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25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4회 후계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 가족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가족화합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회장 임동합)와 (사)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회장 김정숙)의 주관으로 농업인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회원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다듬이 마을 협동조합이 준비한 미니가야금과 다듬이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경품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청양군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선 운곡면 농업경영인회장과 이명희 청남면 여성농업인회장이 군수표창을 받았고 그 외 13명의 우수회원들도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청양군 후계농업경영인 연합회에서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청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후계농업인들은 이날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수해피해, 농자재 가격 인상, 쌀 값 하락 등 농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방안을 함께
(내포투데이) 청양지역 극단 ‘청연’의 2025년 상반기 정기 공연, 창작극 ‘오목리 연가’가 지난 24일 청양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목리연가’는 작은 마을 오목리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화해, 이웃 간의 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창작극으로 ‘당신을 이렇게 사랑할 줄 몰랐어’를 부제로 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의 순박한 삶과 감정이 한 편의 노래처럼 담담하게 흘러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아마추어 배우 위주로 구성된 극단 ‘청연’의 단원 이광현, 김미영, 이현숙, 복주미, 김미숙 등이 이날 공연에 출연해 전문 배우 이상의 진정성과 열정으로 오목리 주민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이날 공연에 관객들은 내내 집중하며 극 속 인물들의 삶에 몰입했고, 배우들이 관객을 향해 호응을 이끈 장면에서는 객석 곳곳에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청양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담은 창작곡이 연주될 때에는 많은 관객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연출을 맡은 조재민 감독은 “노래는 극중 인물들의 감정을 가장 효과적
(내포투데이) 청양군가족센터가 언어 장벽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센터교육장에서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 교육을 시작했다. 농촌에서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운전면허를 취득하기에 어렵고 대중교통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맞춰 그들이 국내 정착하고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것이다. 총 9회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청양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 강의를 맡아 주 2회씩 총 8회차의 학과시험 대비 이론교육을 하고 마지막 9회차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전문교수가 운전면허 학과시험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운전면허학과시험 대비반에 참여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열심히 공부해 모두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취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4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충남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주민(농촌지역 창업가) 분야에서 어쩌다로컬 소철원 대표가 최우수상(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만들기(농촌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및 배후 마을 서비스 전달, 농촌형 교통모델, 주거 개선, 빈집 활용, 유휴시설 활용) △우수주민(우수활동가, 농촌지역 창업가) 총 3개 분야에서 분야별 최고의 모델을 발굴하고자 열렸다. 콘테스트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으며 농촌지역 창업가 분야는 서면평가로만 진행했다. 우수주민(농촌지역 창업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양군의 소철원 대표는 오는 9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남도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은 충남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2022년 농촌지역개발사업 분야, 2023년과 2024년의 우수활동가 분야에 이어 올해 농촌지역 창업가 분야에서도 수상
(내포투데이) 양군이 관광 활성화를 중심으로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군정 목표인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와 ‘충남 방문의 해’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관광도시 조성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단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 활성화 3대 전략인 ▲관광 수용태세 개선(12개 과제) ▲관광 인프라 구축(20개 과제) ▲생활 인구 확대(16개 과제) 등 총 48개 실행 과제 추진 실적을 중점 점검했다. 천장호 공중화장실 등 관광지 주요 시설 3개소에 대해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칠갑타워, 스카이워크 등 조성 사업은 현재 공정률 80%로 오는 9월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됐다. 군 대표 축제인 ‘청양 고
(내포투데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윤여권)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진입교육’을 오는 7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24일 시작한 이번 교육에서는 청양고등학교 바이오식품과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경제기업 사례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진로탐색 검사와 분석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실습 등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실습을 위해 천안의 대표 제과업체 ‘뚜쥬루’의 최종석 상무이사가 청양고등학교에 방문해 제과, 제빵 기술 지도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은 같은 날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리는 ‘으랏차차 사회적경제 주간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가로 양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양군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사회적경제 연계 프로그램을
(내포투데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회장 신주희) 주관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행사가 24일 청양군 청양읍 라온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과 효행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돼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전석호 (사)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장, 관내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효행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운곡면 장순관 씨를 비롯해 효를 실천하고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효행자, 장한 어버이 등 총 2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100세 이상 장수 노인 두 명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축하 케이크 컷팅, 어버이날 노래 제창으로 존경의 마음과 장수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모든 어버이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 전체에 더욱 깊이 뿌리 내리고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이 활발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청양군수 품질인증’ 대상 품목을 점차 늘려가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선순환 경제 기틀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대응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돼 농(임)산물과 가공품, 벌꿀을 대상으로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2025년 제1회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를 열고, 품질인증마크 사용 승인 심의를 통해 농(임)산물 298개 농가 826개 품목, 가공품 2개 업체의 8개 제품, 벌꿀 6개 농가를 승인했다. 제도의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103 농가 ▲2022년에는 63% 증가한 168 농가 ▲2023년에는 40% 증가한 235 농가 ▲2024년에는 20% 증가한 283 농가가 승인을 받아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처 등 다양한 곳에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5단계, 15개 실천 과제로 GAP 기준을 넘어선 까다로운 생산기준을 제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출하를 유도한다
(내포투데이) 김돈곤 청양군수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7‧8기 동안 이뤄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핵심 현안 과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속 가능한 청양의 미래를 위해 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그동안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의 페달’을 계속 밟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브리핑 서두에서 “지난 7년간 ‘변화와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왔다”며, 변화의 길을 두려움 없이 선택해 준 군민들과 묵묵히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인내와 열정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 군수는 민선 7‧8기 청양군의 주요 변화로 ▲본예산 6000억 원 시대(2018년 대비 2025년 예산 73% 증가) ▲도 단위 공공기관 4곳 유치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 여건 대폭 개선 ▲칠갑마루‧푸드플랜 등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농업 기반 마련 ▲보건의료원의 종합병원급 재탄생 ▲소외되는 군민 없는 통합형 복지 환경 조성 ▲찾아오는 관광‧레저‧스포츠의 도시 기반 마련 ▲미래 세대 육성과 참여 기반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여덟 가지 성과를 꼽았다. &n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이달 말까지 충남도립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은 위한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현장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충남도립대학교 하계방학을 맞아 청양에 거주하거나 거주를 고민 중인 학생들이 언제라도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현장 상담은 올 상반기에도 찾아가는 현장 상담실을 담당했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미정 청양군 사무국장이 맡아, 부동산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은 물론 필요 시 집 보기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택 안심 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임차계약과 관련해 상담사가 주택 전월세 계약 관련 서류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또 집 보기 동행으로 매물 상태를 함께 점검해 주고 맞춤형 주거정책 정보를 제공해 준다. 대상은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일반군민을 비롯해 청양군내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18세~45세) 또는 다문화가정 등이다. 평소에는 사전에 군 행복민원과 부동산관리팀으로 신청해 일정 협의 후 방문하면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원할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홍고추(물고추)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 백세건강공원에서 고추 임시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임시시장은 고추 출하기에 맞춰 개장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중심의 시장으로 운영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소비자는 신선한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16일 고추연구회, 고추 재배 농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고추 임시시장 협의회를 열고 임시시장 운영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논의를 통해 매주 장날(2일, 7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입구에서 개장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고추 재배 농가 참여 확대 방안, 홍보 전략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 농정축산실 유태조 실장은 “고추 임시시장은 청양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농가의 실질적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오용으로 인한 문제를 근절하고 올바른 사용 유도하기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일반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돼야 한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가 20% 이상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은 하수관을 막아 오수를 역류시킴과 동시에 악취의 원인이 된다. 심할 경우 오수 과다 유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다. 불법 제품 사용자는 하수도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업체 열람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통합인증정보망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20일부터 농촌자원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교육을 군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의 자원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 5주간에 걸쳐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맛간장 제조 ▲구기자를 활용한 전통주 발효 및 담금 ▲포도를 이용한 천연발효 식초 제조 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가공품 레시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공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해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소장은 “농촌자원의 가치를 되살리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가공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대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으로 칠갑문화센터를 준공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칠갑문화센터 준공식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임광빈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장, 기관‧단체장, 대치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대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 지역 중심지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여가 등 생활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2025년까지 5년간 국비 28억 원, 지방비 12억 원 총 40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 사업은 ‘한뜻으로 모이고 협업하여 성장하는 청정두레 대치면’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안전하고 쾌적한 삶터에서 서로 돌보고 즐거움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군은 이를 위해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칠갑문화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문화복지 및 문화나눔 행사, 주민위원회 운영 지원과 컨설팅 등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활동 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다양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신규 공급업체 1곳과 품목 6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답례품은 △청양더한우 브랜드 육류 제품(삼겹살, 목살, 한돈세트, 한우국거리, 한우 꽃등심) △막걸리로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93종으로 확대됐다. 군은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답례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특산물 홍보와 기부금 유입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답례품은 오는 24일 답례품 공급업체 계약 및 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기부자에게 본격 제공될 예정이다. 군 미래전략과 김규태 과장은 “청양군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 제공을 통해 기부금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 하길 기대한다”며 “답례품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해 기부금 증대와 청양군 홍보에 앞장 서겠다”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