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군수실에서 금산우체국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금산군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군과 우체국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우체국의 광범위한 지역망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금산군에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지역 내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격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금산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복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외곽 지역이나 1인 가구에 대한 실질적 보호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달 안에 안부살핌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우체국이 안부살핌 역할을 해주셔서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개별공시지가 관련 의견제출 45필지에 대한 정밀 검증 결과 취하된 1필지를 제외한 44필지에 대해 상향 3필지, 하향 11필지, 적정 30필지로 판단했으며 총 19만836필지에 대한 ㎡당 평균지가는 지난해 대비 0.98% 상승한 1만1609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개별주택가격과 관련해 접수된 의견 총 2건에 대해 하향 1건 주택 제외 1건으로 분류했으며 총 1만5852필지의 호수당 평균가는 지난해 대비 1.14% 상승한 5550만 원으로 결정했다.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에 관해서는 총 9건(16필지)에 대한 결정가격 심의가 이뤄졌다. 이번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금산군청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출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며 “정확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공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19일 금산인삼고을도서관에서 ‘도서관 이벤트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강사, 수료생 등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도서관 문화 활동의 가능성을 함께 되새겼다. 이번 과정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생활 문화 활성화와 주민 참여형 이벤트 기획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됐으며 △도서관 이벤트 국내외 사례 분석 △이벤트 운영 기획 실습 △홍보 전략 및 준비물 제작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추진됐다. 수료생들은 모둠 활동과 실습 중심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 역량을 키웠으며 교육 과정에서 나온 이벤트 기획들은 오는 6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들은 지역 문화행사나 도서관 기획 업무에 참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직접 도서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보는 실습 중심의 과정”이라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6월 30일까지 관내 민방위 대장과 대원 2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전개한다. 민방위 대장과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집합교육은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소공연장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민방위 기본소양 1시간과 응급처치, 지진·화재, 화생방 3시간 등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이버교육은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24시간 컴퓨터나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대통령 선거 기간 중 5월 12일~6월 3일은 민방위 교육이 중단된다. 세부 일정은 금산군 홈페이지 및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대비·대응능력을 키워 지역사회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민방위 교육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청년네트워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 근거지를 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금산군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의 군정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일자리‧농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교육‧소통 등 4개 분과가 운영되고 있다. 서포터즈는 기존 청년네트워크와 별도로 운영되는 준회원 조직으로 모집 인원 및 활동 기간 제한, 정기 회의 참석 의무는 없으나 청년 정책 설문조사 참여 등 활동을 통해 의견을 제시한다. 군은 올해 하반기 금산읍 우리동네아지트 2층에 청년네트워크 회원 및 서포터즈에게만 출입이 가능한 금산군청년센터를 조성해 자체적인 활동을 보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네트워크 서포터즈는 청년네트워크 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청년이 살기
(내포투데이)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 제원면 작은도서관에서 5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면 단위 청소년과 함께하는 구석구석 99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련관 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레진아트 △귀욤 미니북 만들기 △와락이와 포토존 △보드게임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리적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져 청소년 활동의 참여기회가 제한적인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도서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지난해 행사가 진산도서관과 공동 추진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낸 만큼 올해 행사도 제원면 작은도서관과 힘을 모아 추진함으로써 호응을 얻었으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 단위 지역을 순회하는 기획을 지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은 더욱 많은 청소년이 청소년 활동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알찬 청소년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석윤수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 위촉된 석윤수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제27기로 수료하고 법무법인 ‘나은’ 소속 변호사로 국가철도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자문변호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군은 기존 강병열, 양병종, 지자람 변호사 3명을 고문변호사로 위촉해 운영 중이었으나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부응하고 군민의 욕구에 걸맞은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 ‘금산군 법률고문 및 고문변리사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고문변호사 확대에 나섰다. 석 변호사는 2025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간 금산군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게 되며 군을 당사자로 하는 소송사건, 법률자문 및 법령해석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석윤수 변호사는 행정업무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감사원 감사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감사에도 합리‧합법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병열, 양병종, 지자람 변호사와 함께 금산군 법무행정 강화와 지역 주민의 권익 보호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다락원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시대를 초월한 정통연극 고전으로 손꼽히는 ‘세일즈맨의 죽음’을 공연한다. 이번 연극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관록의 인기 배우 박근형, 손숙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서 무지갯빛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상윤, 고상호 등이 출연해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194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퓰리처상과 토니상, 뉴욕 연극 비평가상 등 연극계 3대 상을 모두 휩쓸었으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현대고전의 명작이다. 평범한 세일즈맨이자 가장인 ‘윌리 로먼’이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직업과 가족을 잃어가는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삶의 진정한 가치를 돌아보게 만든다. 깊이 있는 주제와 노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배우들의 뛰어난 호흡, 음악과 조명으로 빚어진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의 안락한 객석 등이 고전의 울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관객들에게 강렬하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17일 금산읍 우체국사거리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인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보행자 신호 시 일시 정지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금산경찰서에서 홍보 중인 교통안전 ING캠페인(나부터, 지금부터, 금산부터)도 병행해 추진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 고양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교통안전 확보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금산공장 품질관리팀은 지난 16일 금산군 제원면 희망나눔곳간에 3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희망나눔곳간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기부된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품질관리팀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민석 제원면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많은 분이 어려운 시기에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이 국민 건강과 인삼 유통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안전인삼 유통 선진화를 선언했다. 지난 16일 군을 비롯해 생산자, 유통업체, 제조업체, 금산군의회 관계자들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금산인삼 안전관리 공동협약에 나섰다. 이들은 ‘생산이력과 안전성 검사성적서가 없는 인삼은 유통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협약서를 통해 생산자는 예정지 관리 및 등록 농약만 사용하고 시장 출하 시 경작확인서 및 안전성 검사 성적서를 반드시 제출하며 유통업자는 안전관리 서류가 있는 인삼만 거래 중개 및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제조업체는 검사성적이 적합한 원료삼만을 사용해 제조하고 금산군과 군의회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안전인삼 유통 선진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큐알(QR)코드 기반 이력 조회 시스템 구축, 시장 내 안전인삼 인증 스티커 부착, 검사비 지원, 생산자 교육, 시장 계도활동 전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안전인삼 유통 선진화를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산림청과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나눔숲 분야 전국 25개 사업대상지 중 종합평가 결과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눔숲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하고 이용자 및 거주자의 생활환경 개선 및 숲체험 기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일면 금산효사랑요양병원에 녹색자금 3억 원을 들여 실외나눔숲을 조성했다. 이곳은 ‘나눔길 따라 내고향 향기속으로’을 주제로 고향나눔숲, 유실수원, 치유정원 3개의 공간을 제공하며 주 이용자인 환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인 황토포장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출입구가 마을과 인접해 병원 거주자 및 보호자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누구나 함께하는 나눔의 숲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체험 활동으로 힐링 숲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요양병원 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내포투데이)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기온 상승으로 사과·배 꽃눈이 트이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발생하는 국가검역병해충(세균병)으로 잎, 가지, 꽃, 열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나무가 죽는 병으로 전파속도가 빠르다. 이 병이 발생하면 해당 과원 모든 과수나무를 매몰하고 1년 6개월간 폐원해야 한다. 센터는 관내 사과 및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약제 3종(네오보르도, 아리농용신, 비온)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화상병 방제는 의무 사항으로 총 3회에 걸쳐서 해야 한다. 개화 전 1차 방제의 경우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하면 되고 배는 꽃눈 발아 직후에 실시해야 한다. 개화기 2~3차는 화상병 예측 시스템 알림에 따라 방제하거나 알림이 없으면 2차 방제는 개화기(50% 개화), 3차는 만화기(80% 개화)에 살포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금산군이 화상병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예찰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근로자의 안전이 곧 일자리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6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공공행정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근로, 중장년층, 장애인 일자리 등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차일환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사는 중장년층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등 정신 질환에 관해 설명하며 근로자들이 안전한 정신건강 환경을 유지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법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행정 현업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무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서로 안전을 살피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금산인삼 수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 뉴욕시를 방문한다. 이번 순방의 주요 일정은 △뉴욕퀸즈한인회장 만남 △미국 금산인삼 홀세일(wholesale) 오픈식 참석 △2025 충청인의 밤 행사 참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욕사무소 방문 등이 예정됐다. 오는 20일 뉴욕퀸즈한인회 사무실을 찾은 박범인 군수는 이현탁 뉴욕퀸즈한인회장과 만나 금산군의 대 미국 수출 등 결정에 대해 뉴욕퀸즈한인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을 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12월 18일 금산군과 뉴욕 퀸즈한인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금산군의 미국 수출 판로개척 협조 및 서로의 행사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21일 박 군수는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금산인삼 홀세일(wholesale) 오픈 전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금산크런치샐러드, 새싹인삼장아찌 등 인삼요리‧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산인삼 홀세일(wholesale)은 미국 뉴욕 한인기업인 리버티 그룹이 주도해 개관하는 홍보 및 판매관으로 금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