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와 ㈜금호리조트는 지난 16일 취약계층 아동의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가족친화 프로그램인 ‘함께라서 행복’, ‘텐트밖은 드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의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요보호아동의 원가정 복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금호리조트(주)는 글램핑 숙박권과 스파비스 이용권을 제공해 아동의 정서 함양과 안전한 보호를 위해 시와 공동협력한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학대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은 대부분 가족기능 약화로 발생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글램핑장에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며 아동과 양육자가 소통과 공감을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효곤 금호리조트 총지배인은 “취약계층 아동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가족기능 회복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리조트(주)는 음봉면에 소재한 아산스파비스에서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주재한 이번 위원회는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오는 24~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곡교천, 온양온천역 등에서 대규모로 개최 예정인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안전 관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최종 심의했다. 안전관리계획 주요 내용은 행사 기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파 밀집 관리 △안전사고 유형별 대응 방안 △교통 및 주차 관리 △프로그램별 안전 관리 대책 등 축제 안전 관리 전반이다. 시는 그동안 안전총괄부서 사전 검토와, 지난 5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안전 관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대회·마라톤대회’, ‘충무공이순신장군배 노젓기대회’ 등 축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 후 최종 의결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안전관리계획에 최종 반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상반기 맞춤형 보도자료 작성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언론 현장의 보도 과정을 이해하고, 기사 작성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부서별 자율적으로 신청한 139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3회씩 총 6회에 걸쳐 ▲보도자료의 필요성 ▲보도자료 작성 기본원칙 ▲기획·행사·현장 등 유형별 작성 방법 ▲예문을 통한 실습 등을 진행한다. 지난 16일과 17일에는 상반기 교육 2회차를 진행했으며, 지역언론 출신 홍보전문가가 시정 보도자료 작성 기법과 언론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언론 동향과 실제 보도자료 편집을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언론 홍보의 중요성과 시민 소통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민선 8기 주요 시정의 적절한 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A팀장은 “그동안 보도자료 쓰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들었는데, 교육을 통해 홍보와 소통의 필요성도 느끼고 부담도 많이 덜게 됐다”면서 “부서에 돌아가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1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에 5년 연속 선정되며,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동아닷컴·한경닷컴·iMBC가 주최하며, 기업체·공공기관·지자체 등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시상하고 있다. 아산시는 ‘투자유치도시’ 부문에서 7개 시·군과 경합한 끝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기업 유치에 매진하며 ▲2020년 21개 기업 6,000억 원 ▲2021년 40개 기업 1조 2,491억 원 ▲2022년 36개 기업 2조 2,901억 원 ▲2023년 29개 기업 5조 5,127억 원 등 유치 실적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투자 상담 요청에만 대응하는 수동적인 태세를 넘어, 전국 각지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부지선정부터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지원 등 적극적인 맞춤형 상담을 하고 있다. 또 인주면 외국인투자지역을 확보한 이후 17년 만인 2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과 소통하는 ‘우리 동네 골목대장’을 시작했다. 아산시 신규 시책인 ‘우리동네 골목대장’은 시장과 시민의 현장 소통 채널 다양화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시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첫 현장은 온천동 일대로, 박 시장은 온천동 장수경로당을 시작으로 온천초등학교 야구부 연습 현장, 온양여자중학교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수경로당에서 만난 지역 어르신들은 협소한 경로당 건물 확장과 온천초등학교 주변 인도 마련을, 온양여중 학생들은 학교 주변 환경정비와 원도심 도서관 확충, 버스노선 개편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온천초등학교 주변 불법 포장마차 거리 등을 찾아 길에서 만난 시민들과 즉석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 시장은 시민 민원과 건의 사항을 경청한 뒤 일일이 답변하고, 즉답이 어렵거나 장기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를 통해 추후 진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박 시장은 현장 소통을 마친 뒤 “그간 읍면동별 ‘열린간담회’ 등 시민 직접 소통 채널을 늘려왔지만,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5일 ‘아산시농어업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아산시농어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사업’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기금의 융자지원을 통해 아산시 농어업인과 농업법인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2월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해 ‘농업용 시설 현대화 사업’에 2명, ‘농기계 구입 사업’에 1명을 선정했다. 융자 한도액은 개인 5,000만 원, 법인 1억 원 이내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대부 이율은 연 0.5%이다. 한편 ‘아산시농어업발전기금’의 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과 농업법인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산업개발팀)에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중부지역본부, 아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 기구(NGO)로 2019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설에서 아동 안전 보호 정책을 수립 및 운영할 수 있도록 2년간 2천만 원 상당의 활동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충청남도에서는 최초로 아산시가 본 사업에 참여했으며,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 이행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사항으로 사업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1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충남에서 아산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아산시가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성룡)는 지난 16일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훈련 ‘웰빙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웰빙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 과정’은 총 176시간으로 진행되며, ▲식품학 등 전문교육 ▲직무 소양 교육 ▲ 취업 대비 교육 ▲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한식 조리사 자격증 취득 및 단체급식 조리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박성룡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한식 조리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웰빙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 과정을 통해 취업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길 바란다”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속해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6일 신창면에 있는 신창초등학교에서 민·관·학(아산시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산시,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 녹색어머니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과 함께 청렴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통학구역 안전시설 점검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수칙(올바른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관련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이와 함께 청렴 캠페인 활동으로 시민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포토존(인스타그램)을 조성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준상 교통행정과장은 “단단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실천하는 청렴 문화가 확산하도록 청렴 캠페인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탕정면은 16일 행복키움추진단을 대상으로 인적자원망 강화 및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양미나 과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누구나 환영받으며, 외롭지 않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송현순 추진단장은 “교육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혼자가 아닌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탕정면을 만들기 위해 행복키움추진단원들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열 탕정면장은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복지공동체를 강화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14일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 위험 요인인 영농부산물 파쇄를 시행했다. 전국에서 매년 봄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 소각으로 인해 영농부산물 등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이 전체 산불이 30%에 달하고 있다.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주면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2월부터 마을별로 파쇄 신청을 받아왔으며, 인주면에서는 지난 3월부터 40여 톤에 달하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시행했다. 최경만 인주면장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에 영농부산물을 함부로 소각하다간 돌이킬 수 없는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하여 산불 없는 인주를 만들기 위해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5동은 지난 15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기 온양5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온양5동은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공개모집 및 추가모집을 통해 연임위원 26명, 신규위원 8명으로 총 34명의 위원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며 마을 일을 꾸려가는 활동을 하게된다. 이날 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된 김달중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봉사하겠다고”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안금선 온양5동장은 “온양5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주민주도의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발판을 마련하여 더욱 발전하는 온양5동을 만들기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6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자원봉사단인 제2기 ‘여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해서포터즈’는 이순신 장군의 자(字)인 ‘여해’를 따서 명명됐으며, 발대식에 참석한 300여 명의 열정적인 ‘여해서포터즈’가 축제 기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이날 발대식은 선서문 낭독, 축제 소개, 자원봉사자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이 됐다. 이 자리에서 제2기 ‘여해서포터즈’ 대표 2인(대한적십자사충남지사아산봉사관 허춘옥, 유원대학교AI소프트웨어학과 김영현)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선서문을 통해 “제2기 ‘여해서포터즈’ 자원봉사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웅 이순신축제’를 맞아 1,057명으로 구성된 제2기 ‘여해서포터즈’는 축제 기간에 안내‧홍보 및 미아 보호, 통역(영어, 중국어, 일본어), 체험부스 운영, 환경정화, 무대지원, 장애인 관람객 안내, 드론촬영 등 행사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백의종군길걷기대회’, ‘백의종군마라톤대회’, ‘전국노젓기대회’, ‘
(내포투데이) 아산시 정원조성과는 지난 12일 ‘청렴 아산’ 이미지 확산과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신정호 아트밸리’에 ‘청렴꽃밭’을 조성했다. 아산시 청렴 시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청렴꽃밭’은 정원조성과 전 직원이 표어 공모에서부터 꽃밭 조성까지 직접 참여했다. 직원들은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신정호수공원 산책로 일원과 수생식물전시장, 제방 둑 등 8곳에 꽃밭을 조성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렴 표어를 함께 전시했다. 앞서 정원조성과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청렴꽃밭’ 조성을 위한 전 직원 ‘청렴 표어 공모전’을 시행한 바 있다. 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우리 시 주요 관광지인 ‘신정호 아트밸리’에 전 직원이 표어 공모와 꽃밭 조성에 직접 참여해 청렴 인식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며 “여름꽃, 가을꽃 식재에 맞춰 청렴 꽃밭을 추가 조성해 우리 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송악면은 15일 송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키움추진단에 관내의 노인학대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행복키움추진단원들은 노인학대예방교육과 동영상을 시청한 뒤 행복키움추진단의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서 송악면장은 “이번 교육이 복지 마인드를 높이고, 능동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대상자들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원들은 매월 1:1 결연대상자 33가구를 방문해 대상 가구의 안부 및 생활 실태를 세심히 살피며, 기초푸드뱅크에서 후원한 식료품꾸러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