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봄의마을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여름맞이 축제인‘전지적 청소년 시점: 돌아온 워터풀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만 3세부터 24세까지의 유아·청소년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와 공연,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했다.
‘돌아온 워터풀 파티’는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자율참여형 축제로,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아지랑이’가 주도하여 물총·물풍선 게임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주도성을 드러냈다.
봄의마을 광장에는 대형 워터풀 및 슬라이드, 물총∙물풍선 게임 부스 등이 마련되어 무더위를 날릴 다양한 놀이가 펼쳐졌다.
특히 8월 2일 오후 2시 30분, 지역 주민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마술쇼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안전요원 배치, 응급의약품 비치, 음주자 출입 통제, 탈의실 관리 등 다방면의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또한, 서천사랑병원·소방서와의 협력 하에 응급상황 대응 체계도 함께 구축하며 청소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여름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