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군민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논어 이야기 ▲ITQ엑셀 ▲바리스타 ▲베이킹클래스 ▲목공 등 총 20개 과정에 268명이 참여, 176명이 수료해 수료율 66%를 기록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총 171명이 응답, 5점 만점에 4.73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여자들은 “나이를 따지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군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ITQ 엑셀 과정에서는 총 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있었다. 일부 과정에서는 난이도나 개인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하반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교육과정을 선정하며, 8월 수강 신청을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
(내포투데이) 충남 청양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혹서기 맞춤형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겼다. 활동 시간 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쉼터에서 쉴 수 있도록 조치하고 대형 선풍기를 추가 비치하거나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해 무더위로 인한 일자리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 주의보‧경보 발효 시에는 참여자 안전 교육 등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활동 시간 조정 외에도 ▲활동 전‧후 참여자 건강 상태 확인 ▲ 이상 증상자 발생 시 담당자 연락 후 조기 귀가 조치 ▲안전 수칙 교육 및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수시 안내 ▲온열질환 환자 발생을 대비한 비상 연락망 구축 등 혹서기 기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김돈곤 군수는 “폭염이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청양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대치면 형산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위생·안전 등 기본적인 생활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 정비,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0개 지구가 신청해 85개 지구가 선정됐다. 충청남도에서는 신청 지구 10개 중 6개 지구(청양, 보령, 당진, 서천, 홍성, 예산)가 선정돼 60%의 높은 선정률을 기록했다. 청양군 대치면 형산리는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열악하며, 이로 인해 주민 건강 악화와 인구 감소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도로와 노후 보안등, 폐건축물 방치 등 기초 생활 인프라의 부족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약 15억 원을 투입해 마을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생활 위생 인프라 개선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8일 청양혁신플랫폼에서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협업한 ‘청양군 평생교육 강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평생교육 강사 및 예비 강사 등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들의 현장 강의 능력과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은 총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러닝탑컴퍼니 임수희 대표(작가)가 진행한 ‘수강생 참여와 소통, 강의 스킬 교수법’으로 ▲학습자와 라포 형성 ▲동기유발 전략 ▲AI 강의 제안서 및 계획서 작성법 등 실제 강의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가 공유됐다. 2부는 러닝탑컴퍼니 황연경 강사가 ‘강사 전달력 강화’를 주제로, 효과적인 목소리 사용법·이미지 메이킹·제스처 실습 등을 통해 강의 전달력 향상 방안을 다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강사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실직적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한 강사 간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는 청양군 평생교육의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정기부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8일 충남도청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한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제3호 지정기부 사업인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경로당 무상급식 지정기부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현장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지정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추가 홍보 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기부자들에게 기부의 의미를 더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직접 기부에 참여한 A씨는 “평소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청에서 손쉽게 기부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현장 기부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정기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8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청양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한마음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양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기관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소통,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 8명에게 ▲군수 표창 2명 ▲군의장 표창 2명 ▲국회의원 표창 2명 ▲도의회 의장 표창 2명이 각각 수여돼 참석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박수영 청양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회장은 "현장에서 어르신 돌봄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41.5%인 초고령화 지역으로, 장기요양종사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과 귀농‧귀촌인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는 ‘빈집이음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첫해인 2023년, 빈집 3곳을 선정해 1동당 최대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이듬해 2024년 3가구 모두가 입주를 완료했다. 2024년도에는 빈집 5곳을 선정해 현재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올해 안에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군은 리모델링 사업 대상지로 빈집 10곳의 신청을 받아 ▲향후 5년간 무상 임대 동의 ▲토지 및 건축물 동일 소유자 등 필수 조건 충족 여부를 현재 심사 중이다. 이달 중 최종 5곳을 선정해 올해 안에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 대상자는 ▲18~45세 이하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청
(내포투데이) 청양군 청남면 왕진리에 위치한 금강변 파크골프장에서 7일 순천향대학교 아카데미 파크골프 동문 제2회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돼 많은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모였다. 이번 대회는 순천향대학교 아카데미가 주최했으며 선수와 임원 등 총 230여 명이 참가해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을 도모하는 한편 동문 간의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대회가 열린 금강변 파크골프장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잔디 상태가 뛰어나고 탁 트인 풍광 덕에 최고의 힐링 공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 각종 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파크골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청남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돼 청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문화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프로그램 추진계획에 대한 협의에 나서며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지역의 대표 축제를 한층 풍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채우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7일 군청 상황실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실무추진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맡고 있는 공연·홍보·체험 등 총 34개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계획과 협의 사항 등이 공유됐다. 군은 기존 축제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분야별로 과감하고 다채로운 변화를 더해 한층 새로워진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년도 운영됐던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더욱 풍부하게 구성해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한편, 축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은 전면 개편해 색다른 재미와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운영됐던 프로그램 일부는 과감한 변화를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다. ‘99m 구기자 김밥 만들기’는 ‘구기자 떡 모자이크 체험하기’로 탈바꿈하고 ▲‘천원의 행복 고추를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7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제2기 청년 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직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 설계, 직무상담, 창업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1:1 맞춤형 진로상담 ▲자기 이해 및 역량 강화 ▲창업 및 사회적 경제 관련 지원 등 참여 청년의 개인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단계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군은 앞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기에 걸쳐 기수별 수시 모집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자립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청년수당과 취업수당을 지급하는 등 청년층
(내포투데이) 청양군육상팀이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청양군청 육상팀(감독 김기덕)은 지난 동계 훈련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를 마친 후 이번 대회에 출전해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노력의 결실을 거뒀다. 멀리뛰기에 출전한 이희진 선수는 5m77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높이뛰기에서는 장선영 선수가 1m76의 기록으로 ▲7종경기에서 한이슬 선수가 5,102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400m 허들 이연우(1:01.90) ▲400mr 이지호, 조은주, 이연우, 한이슬 선수가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청양군청 육상팀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김기덕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동계 훈련을 통해 각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애썼고 그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청양군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양군청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건축물대장과 도로명주소 대장 간의 정보 불일치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적 장부의 공신력을 제고하기 위해 건물 정보 현행화를 추진한다.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 주소 체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이미 도로명 주소가 부여됐음에도 불구하고, 건축물대장에는 여전히 과거의 지번 주소가 기재돼 있어 민원 처리에 불편을 주고 활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올해 이 같은 사례 160건을 발굴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업해 해당 건축물대장에 정확한 도로명 주소가 반영될 수 있도록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기초자료 수집과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군 공간정보팀과 건축팀이 해당 지번에 정확히 매칭되는 도로명 주소가 기재될 수 있도록 건축물대장을 정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조명형 LED 건물번호판 28개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건물번호판 2,459개를 정비했다. 또한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비를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주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행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여해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행사로, 도농 교류의 날(7.7.)을 기념해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여름 휴가철 도시민의 관광 수요를 농촌여행으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양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비롯한 10개소 체험 마을이 참여해 6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과 연계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에게 청양의 대표 농산물 고춧가루 미니 키트를 제공하면서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특히 '피로를 구기자'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스트레스와 피로의 원인을 종이에 적어 피로회복함에 던지는 체험으로,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의 뛰어난 피로 회복 효능을 알리는 기회를 가지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통 놀이 대나무 활쏘기 체험과 맷돌로 직접 갈아 마시는 구기자 커피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건축물대장과 도로명주소 대장간의 정보 불일치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적 장부의 공신력을 제고하기 위해 건물 정보 현행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건축물대장은 지번 주소 체계에서 도로명주소 체계로 변동하는 과도기에 주소 정보 체계가 이원화돼 건축물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도로명주소와 지번 주소를 모두 알아야 하고 지번과 도로명이 불일치 하는 등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군은 주소 정보 체계 변경으로 도로명주소가 부여됐음에도 건축물대장에 과거 체계인 지번으로 기재돼 정보 불일치를 야기하는 건축물대장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기재하는 도로명주소-건물정보 현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협조를 얻어 160건의 건축물대장을 현행화할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기초자료를 수집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군 공간정보팀과 건축팀이 협의해 해당 지번에 맞는 도로명주소가 기입될 수 있도록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건물 정보를 현행화해 공적 장부 간의 정보 불일치가 해소되면 문서가 공신력을 얻고 군민들의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3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 기업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사회적경제조직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자연스럽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시작은 ‘사회적경제 인형극’으로 협동과 나눔, 환경보호 등 사회적경제의 핵심가치를 인형극의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사회적경제 골든벨’은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가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브라운백 사회적경제 세미나(기초교육) ▲달빛마켓(프리마켓) ▲사회적경제 체험부스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은 자원 재활용, 지역자원 활용,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경제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성인뿐만 아니라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