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경찰청(청장 김갑식) 강력범죄수사대는, 생활정보지에 점포를 내놓은 소상공인들에게 접근해 부동산 중개인인 것처럼 속인 후 감정평가료 등의 명목으로 수십명으로부터 총 4억원을 가로챈 2개의 사기단을 검거하여 총책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협조한 공범 66명을 수사 중이다. 총책 A씨(40대,남) 등은 생활정보지에 점포를 내놓은 소상공인들에게 “권리금을 더 받아주겠다. 그러려면 감정평가를 받아야 한다.”라고 속이는 등 경기침체로 장사가 되지 않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였다. 또한, 사기단이 피해금을 송금받는데 이용한 일명 대포계좌는 구인광고지에 글을올린 구직자들에게 급여계좌에 필요하다며 관련 정보를 건네받아 범죄에 이용하는 등 선량한 구직자들도 범행에 이용하였고, 휴대전화는 타인의 유심을 1개당 5~25만원에 구입하여 이용하는 등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범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충남경찰청은 경기, 충남, 대전 등 전국 경찰서에서 각각 수사하던 사건들을 이송받아 병합하여 수사하는 한편, 범행에 이용된 계좌는 실물 통장이나 카드없이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편의점 ATM기에서 손쉽게 인출이 가능한
충남도는 5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한-영 수소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수소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국내 수소기업 10곳, 영국의 주요 수소기업 11곳,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류회는 양국 사업 소개, 사례 발표, 주제 발표, 질의응답, 기업 간 상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류회에 참여한 영국 기업은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 UK Research and Innovation) 산하 영국 혁신처(Innovate UK)가 자국 내 기업 지원 사업(GBIP, Global Business Innovation Programme)으로 모집했다. 그리고 영국의 기업 지원 사업과 충남테크노파크 및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 육성 사업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 사례를 공유했으며, 박구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정부의 수소 연료전지 분야 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또 영국 참가기업 중 에이에프시 에너지(AFC Energy)와 인텔리전트 에너지(Intelligent Energy)가 자사의 수소 사업 현황을
충남도가 내년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취임하기도 전에 부처 장관을 만나는가 하면,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5일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또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안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 모색, 충남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김태흠 지사, 이필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건립 △홍성 복합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재생 플랫폼 구축 등 신규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20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계속 사업으로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병원 설립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 △해양
충남도의회는 5일 제33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방한일 의원(예산1, 국민의힘)이 39표를 받아 당선됐으며, 예결위 위원장은 35표를 받은 최창용 의원(당진3, 국민의힘)이 35표로 선출됐다. 운영위원회는 의회와 사무처, 의회 소관 조례, 의회 운영에 관한 규칙 등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제출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기금 등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한다. 방한일 운영위원장은 “여러 상임위원회와의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예결특위 위원장은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됐는지 재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사업성을 세심히 심사하며 도민의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돈 기자
제12대 전반기 충남도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조길연 의원(부여2·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충남도의회는 1일 제3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조길연 의원이 의장으로,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과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제1·2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재적인원 48명 가운데, 43표를 획득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 의원과 홍 의원은 각각 44표, 42표를 받아 제1·2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조 의장은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은 물론, 견제와 균형,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도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며 “도민의 민심을 엄중히 마음에 새기고, 충남이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돈 기자
민선8기 충남도정을 이끌 김태흠 제39대 충남도지사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쎈충남 개막을 안팎에 선언했다. 220만 충남도민의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쓸 ‘힘쎈충남’이 힘찬 첫 발을 떼면서, 획기적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주도하고, 따뜻하면서도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내며, 모두의 뜻이 통하는 충청남도를 실현한다. 이날 취임식은 도내 노인, 장애인, 농어업인, 경제인, 다문화가정, 의료인,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비전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등의 축하메시지 낭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김지사는 “충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충남의 높은 잠재력을 실현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여 민선 8기의 출발점에 섰다”며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바이오‧2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책 모색 및 탄소중립경제 선도 △교통망‧물류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충남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로 쓰고, 강한 경제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5월 람사르습지도시로 확정된 인류의 자산인 충남 서천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그동안 충남연구원은 서천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원을 비롯해 UN WTO(세계관광기구) 주관의 ‘세계 8대 철새생태 관광지’ 선정 사업 지원, 지역활동가들과 공동으로 저어새 집단 번식지 모니터링, 생물서식지의 생태관광 자원화 연구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던 서천 갯벌은 국내에 오는 도요물떼새의 절반 이상이 번식지 및 월동지로 이용하고 있는 등 국제적 철새이동 경로상의 중요 서식지다. 충남연구원 정옥식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CNI 정책현장’ 리포트에서 “특히 서천 갯벌 내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유부도는 철새 서식 개체수가 가장 많고, 멸종위기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매립 이후 도요물떼새 무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붉은어깨도요는 전세계 생존개체수의 78%가 사라져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등재되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서천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생태관광 운영 측면에서 일종의 ‘브랜드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 및 도정 과제 도민보고회’를 갖고, 민선8기 비전과 목표, 전략, 핵심 과제 등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새로운 변화, 충청의 자존심 회복, 주변부에서 핵심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 주도 균형발전 △삶의 질 제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현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집약하고, 획기적인 충남도의 성장과 발전,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 나아갈 민선 8기 ‘힘쎈 충남’의 로드맵이 완성됐다. 그리고 민선 8기 도정 비전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최종 결정했다. ‘힘쎈 충남’은 도정 현안 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대한민국의 힘’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역사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5대 목표는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청남도로 잡았다. 권역별 5대 전략으로는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비전과 전략, 주요 정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 김 당선인과 김 위원장, 준비위 5개 분과 간사 및 위원, 도 실국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총괄 보고, 분과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총괄 보고에서 서규석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지난 20여 일 동안 준비위 활동을 통해 마련한 충남 주요 현안 및 과제, 민선 8기 출범 의미, 도정 비전과 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각 분과 간사들은 분과별 목표와 전략을 김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준비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7월 1일부터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마련한 도정 방향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간 함께 걷고 꿈꾸며 김태흠의 브랜드와 공약을 만들었고, 이제 충남의 미래가 담긴 그림을 당선인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7월 1일 새로운 꿈으로 멋지게 출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동제사에서 활동하였던 김갑, 민제호, 한흥교 선생을 2022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한국 독립운동가들은 국외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1912년 중국 상하이에서 신규식을 중심으로 박은식, 신채호, 조소앙 등은 독립운동 뜻을 함께 하며 동제사同濟社를 조직하였다. 상하이 최초 한국인 독립운동단체인 동제사에서 활동하였던 독립운동가들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후 임시정부의 여러 직책들을 역임하거나 지원하면서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김갑은 1891년 부산 동래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김진원金瑨源이다. 경상도 지역의 첫 비밀결사인 대동청년단에 참여하기도 했던 김갑은 상하이로 망명 후 동제사 회원이 되었다. 1919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 세워지자,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경상도 대표의원(‘19년), 노동총판(’25년), 재무장(‘27년) 등을 역임하였다. 1930년에는 김구, 조완구, 엄항섭 등과 함께 한국독립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상하이 도착 후 임시정부와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한
충남도는 ‘충남 농작업지원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자치단체 우수시책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5회째를 맞은 국가브랜드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농작업지원단은 농업분야에서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농작업지원단은 평가에서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난 극복에 역할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지난해 농작업지원단을 통해 중소 고령농가 1만 618호, 5886㏊에 대한 농기계 작업을 지원하고 영농규모가 큰 전업농가 3784호에는 31만 3586명의 영농작업 인력을 중개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 영농에 기여했다. 충남도 임승범 농림축산국장은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 대책의 일환으로 농작업지원단을 집중 육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돈 기자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24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 폐쇄 지역 고용 위기에 대해 즉각적이고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며. 대체 발전소 도내 건설, 수소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준비위원 및 관련 실국장과 함께 김태흠 당선인이 참석, 조속한 대안 마련을 위한 민선 8기 도정 역량 집중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보고회는 △여형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 ‘석탄화력발전소 지역 지원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정책 제언’ △장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의 ‘충청남도 수소산업 육성 계획’ △석진홍 충남일자리진흥원 팀장의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충남 일자리 현황과 대책’ 등 전문가 발표와 질의‧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당선인은 “기후변화 속 세계적인 추세인 탈석탄에는 동의하지만, 발전소 14기를 폐쇄하려면 대안부터 우선 마련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또 “발전소 11기를 타 지역에 대체 건설하면, 현재 근무 중인 노동자들은 어디에서 어떤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겠나”라며 대체 발전소 도내 건설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 교육발전특별위원회는 21일 천안 백석대에서 민선8기 교육 분야 공약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석 위원장과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교육발전특위 황환택 위원장과 류해일‧염서영‧이명희‧이연우‧장주경 위원, 전문가, 도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교육 분야 공약 및 정책 관련 발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제에서는 장주경 위원(전 부여고 교장)과 류해일 위원(충남교육혁신포럼 공동대표)이 ‘충남도민 교육비 지원 방안’,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을 각각 설명했다. 또 이명희 위원(공주대 교수)은 ‘충남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드림투게더 구축’을, 이연우 위원(초려문화재단 이사장)이 ‘지역대학, 기업 간 상생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각 발제에 대한 지정 토론에는 박종관 백석대 교수, 길병옥 충남대 교수, 강명규 서울교육혁신공정위원회 위원, 최선기 백석대 교수 등이 참여, 민선8기 교육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준비위는 민선8기 교육 분야 공약으로 △충남 소재 기업-대학 상생 협력 체계 구축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드림투게더 구축 △교육 국제화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연계하여 추진할 민생치안 시책을 조율하여 실효성있는 추진방안과 예산확보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이시준 사무국장과 충청남도 기획조정실, 저출산보건복지실, 건설교통국 및 여성가족정책관실, 충남경찰청 경무․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과 그리고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안전총괄과 소속 과장 및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실무협의회는 그동안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기관별로 각각 추진해 왔던 범죄예방․교통안전․사회적약자 보호 등 민생치안 과제들을 통합하여 실효성 있는 시행방법․주관부서 협력방안을 명정하였으며 내년도 필요예산 확보 대책도 협의하였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주민의 입장에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가 이루어지면 민생치안서비스가 꼭 필요한 위치와 계층에 제공되어 질 것은 물론이고 사업비 절감과 처리기간 단축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무협의회에서 협의된 주요 협력사업은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도내 설치된 방범용 CCTV 2만5천여대를 일제점검하여 노후화 되었거나 고장난 장비 3천여대를 교환․점검하고, ▵전기통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한일, 이하 예결특위)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소관 2021회계연도 결산과 기금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의했다. 충남도 결산 승인안을 보면, 2021회계연도 예산현액은 총 9조 6224억 원으로 수납액 9조 7825억 원, 지출액 9조 2519억 원, 잉여금 5306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노인·청소년 지원,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 2조 9988억 원, 농업‧농촌 지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조 3190억 원이 각각 투입됐다. 충남도교육청의 예산현액은 4조 3900억 원으로 수납액 4조 4131억 원, 지출액 4조 2510억 원, 잉여금 1621억 원이다. 세부적으로 인적자원운용에 2조 339억 원, 학교 재정지원관리 6630억 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시설 4516억 원이 지출됐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조세 형평성을 감안해 지방세 결손처분은 줄이고 징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하고, 자금 없는 이월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성과계획서와 성과지표의 적정성, 목표 수준의 합리성이 확보
우선 대한민국의 엄중하고 헌법적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독립적 기관으로서의 헌법 기관의 권위를 자유 민주주의 국민께 증명해야 하는 실로 진실한 헌법 기관이 존재 하고 있는가 말이다. 통탄하고 개탄해야 할 지경이 현실로 나타나며 통분하고 원통해야할 일들이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 천지를 국민들이 보고만 있어야 하겠는가 ?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300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중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는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므로 탄핵안에는 국민주권 주위와 권력 분립의 원칙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 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 되는 정치꾼들의 반국가적 행태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가적 비상 상태는 1국의 최고 통수권자 (대통령)는 고도의 최고 통치 수단으로 고유 권한이라고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데 이를 정치꾼들이 내란 수괴라며 내몰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 밭침이라도 하둣 수사권 공소권도 없는 공수처가 2천,3천 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경호 벽을 멋대로 허물고 윤대통령을 강제로 체포하듯 구금소에 가두고 당해 소속도 아닌 서부 지법 C 판사로 부터 구속영장
2025-02-11 김영돈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