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지난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민선 8기 3주년 대전시정 최고의 뉴스’ 투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이 이룬 역동적 변화와 발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시가 제시한 20건의 대표 성과 중 시민이 공감하는 3건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투표 대상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착공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대전의 매력을 알린 대전 0시 축제 ▲30년 만에 돌아온 꿈돌이 가족 ‘꿈씨 패밀리’인기몰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등 굵직한 현안부터 일상 속 변화를 이끈 정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투표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대전시 온라인 플랫폼 ‘대전시소’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청 홈페이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채널을 통해 손쉽게 투표할 수 있다. 시는 투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와 함께 지역 대표 캐릭터인 ‘대전 꿈씨 패밀리’를 앞세워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관광객 유입 확대를 목표로 ‘꿈돌이 페스타: 대전 가보자 GO! 꿈돌이와 대전 여행(여름편)’을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페스타는 ‘머물자 GO!’, ‘즐기자 GO!’, ‘타보자 GO!’, ‘맛보자 GO!’, ‘사보자 GO!’ 등 5개 핵심 테마 콘텐츠로 구성되며, 방문객의 숙박부터 체험, 교통, 먹거리, 기념품까지 다양한 체류형 관광 요소를 아우른다. ‘머물자 GO!’ 콘텐츠는 일반 관광객과 스포츠 팬들의 숙박을 유도하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동구의 감성 숙소 ‘스테이 소제’, 유성구 성북동 국립대전숲체원의 꿈씨 캐릭터룸 ‘꿈 스테이’를 포함해, 1박 투어와 야간 프로그램을 병행한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광역시 유일 국립대전숲체원 방동 윤슬거리를 활용한 가족 야간 숙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됐다. ‘즐기자 GO!’는 오월드 자유이용권, 엑스포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 대전의 유료 문화·관광시설 반값 할인하는 혜
(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3일 오전 8시,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를 마쳤다 이장우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며, “지도자의 권력은 국민이 위임한 것이며, 그 권력이 건강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참여하는 것이 바로 투표”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정말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주권을 반드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와 합동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대만 가오슝 보얼 예술 특구에서 개최된 ‘2025 K-관광 로드쇼 in 가오슝’에 참가해 대전 관광 홍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해‘미식, K-everything, 흥겨움, 남부관광의해’를 주제로 2024년 역대 최다 방한객을 유치한 대만 관광 시장의 방한수요를 한층 더 견인하고자 마련됐다. 대전시는 ▲대전 빵축제, 국제와인엑스포 등 미식 관광 홍보 ▲대전 핵심 관광지와 축제 안내 ▲꿈씨패밀리 홍보 ▲항공 노선 및 교통 안내 등을 4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가운데,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대전 향토 먹거리인 콩부각 및 빵 시식 진행 및 기념품을 증정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대만은 한국 관광의 주요 방한 시장으로, 이번 로드쇼를 통해 대전시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홍보로 지역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관광객을 대전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홍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관내 주요 하천 교량에 대한 선제적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 내 시가 관리하는 교량 3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기상 악화 시 신속한 통제와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530개의 라바콘을 교량별로 배치 완료했으며, 현장 통제 업무를 수행할 전담 인력 53명도 지정해 상시 대기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에 배치된 근무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이나 홍수경보 발령 시 즉각 출동해 교량 통제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 시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신속히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량 통제 시 도로전광판 및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한 우회 경로 안내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도 병행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인 대응과 신속한 현장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
(내포투데이)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 대전·세종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 유망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올바른 ▲성경식품 ▲크럭셀 ▲씨피코스메틱 ▲네이처어썸블 ▲지피에프씨 ▲뷰리클 ▲서울프로폴리스 ▲메디코스바이오텍 ▲이너시아 등이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 무역상사, 수입 바이어들과 총 10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78억 원(미화 56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화장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한류 소비재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 향후 본계약 체결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비즈니스 매칭데이는 단순 상담을 넘어 신규 바이어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현지 시장 트렌드 파악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대전
(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꿈돌이라면 출시와 야구장 주변 시설 개선 및 자치구별 개발사업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제고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오는 9일 출시를 앞둔 꿈돌이 라면 맛을 보니 건더기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도시브랜드 제고 차원에서‘대전 이외 지역은 판매하지 읺는다’는 원칙을 세워‘대전이 아니면 먹을 수 없다’는 전략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대전이 숙박 관광지, 꿈돌이 여행, 대전 한 달 살기, 웨이팅(Waiting)의 도시 등으로 불리기까지는 공공과 민간의 시너지가 크다고 생각되는 만큼 꿈돌이 라면도 도시브랜드 평판의 한 축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우리 시가 갖고 있는 저력이나 좋은 콘텐츠들이 알려지면서 제대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며“본격적으로 경제,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은 사실상 재작년부터 출발한 0시 축제가 기폭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당시 0시 축제에는 100~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이에 많은 유튜버들도 관심을 가졌고 SNS 등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7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총 1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1건을 대상으로, 시 직원 온라인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및 주민모니터링단이 참여한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는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을 통해 다가구 불법 분할을 사전에 예방하고, 임차인 피해를 방지하며 주거 안전을 강화한 '다가구주택 임차인 피해 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서구)'이 차지했다. 이 사례는 공공과 민간의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 사례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365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대전형 통합돌봄 서비스 ▲청년 자활과 도시마케팅을 동시에 실현한 ‘꿈씨 호두과자’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특히 후자는 MZ세대와의 공감 기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오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참배를 위해 교통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교통 혼잡 완화 및 질서 유지를 위한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날 약 5만여 명의 참배객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유성경찰서 및 국립대전현충원과 협력 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참배객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해당 주차장에서 현충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대중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행되며, 승용차 이용객은 월드컵경기장 11문 앞, 도시철도 이용객은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에서 탑승할 수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노은주유소네거리~노은터널~대전현충원 구간(2.5㎞)을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지정, 동일 시간대(07:00~14:00)에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버스전용차로는 셔틀버스와 중․대형버스, 행사차량, 긴급차량 등이 이용 할 수 있으며, 현장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2025년 국내 여행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인기 관광지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27일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행지 점유율 증감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전은 2023년 대비 여행객 비중이 1.0%p 증가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0.6%p), 부산(0.3%p), 대구(0.4%p) 등 주요 도시를 뛰어넘는 수치이며, 전통적인 관광 강자인 제주(-2.0%p), 강원(-1.4%p)과 비교해도 월등한 성과다. 이러한 인기는 다양한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온라인 여행기업 ‘놀유니버스’가 발표한 황금연휴(5월 1~6일) 기간 숙박 예약 현황에서도 대전은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무려 190% 증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지역별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대전 방문객은 총 8,463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한때 뚜렷한 관광 자원이 없고, 성심당 외엔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노잼 도시’라고 불렸던 대전이 최근 몇 년 사이 놀라운 변화를 이뤄내며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했
(내포투데이) 한밭도서관은 오는 6월 12일 오전 9시 30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6회 학교도서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지역 학교도서관 담당 교사 및 학부모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도서관의 발전 방향과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세미나’는 2010년부터 교육청과 협력해 우수 사례 발표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저자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지역 학교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아이의 날개가 되는 학교도서관’을 주제로, 『샛길독서』의 저자 윤병임 작가가 들려주는‘세상을 연결하고 나를 만나는 샛길독서’와 대전상지초등학교 방지하 사서교사가 진행하는‘꿈 자람터, 학교도서관 두 배 즐기기’등 두 가지 주요 강연이 마련됐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학교도서관은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인구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고지분부터 다자녀가정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세대는 신청을 통해 실질적인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7월 고지분부터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수도요금 감면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감면 정책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감면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동일세대를 구성하고 있으며, 막내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자녀 2명 이상을 둔 가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 내 약 77,000세대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율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자녀 가정은 수도요금의 10%, 3자녀 이상 가정은 30%를 감면받는다. 아파트 거주 기준으로 예상되는 월 감면 금액은 2자녀 가정 약 2,600원, 3자녀 이상 가정 약 7,800원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각각 약 31,000원, 약 93,000원에 달한다. 신청은 오는 6월 9일부터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6월 19일부터는 거주지
(내포투데이) 대전시립박물관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문화 흐름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본관 세미나실(유성구 상대동 소재)에서 ‘2025년 대전시립박물관 강좌 – 현대 문화 트렌드의 기원과 이해’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현대 문화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최근 가장 주목받는 주제인 인공지능(AI)을 조명하며, ‘AI의 기원과 발전’, ‘AI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기술 기반의 사회 변화를 탐색한다. 또한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의 발전과 진화’, 신조어를 통해 살펴보는 대중 언어 문화의 흐름도 다룬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 한식문화와 현대 박물관의 역할과 방향성을 주제로 한 ‘박물관 트렌드의 변화’ 강의도 포함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현상을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세대 간 문화 이해의 간극을 좁히고자 기획된 만큼 기성세대에게는 새롭게 등장한 문화 현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젊은 세대에게는 자신들이 향유하는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5월 30일 자로 대전디자인진흥원 제3대 원장에 이창기 박사를 임명했다. 이창기 신임 원장은 영생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도시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대전대학교 교수, 대전발전연구원장, 대전인적자원개발원장 등 학계와 공공기관을 두루 거치며 도시계획, 정책기획,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사)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도입, 유니버설디자인 확산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도시디자인 정책을 주도해 왔다. 실용성과 공공성을 아우르는 도시 디자인 실현에 앞장서온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창기 원장은 "대전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향후 ▲도시경관 조성 ▲명품건축물 육성 ▲지역산업 디자인 경쟁력 강화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행복한 일터 조성 등 5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디자인 중심의 도시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
(내포투데이) 한밭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휴관 기간(5월~11월)에도 유아들의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이어가기 위해 ‘찾아가는 인형극’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월에는 세계 명작 동화 ‘장난감 병정’을 각색한 손인형극 공연이 동구 신흥유치원(6월 4일 오전 10시)과 중구 센트럴유치원(6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안데르센의 대표 동화 ‘장난감 병정’을 유아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손인형극으로 용감한 장난감 병정이 모험을 떠나 발레리나 친구를 다시 만나기 위한 모험을 담은 이야기다. 우정과 용기의 메시지를 따뜻하게 풀어낸 연출로, 유아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그림책 읽어주기와 율동 활동은 유아들의 독서 흥미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고, 공연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친근한 캐릭터와 익숙한 이야기 구조를 통해 유아들에게 책과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며, 공연 후에는 인형극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이번 ‘찾아가는 인형’극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