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대덕동에 위치한 해바라기공원 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 단장을 거친 공중화장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공중화장실은 지난 2008년 신축돼 17년이 지난 건축형 화장실로, 시설 노후로 인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이달 초 공사를 준공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화장실 외벽 벽화 시공 및 도색 ▲내부 창호 및 타일 교체 ▲대변기·소변기 및 각종 비품 교체 등 미관 개선과 함께 편의성·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시는 공원 및 해안가 일대 공중화장실의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 단계적으로 교체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이용 만족도는 물론, 관광객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성 자원순환과장은 “공중화장실이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