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시 한밭도서관이 임시도서관 ‘책한켠’에서 연령별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각의 관심사와 독서 수준을 고려해 주제별 도서를 선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도서관은 북큐레이션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임시 휴관으로 4월 22일부터는 별관 1층에 마련된 ‘책한켠’에서 운영 중이다.
성인 대상 코너 ‘키워드로 보는 책’에서는 5~6월 동안 ‘컬러 인문학 – 우리 주변을 둘러싼 색깔들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관련 도서를 큐레이션한다.
색채의 문화적 의미와 상징성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운영되는 ‘이달의 작가’ 코너에는 장편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양귀자가 선정됐다.
그의 대표작을 조명하며 문학 세계를 다채롭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코너는 ‘가상과 현실! 5월엔, 이런 책 어때?’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미래 과학기술을 다룬 도서 4권을 엄선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 대상 북큐레이션은 ▲국내외 수상작을 소개하는 ‘빛나는 그림책’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소피 블랙올의 작품을 조명하는 ‘이달의 그림책 작가’ ▲‘우리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그림책, 세상을 담다’의 세 가지 코너로 마련됐다.
선정된 도서는 모두 임시도서관 ‘책한켠’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도서 목록과 상세한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 및 대전공공도서관 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