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 서부면 행정복지센터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화재·가스·활동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위급상황 시 대처가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안전망이다.
서부면은 연초부터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꼼꼼히 발굴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경로당을 순회하며 안내와 신청 접수를 지원해 왔다. 직접 찾아가서 신청을 받아 주는 세심한 행정에 한 어르신은 “몰랐던 서비스를 직접 찾아와 알려주니 든든하고 고맙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및 조손가구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중 독거·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 보호가 어려운 장애인이다. 주민등록상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혼자 생활한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부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 신청 의사를 밝히면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접수를 도와준다.
서부면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몸노인과 장애인의 생활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장치”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순회, 가정 방문 등 찾아가는 맞춤형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