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제원면 저곡리 일원에 조성한 포평배수펌프장을 활용해 장마철 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유수지 1만2570㎡ 규모에 수중축류펌프 4대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동시에 가동하면 시간당 최대 1만9800t의 물을 배제할 수 있어 포평뜰 농경지 침수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 2020년 제원면 포평뜰 일원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봄에 따라 군은 수해 재발을 막기 위해 총사업비 81억83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포평배수펌프장을 조성했다.
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5월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펌프 작동 상태와 전기설비 이상 유무, 배수로 상태 확인 등 전반적인 확인에 나섰으며 같은 날 집중호우 대비 모의훈련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해 포평배수펌프장 점검 및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해 장마철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