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립도서관이 오는 6월 28일(토) 오후 2시,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설계 특강 ‘오십에 회사를 그만둔 세 가지 이유’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퇴직 후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삶의 동기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는 ‘나 아직 안 죽었다’의 저자 김재완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퇴사 이후의 삶과 인생 재설계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고영이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이 인생의 전환점을 앞둔 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다양한 세대가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과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참여한 ‘2025년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충남연구원 주최로,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디자인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그간의 활동을 발표하고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자리로, 아산시 배방읍을 포함해 논산시, 홍성군 등 3개 시·군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산시는 ▲골목마다 테마가 있는 동네 ▲어린이 안전을 고려한 알록달록한 거리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다문화 공원 등 총 3가지 과제를 도출하고 구체화해 주목을 받았다. 주민들은 일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특히 배방읍의 상가번영회,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아버지 순찰대 등 4개 마을 공동체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아산경찰서 범죄예방계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현실적 정책 반영을 도왔다. 이강헌 건축과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9일 도고선장 물환경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약자·여성친화 맞춤형 물환경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수도와 물환경에 대한 친숙하고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여성친화도시 실현과 생활 속 환경교육 활성화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하수도과와 관리대행사가 협력해 운영한 본 프로그램은 ▲물환경 관련 영상 시청 ▲시설 모형 관찰 ▲처리 전·중·후 물 상태 관찰 ▲탈수 슬러지 체험 ▲미생물 현미경 관찰 ▲환경공원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아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체험형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견학 대상 시설에 안전한 이동 동선 확보, 전담 해설사 배치, 보호자 동반 활동 설계 등 맞춤형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하수도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인솔하며 프로그램 전 과정의 안전 관리를 책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와 여성이 지역 내 공공 인프라를 더욱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는 30일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아산시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 진행 현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태균 아산시협의회장은 “제21기 아산시협의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평화통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며, “함께 애써주신 모든 자문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를 끝으로 제21기 아산시협의회의 공식 회의가 마무리되며, 향후 자문회의의 새로운 구성과 운영 방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5년 제1기 귀농귀촌 새뜰학교’에 참여할 교육생을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로의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2박 3일간 BCPF 콘텐츠학교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은 강의·실습·지역 탐방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총 20시간의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 귀농귀촌 기초 정보 ▲ 선배 귀농인의 생생한 경험 공유 ▲ 상품기획 및 콘텐츠 제작 실습 ▲ 아산 지역 탐방 및 선진농가 견학 ▲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정책 안내 등이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귀농귀촌 새뜰학교는 예비 귀농인이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며 아산시 농업 환경과 장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아산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등록된 자동차 대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아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량 안전 상태, 보험 가입 여부,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해 방문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아산시 교통행정과는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캡틴(CAPTAIN) 아산!’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다. ‘캡틴 아산!’은 Curious(궁금한 아산), Arrive(도착하면 반기는 아산), Play(즐거움이 펼쳐지는 아산)을 주제로 교통안전과 환대 문화를 접목한 특화 홍보 시책이다. 주요 내용은 ▲대여자동차 점검 ▲어린이 통학로 캠페인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이다. 오효근 교통행정과장은 “렌터카는 관광객들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안전한 운행을 위한 체계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
(내포투데이) 아산시 봉사활동 동호회 모나美(모나미)가 지난 30일 아산시를 방문해 성금 110만 원을 기탁했다. 아산고, 용화고, 한올고 학생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아산시 봉사활동 동호회 ‘모나美’는 모두에게 나눔을 전하는 아름다움의 약자이며,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학교에서 지원받은 장학금과 매월 용돈의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모나美(모나미)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을 때 정말 고마웠다.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아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드리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 어린 후원을 해주신 모나美(모나미)에 깊이 감사드리며, 청춘의 순수한 열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한번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중한 성금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9일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에서 3개월의 원예 관리사 취·창업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생 1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생들은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12회기에 결쳐 실습 위주의 화훼작품 제작과 현장 중심의 원예관리 교육을 받으며,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했다. 유옥순 센터장은 “3개월간 성실히 교육에 참여해 주신 수료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수료생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원예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수도사업소가 ‘청렴 다짐 릴레이 챌린지’의 일환으로 수도사업소와 물환경센터 간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28일 진행했다. 이번 서약식은 아산시 수도사업소와 물환경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수도사업소장, 물환경센터 소장, 하수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서약서 서명 및 교환 ▲청렴 다짐 문구 낭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 다짐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도고·선장 물환경센터를 지목해 청렴 실천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서약식을 통해 청렴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시키며, 기관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청렴 실천 기반 마련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청렴은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2025~2026년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청렴 실천 의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8일 음봉어울샘도서관에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사)예술아우름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과 민간기관 간의 인적·물적 자원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와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장애인 정보접근성 향상 및 인식개선 캠페인 ▲도서관 내 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 공간 제공 ▲공모사업 및 관련 업무의 상호협력 등으로, 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격차 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협약을 기념해 지난 14일에는 윤정문 관장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탭댄스 동아리가 도서관 수요예술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6월 15일까지 (사)예술아우름 김종분 작가의 초대 개인전 ‘나무의 시간 II’도 진행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2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진행된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세차량이 광장내로 진입하고 종료 후 철수하는 과정에서 보도블록 일부를 파손한 사실이 시민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 시는 현장 확인 후 시민 통행 안전사고 예방조치와 함께 관련 정당 측에 해당 구간의 원상복구를 즉시 요청했으며, 관련 정당 측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 원상복구 조치하기로 답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전업 규모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가별 방역 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점검 대상은 닭 3,000마리 이상, 기타 가금류 1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 82곳으로, ▲농장 울타리, 전실,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축산차량 출입 통제 및 소독 이행 여부 ▲출입기록부, 소독실시기록부, 가축사육일지 등 기록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하되, 중대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서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받고, 8월부터 9월까지 이행 여부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미조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장은숙 축산과장은 “이번 점검은 농장 내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농가 스스로의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아산시 시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했다. ‘아산시민 안전보험’은 사고 발생 지역에 관계없이 아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자동으로 가입되며,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올해 5월 30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이며,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에 따른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사망‧후유장해‧상해부상치료비 ▲농기계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12세 이하 아동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65세 이상 어르신의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4주이상 상해진단 시 위로금 등 15개 항목이다. 시민안전보험 보험금 지급 절차는 ▲사고 발생 ▲보험사 통합상담센터 전화 문의 ▲청구서 및 관련 서류 접수 ▲보험사 심사 및 필요 시 사고 조사 ▲보험금 지급 순으로 이루어지며,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다. 공판석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5 아산시 대표관광 기념품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향후 상품화 지원과 홍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모전은 아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참신한 기념품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는 총 22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 결과 실용성·디자인·창의성·지역성·상품화 가능성 등을 검토해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 내역으로는 금상 2점, 은상 2점, 아이디어상 3점으로 대상은 없으며, 이번 수상작들은 향후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실질적인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제공,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 공모, 홍보용 도록 제작, 전시·판매 연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홍보용 도록은 수상작의 디자인과 제작 배경, 작가 소개 등을 담아 제작되며, 유관기관 및 관광 홍보처에 배포되어 아산 관광기념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이하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시 대표 관광지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소속 박종민 선수와 조주영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아산 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을 28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시 관광진흥과가 주관한 행사로, 아산 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박종민 선수와 조주영 선수는 아산의 대표 관광지인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은행나무길 ▲피나클랜드 등을 방문해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충남한바퀴-아산편을 촬영하고 ‘환영해U 어서와U 충남아산 방문의 해’ 구호 캠페인을 함께했다. 박종민 선수는 “고향처럼 애정이 있는 아산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고, 많은 분들이 ‘아산 방문의 해’를 통해 아산을 더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주영 선수도 “운동장 밖에서도 팬들과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뻤고, 아산시와 함께 ‘아산 방문의 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아산시의 사회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