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출하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신청자를 접수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신청 서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접수하며, 사업 시행 기간은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2개월이다. 군은 2024년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대상 농산물 55품목과 해당 품목의 기준가격을 결정하고 지난달 4일 군청 누리집에 고시했다.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푸드플랜 관계시장에 출하하는 중소농가의 품목별 생산비 등 소득 보장을 목표로 추진되며, 기준가격 대비 시장가격이 7일 이상 하락하는 경우 일반농산물은 차액의 80%, 친환경 농산물과 군수 품질 인증 농산물은 차액의 100%를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보상금 산출의 기준이 되는 도매시장 가격과 푸드플랜 관계시장의 농산물 판매 현황을 매월 조사하여 분기별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군은 시기별 기준가격을 전년도 33품목에서 12품목 늘린 45품목
(내포투데이) 청양군 산림조합이 지난 1일 청양군을 방문해 이웃 사랑 성금 1,000만 원을 맡겼다. 복영관 조합장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라며 “지역사회 공익기관으로서 군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산림조합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어려운 군민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양군 산림조합은 매년 수익금 일부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이날 성금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층에게 쓰일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세트 등 과대포장 행위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대형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포장 기준과 분리배출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 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점검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이며, 군과 한국환경공단의 합동 조사로 이뤄지고 있다. 단속 대상은 식료품류,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류, 종합제품 등으로 제품을 포장했을 때 빈 곳이 10~35% 이하여야 하며, 포장 횟수는 품목별 2회 이내여야 한다. 군은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 대해 전문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고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만큼 각 유통업체의 자발적이고 정확한 포장재 사용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하고 안전한 민생분야 종합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맑은물사업소(소장 오수환)를 통해 명절 기간 상하수도 관련 긴급 출동반을 운영,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에 가족과 친지 방문 등 평소보다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물 사용량이 늘어 단수나 누수 발생 가능성이 높고 하수도 막힘 사고도 잦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직은 혹한기인 만큼 마을상수도나 계량기 동파등 피해 예방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 사전 점검과 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다. 명절 기간 상수도 불편 신고는 상수도팀, 하수도 불편 신고 하수도팀이 담당한다. 오수환 소장은 “명절 연휴 기간 상하수도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비상근무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감량 기기 설치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실제 거주민을 대상으로 1가구 1대 지원 원칙이며, 감량 기기 구매․설치 비용의 50%,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기는 건조, 발효, 소멸 방식으로 감량률이 높은 품질 인증 제품이어야 하며, 하수도로 배출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방법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군은 예산 범위 안에서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비는 1,950만 원, 모두 65가구를 대상으로 연중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에 따른 환경오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군내 기업들의 좋은 경영 환경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인쇄물을 제작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인쇄물에 담긴 주요 사업은 ▲기업체 기반 시설(SOC) 지원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 ▲제조업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 ▲기업체 육성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기업체 기반 시설에 대한 군 지원 비율을 최대 70%에서 80%, 지원 한도를 1개 기업체 2,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한도는 기업체 당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올렸고 근로자 주거비 월세 지원을 50%에서 60%로 확대했으며, 기업체 당 최대 10명으로 제한한 인원 한도를 삭제했다. 제작된 인쇄물은 군내 농공단지 관리사무소와 군청 행복민원실, 각 읍면에 비치하고 기업들의 주요 행사 때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설맞이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행사를 열어 1,9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2일 군에 따르면 행사를 통해 판매된 상품은 군내 사회적경제 기업, 지역활성화재단 입점 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87가지이며, 코리아나 화장품 판매행사를 병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기업은 모두 33곳으로 지역 농특산품(구기자, 과일 등), 한과 꾸러미, 장류 꾸러미 등을 판매했으며, 구매 영수증 추첨 이벤트를 가미해 묘미를 더했다. 행사 중 협동조합 ‘청양의 봄, 청춘(대표 김현숙)’은 청양구기진(스틱 진액) 제품 40상자(100만 원 상당)를 구매한 후 어려운 군민을 위해 청양군에 전달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청양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은 현재 71곳으로 먹거리, 돌봄,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은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사회적경제 오프라인 판로구축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고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1일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된 생계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직접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신청자를 모집한 후 가구소득과 재산 상황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신청자 222명 중 자격 제한자 23명을 제외하고 199명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25명에 비해 59% 증가한 수치이며, 군은 참여자 희망을 고려해 환경정비사업, 국토 공원화 등 19개 분야 50여 사업에 배치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접수일 현재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사람과 4억 원 미만의 재산(토지ㆍ건축물ㆍ주택ㆍ자동차 등의 합계) 보유자로 2024년 직접 일자리 사업 지침에 따랐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추진하고 근무 시간은 연령대에 따라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이내, 만 65세 미만은 1일 5~8시간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참여자 대부분이 노인층임을 배려해 근로자와 사업장의 안전과 중대재해 예방에 유의하면서 사업을
(내포투데이)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장곡사 신도들이 지난 30일 청양군을 방문해 이웃 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석전 스님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천년고찰 장곡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연탄, 떡국떡 등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가 지난 30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떡국떡 100상자(200kg)를 맡겼다. 이동수 지부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군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날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면서 “기증받은 떡국떡은 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해 7월 폭우 피해 주민을 위해 지정 기부된 고향사랑기부금을 군내 주택 침수 45가구에 청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지정 기부에 참여한 서울 영등포구는 청양군 자매도시로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을 돕기 위해 최호권 구청장과 직원 214명,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구 지부와 함께 8월 8일 청양군을 방문해 1,7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또 재경 청양군향우회도 지난해 8월 지역주민의 아픔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수해복구 지정 기탁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지난해 폭우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지정 기부를 한 영등포구청 직원과 재경 청양군 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수해 주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 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맞춤형 지정 기부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30일 청양읍 교월리 소재 고령자복지주택 대강당에서 10개 읍면 소속 복지직과 간호직, 민간복지시설 담당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직무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군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서비스별 주요 과업과 변경 내용을 익혀 담당자별 업무 능률을 향상하고 돌봄 창구와 수행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통합돌봄 업무 신규자 기본교육 ▲2024년 통합돌봄 주요 과업 및 변경 사항 안내 ▲자살 분야 사례관리 서비스 ▲보건․의료분야 신규사업 안내 등이다. 또한 군은 2월 중순 돌봄 대상자를 중심으로 다 직종 전문가가 모여 돌봄 계획을 검토 논의하는 지역케어회의 기본교육과 회의 모의 시연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추가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의 직무 관련 전문지식 함양과 동시에 민관의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가 단단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내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전국을 선도하는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육성위원회를 열어 2023년 육성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2024년 활성화 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부서, 군의회, 충남도립대, 중간 지원조직, 군내 사회적경제 민간 주체 지원조직 등이 참석했다. 군은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규모 확대와 고도화를 위해 4개 분야 1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과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지원, 인재 양성, 공공 구매 활성화 지원 등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하는 지역 맞춤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2023년 전국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지자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을 만큼 사회적경제 기업 70개소를 육성, 2019년 26개소 대비 두 배 이상의 양적성장을 이루어 냈다. 특히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구축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이종필 부군수는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회적경제 발전을 견인할
(내포투데이) 청양소방서가 지난 29일 청양군을 방문해 군내 어려운 학생 4명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맡겼다. 진용만 서장은 “집안 사정으로 학업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희망 속에서 원하는 꿈을 찾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집안 사정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해져 기쁘다”라며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가 꿈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 증가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10개 읍면 전광판과 인쇄물을 통한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인쇄물에 담긴 안전 수칙은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인근에 소화기 비치 ▲지정된 연료만 사용 ▲투입구 개폐 시 화상 주의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3개월에 1회 연통 청소 ▲연료 한꺼번에 넣지 않기 ▲젖은 나무 사용 시 3~4일에 1회 투입구 안 청소 등이다. 군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에 따른 화재 발생이 많은 만큼 안전 수칙 배포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군민들께 수칙에 따른 안전 사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