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계룡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5년 개소 이후 어린이 급식소 40개소, 사회복지 급식소 21개소 등 총 61개소를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맞춤형 식단 제공, 위생 관리 지도, 영양 교육 및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는 한편,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식사를 매개로 마음, 세대, 이웃, 건강을 eat-잇다”라는 독특한 슬로건 아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식문화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어, 단순히 영양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 간 소통과 이웃 간 나눔, 마음의 연결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연령과 질환에 따른 균형 있는 식단 및 조리법 제공 ▲급식소 맞춤 위생 관리 및 식재료 안전 지도 ▲ 식종사자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의 편식 개선 교육 및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자료와 계절별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급식소 종사자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급식관리 시스템 도입과 친환경 식단 개발을 통해 급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급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 등 급식시설 이용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센터가 맡은 역할이 크다”며 “급식을 통해 세대를 잇고 사회를 연결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10월 개소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