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 산하 맑은물사업소가 지난 29일부터 광역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156곳에 설치된 염소 투입기를 일제 점검하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만들어 주는 염소 투입기는 물속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과 유해 미생물 등을 제거하는 기기로 물탱크나 이송관로에 설치돼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또 염소 소독은 법적으로 지정돼 있어 기기 설치가 꼭 필요하며, 관경 거리, 수질, 농도에 따라 감소량이 변하기 때문에 그에 비례한 염소 주입이 요구된다. 맑은물사업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잔류염소 수치 확인, 정상 작동 여부, 소모품 교체, 소독약품 구매 등 소규모급수 시설의 유해균 퇴치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환 소장은 “건강한 삶의 근원이 마시는 물에 있는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사회복지 관련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4명의 민간(위촉직)위원과 5명의 공공(당연직)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자활 지원계획과 연간 조사계획 등 4건을 심의 의결했다. 군은 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자활 지원계획과 기초생활수급자 연간 조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저소득 주민의 생활 보장과 자활, 자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관계 단절과 경제적 압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 권리구제에 나서 저소득층 생활 안정 도모에 나선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해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자연재해로 유난히 어려웠지만, 올해에는 필요한 곳에 필요한 혜택이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군과 지방생활보장위원회가 힘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부터 3년간 청양군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를 심의․결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지급 기준을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2003년 이후 20년간 동결된 의정 활동비의 현실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4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3조 일부가 개정되면서, 의정 활동비 지급 기준이 11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군은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이장과 청양군의회 의장 추천 위원 등 10명을 위촉했으며, 이어진 1차 회의에서 의정 활동비 기준금액 결정과 그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방식 등을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올해부터 3년간 적용할 청양군의회 의정 활동비 지급 기준을 물가상승률과 지자체 재정 능력 등을 충분히 고려해 기준금액을 150만 원으로 올리기로 잠정 결정하고 적정성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군민 여론조사는 다음 달 전문 여론 조사기관을 통해 실시하며 면접원이 연령․지역별 인구분포를 고려, 무작위로 선정된 18세 이상 군민 500명에게
(내포투데이) 청양군 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27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원과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열고 군민을 위한 무한 봉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설을 앞두고 새해 인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대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열렸으며 유공자 표창, 이임 지대장 공로패 수여, 우수 대원과 우수지대 표창, 감사패 수여, 위촉장 수여, 연합 대장 신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청양여성지대장 윤복병, ▲운곡지대장 이황엽 ▲운곡여성지대장 정윤희 ▲대치여성지대장 박회옥 ▲남양지대장 강성구 ▲남양여성지대장 김상숙 씨가 이임하고 이들을 대신해 ▲청양여성지대장 장인자 ▲운곡지대장 강성구 ▲운곡여성지대장 이현미 ▲목면지대장 이일규 ▲목면여성지대장 고현정 ▲남양지대장 노창순 씨가 취임했다. 이면우 대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 대원들이 더욱 합심 단결해 군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자”라면서 “내가 먼저! 한발 앞서 봉사하자!’라는 구호 아래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나자”라고 당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
(내포투데이)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 방문하면서 지난해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 2024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1,600여 군민의 참여를 위해 체육관, 학교 등 대규모 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순방은 다양한 목소리가 오가는 소통하는 자리로써 김 군수는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하면서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김 군수는 또 올해가 청양 발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임을 밝히고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일반산업단지 추진을 통한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의 의지를 다졌다. 순방 기간 160여 건의 군민 의견이 접수됐는데 주로 도로와 하천 정비, 경로당 신축, 방지턱 설치, 소형 주차장 조성 등이다. 이에 대해 군은 사업 필요성과 효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처리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청양군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기 위해 만남의 장을 찾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청양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낡은 음식점과 목욕장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시설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으로 음식점의 경우 영업 신고 후 2년이 지난 업소로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운영하고 목욕장업은 영업 신고 후 2년이 지난 사업장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음식점은 주방 위생관리 설비, 입식 테이블 설치 등을 지원하고, 목욕장은 건물 외벽․배수․환기시설, 실내 벽․바닥․타일 등에 대한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개선 비용의 60%로 업소당 최대 500만 원이다. 단, 2019∼2023년 지원받은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평가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지원업소를 선정하고, 음식점의 경우 음식문화 개선 사업으로 위생등급제 지정(신청)업소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필요한 서류를 갖춰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퇴원환자 지원을 위해 고령자복지주택에 설치한 셰어하우스 첫 입주자를 받으면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셰어하우스는 군이 직접 임대 관리하는 안심주택으로 고령자복지주택 3층과 4층에 있으며 남성 5세대, 여성 5세대가 사용할 수 있다. 셰어하우스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 퇴원환자 중 중간 집 필요자, 의료급여수급자로 사회적 입원자, 기타 복지 사각지대 주거 취약자가 입주할 수 있고 입주 후 식사, 운동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임시거처다. 첫 입주자 A씨는 “겨울철 주거와 건강 문제로 큰 걱정이었는데 임시거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라며 “같은 건물 안에서 운동 지도나 건강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라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입주자께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돌봄서비스를 받으며 심신이 안정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셰어하우스와 더불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주거와 복지,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청양군 하수도 사용 조례’에 따라 광역상수도가 보급된 대치면과 화성면 일부 세대의 하수도 사용료를 1월부터 새롭게 부과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하수도 사용료는 배수 설비가 설치 완료된 세대에 상수도 사용량에 하수도 요율을 적용하여 부과하는 제도다. 또한 현재 공공하수도가 설치돼 배수 설비를 사용 중인 세대도 대상이며, 군은 향후 배수 설비 설치자도 하수도 요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사전에 통보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새롭게 하수도 요금을 부과하는 주민들에게는 사전 행정 절차와 주민 홍보를 마쳤으며, 앞으로 이 지역뿐만 아니라 매년 광역상수도 보급 및 배수 설비 확충에 따라 추가로 하수도 사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군은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상하수도 관련 누수나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주민 불편 해결에 나서고 있으며, 하수도 배수 설비 연결 문의는 맑은물사업소 하수도팀, 요금 문의는 수질행정팀에 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파가 많을 것으로 청양읍과 정산면 2개 전통시장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종필 청양군 부군수 총괄로 안전총괄과, 사회적경제과, 청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소방, 전기, 가스) 등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두 곳의 ▲소화기 등 시설 확보와 위험물질 및 화기 관리 적정성 여부, 스프링클러 관리 상태, 경보설비 ▲전기 콘센트, 철제 분점함, 전전기 기계 등으로 인한 위험 방지 조치, 냉난방기기 사용 시 적정용량의 콘센트 및 배선 사용 여부 ▲주요 구조체 노후화,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통로‧공간 적치물 ▲위험물질, 폭발 또는 화재 예방조치, 가스용접 및 용기 보관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종필 부군수는 “최근 서천특화시장 화재가 발생해 상인들과 이용 주민에게 어려움이 큰 만큼 설 명절을 앞두고 꼼꼼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상인들에게는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는 의식을, 방문객들에게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의식을 홍보함으로써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
(내포투데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24일 청양읍 교월리 소재 고령자복지주택을 방문해 입주민 대상 건강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복지주택에 대한 첫 방문 교육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관리 수칙과 구강보건, 자살 및 치매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평상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또 혈압과 혈당 체크, 치매 조기 검진 등 실제적인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이에 맞는 건강상담으로 입주민들을 돕는다. 한편 고령자복지주택은 행정과 주거복지, 민관 협업을 망라하는 지휘 시설로 돌봄, 의료, 요양, 재활, 사례관리 사업을 전개하면서 군민이 사는 곳에서 다양한 욕구에 맞는 질 좋은 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 청양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참신하고 호소력 있는 새 리플릿을 제작해 기부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새 리플릿은 청양군에 하트를 전달하는 손 모양의 선물 카드 이미지로 기부금 사용 용도 소개와 QR코드 스캔을 통한 홍보영상 시청, 기부 홈페이지 접근을 돕는 기능을 담고 있다. 또 기부 금액별 세액공제 및 혜택, 대표 답례품을 품목별로 안내하고 있다. 올해 군은 지난해 모금한 기부금 일부를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돌봄서비스,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집중호우 피해 주민에 대한 복구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청양사랑기부제 리플릿을 활용해 자발적 기부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모인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2월 5일까지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수요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2024년 상반기 온오프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참여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직업 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 교양, 시민(군민)참여 등으로 역량 있는 참여를 희망하는 강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기획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해 수강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문학, 화술(스피치),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일본어, 꽃꽂이, 매듭 수예(마크라메), 목탄화(우드버닝), 집수리 등 선호 프로그램을 우대 선발한다.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2~3월 중 수강생을 모집해 3월부터 10~15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에서 심리여행 타로 카드, 드럼 교실, 직업상담사 등 온오프라인 강좌 42가지를 개강해 570여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을 통해 군민 삶의
(내포투데이) 청양군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23일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의 예기치 못한 동파나 수질 악화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하여 마시는 병물(2L*6EA) 3,500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광역상수도 미보급 지역주민 6,000여 가구에 마을상수도 32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145개소 등 총 177개소의 급수시설을 통해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동파로 인한 단수나 수질오염 발생 시 먹는 병물을 공급하여 비상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 소장은 “예기치 못한 기후 환경 변화로 동파나 수질오염 등 먹는 물의 비상 상황을 고려하여 충분한 병물 확보로 군민들의 안전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맑은물사업소는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의 안전한 급수 환경 관리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 실시, 정수장치 위탁관리, 물탱크 청소, 염소 소독기 교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획된 연차별 광역상수도 공급망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난 22일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시작에 앞서 참여자 상해보험 의무가입,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자리 사업 준비를 마쳤다. 또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전년(75억 원) 대비 17억 원이 증액된 약 9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2,100명)보다 212명 증가한 2,312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3개 유형으로 총 35개 사업단으로 세분화해 청양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 총 4개 수행기관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창출과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02.01.~05.15.)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산불 진화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봄철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대형산불대책기간(2.1.~5.15)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 보호를 실현한 바 있다. 올해도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단속을 대폭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야심 차게 사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5명 및 산불 유급 감시원 48명 선발, 교육, 임무부여 ▲산불 감시장비 점검(산불 영상 관제시스템 정비, 드론 점검 등) ▲산불홍보물 준비 ▲산불유관기관 및 비상 연락망 정비 ▲산불 진화 장비 정비(산불 진화차 및 개인 진화 장비) ▲산불단계별 추진계획 수립 등이다. 또한,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읍면별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기 운영을 추진하고 183개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