 면 지역 주민들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관내의 8개 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로마트 13개소를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홍성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확대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지역사랑상품권)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 기준에 따라 유사업종 가맹점의 접근성과 판매품목·규모, 이동 취약계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했다고 알렸다. 추가된 13개소 사용처는 ▲금마농협 하나로마트 ▲홍동농협 하나로마트 ▲홍동농협 금당지소 ▲장곡농협 하나로마트 ▲장곡농협 반계지소 ▲광천농협 은하지점 ▲광천농협 화봉지점 ▲결성농협 하나로마트 ▲서부농협 하나로마트 ▲서부농협 남당지점 ▲갈산농협 하나로마트 ▲구항농협 하나로마트 ▲구항농협 남부지점과 같다. 이번 확대 내용은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사용처가 확대된 것으로 기타업종(농협 주유소, 농자재판매소, 농자재마트)에서는 사용이 제외된다. 홍성군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확대 조치는 면 지역의 주민분들께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 구입에 불편을 덜하시며 편리하게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홍성사랑상품권을
(내포투데이) 천안시 서북구는 27~31일 서북갤러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수상한 갤러리 ‘내꿈을 찾아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천안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하고, 올해 충남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엘케이켐의 후원금 3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창의적 표현과 꿈을 담은 41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아동은 “그림으로 꿈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근성 회장은 “아동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발달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들의 잠재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달 16~2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피해복구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재발방지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안전총괄과, 공동주택과, 농업정책과, 산림휴양과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원인 분석과 복구방안, 항구복구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재발방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재산피해가 기준액을 초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주민들에게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공공시설을 신속히 복구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대전사랑카드’의 캐시백 혜택을 기존 10%에서 13%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 제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예산에 시비를 추가 투입해 추진되며, 총 2,600억 원 규모의 대전사랑카드를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사랑카드 충전(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월 50만 원이다. 한도를 모두 채워 사용하면 최대 6만 5천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8월 대비 1만 5천 원 늘어난 금액이다. 다만 사용처는 대전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대전시는 지난 7월 7% 캐시백으로 정책을 시작해, 8월에는 1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정책 시행 이후 대전사랑카드 이용 실적은 꾸준히 늘어 8월 발행액이 전월보다 약 50% 증가한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
(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고로켓컴퍼니(대표 유병욱)가 건강기능식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 건강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고로켓컴퍼니는 충남혁신센터가 충청남도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창업보육공간인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기업으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과 자체 브랜드를 동시에 전개하며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건강기능식품 추천 플랫폼 ‘팜픽(FarmPick)’▲자체 PB 브랜드 ‘마이네임이즈(My Name Is)’▲이종 산업 협업 제품 ‘팜픽×벡셀 수퍼비타민’으로, 모두 소비자 맞춤형 접근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팜픽’은 식약처 고시형, 개별인정형, 영양성분 원료 데이터, 학술 논문, 임상 근거를 표준화하여 신뢰성 높은 성분 DB를 구축하여 개인 건강 고민(피로·면역·수면·체중 관리 등)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기존 리뷰 플랫폼과 달리, 성분 DB 표준화와 알고리즘 기반 추천을 강점으로 한다. 특히‘함량 합산하기’ 기능을 통해 중복 섭취에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개학기를 맞아 27일 서동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서산시,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서동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배려 운전을 유도하는 한편, 통학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또한, 등굣길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이들의 안전이 먼저’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30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안전에 더해 유해환경, 불법 광고물 점검 및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아이가 걷는 통학로에서의 작은 방심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운전자의 잠깐의 배려가 아이들의 평생을 지킨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서산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상향한다. 이번 상향은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시는 월 80억 원, 추석 명절 150억 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 구매할 수 있는 서산사랑상품권 금액은 기존 40만 원으로 유지된다. 할인율이 상향된 상품권은 오는 9월 1일 오전 6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모바일(카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류 상품권은 농축협, 신협, 수협, MG새마을금고, 우체국, 하나은행 등 관내 58개 판매대행점에서 같은 날 구매할 수 있다. 시는 할인율 상향으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여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은 물론, 시민 생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내 주요 하천과 내수면 시설을 점검했다. 시의원들은 먼저 삽교호 유역의 신리 제1·2배수문과 파천수로 배수문을 찾아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당진시 건설과장은 “관리 구역이 넓고 배수문만 80여 개에 달해 인력과 예산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에 따라 수문 관리 용역을 확대하고 CCTV 및 거름망을 설치하는 한편, 수문 관리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를 방문해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석문호 배수관문 운영상황에 대해 청취했다. 농어촌공사는 석문호가 많은 빗물을 가두고 바다로 흘려보내는 큰 저수지 같은 곳으로, 조사 결과 석문호는 100년 빈도로 설계됐으며, 실제 수위는 설계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집중호우 시에도 석문호 안의 물 높이는 안전선보다 낮게 유지돼 약 1억5천만 톤의 물을 더 가둘 여유가 있었으나, 하천에서 석문호까지 물이 흘러 내려오지 않아 침수가 발생했다고 분석하며 하천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