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이 오는 10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김 부시장은 취임 후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천안역 증개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된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축구종합센터,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치의학 연구원 대상지가 포함된 불당동 R&D 집적지구 등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시정 파악에 나섰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정 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약사업과 신규사업 등을 꼼꼼하게 살피며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출입국·이민관리청 KTX천안아산역 일원 유치 등 지역의 미래먹거리와 성장동력이 돼줄 역점 사업들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이끌면서 세심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충청남도 경제실장·기획조정실 기획관 등을 거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5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천안 스타트업 제품 설명회’를 열고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시는 유망 스타트업과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 기업 4개 사가 천안시서북구보건소, 노인복지과 등 관계부서를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시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상시 착용 가능한 초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 위로보틱스, 호흡기반 헬스케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드에이블, 인공지능 활용 자세교정 시스템을 제공하는 짓필라엠, 헬스케어 스마트 워치 제조로 운동증진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굿즈이다. 이날 헬스케어 관련 기업인 에드에이블, 위로보틱스, 짓팔라엠, 스마트굿즈는 헬스케어 제품을 설명하고 관련부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시정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인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에 유망 스타트업 제품을 홍보할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의 복지관, 경로당 등과 연계해 판로 개척,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지역의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실증 지원, 투자 유치 연계, 기술협력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심지역 자투리 공간에 상자텃밭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 참여 희망 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아파트, 기관·단체 등이며 단체별 10명이상 이면 신청 가능하다. 상자텃밭 종류는 소형과 대형 상자텃밭으로 단체별 소형 40세트, 대형 5세트가 제공된다. 상토도 함께 지급되며 원하는 단체는 전문가가 직접방문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8일부터 12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최종윤 소장은 “도시농업의 가치는 단순 경제적수치로 나타낼 수 없는 엄청난 효과가 있다”며 “함께 작물을 재배하면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도시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긍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동남구는 장애등록 납세를 대상으로 자동차세 감면 신청 안내문을 일괄 발송한다고 5일 밝혔다. 감면 신청 안내문 발송은 차량 취득 이후 감면 요건을 충족하고도 감면 규정을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장애인용 자동차세 감면 기준은 장애인이 보철용·생업활동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취득한 자동차 1대이다. 배기량 2,000cc 이하 또는 승차 정원 7~10명 이하인 승용자동차, 승차 정원 15명 이하인 승합자동차, 최대적재량 1톤 이하인 화물자동차 및 배기량 250cc 이하 이륜자동차로 장애인 단독명의 또는 장애인과 공동명의로 등록된 자동차이다. 장동길 세무과장은 “자동차세 감면 신청 안내문을 정기적으로 발송해 납세자들이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납부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세무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천안시의회의원보궐선거(아선거구)의 사전투표를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3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또는 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해야 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으면 되며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봉투를 받게 된다.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봉투에 담아 봉함 후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천안시는 타 지자체의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와 관련해 동일 사례를 미연에 방지코자 사전투표소를 전수조사했으며 사전투표일 전일인 4일에도 점검을 실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러한 불법 카메라 설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이로 인해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지 않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직산읍 콜버스 운행과 관련해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어 왔으나 3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타결을 이뤄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와 전국운수서비스 산업노조는 콜버스 시범사업 철회와 추가확대 계획을 전면 철회를 주장했으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 시와 개인택시, 노조는 직산읍 콜버스 5대는 기존대로 운행하고 추가 예정이던 콜버스 확대 계획은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마중택시 또는 농촌택시 사업의 확대시 지역여건, 시민, 버스업계, 택시업계의 충분한 협의 후 진행토록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의로 25일까지 예정돼 있던 개인택시와 노조의 집회 등이 모두 철회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콜버스 운행으로 인한 택시업계와의 마찰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고 동시에 시민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대중교통의 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홍승주 대표이사가 '시사투데이'가 주최 및 주관한 2024 올해의 新한국인 대상에 선정됐다 홍승주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현장경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으며, 천안시 농·특산물 신성장동력 창출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충남도 제31회 올해의 농어촌발전상' 지원기관부문 수상과 '2023년 학교·공공급식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그리고 '2023년 연합사업 판매 500억 달성' 등 매년 기대 이상의 경영성과를 냈다. 천안조공법인은 천안시로부터 위탁받아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8년 연속(2016 ~ 2023) 농협 식품안전평가 1등급을 받아 안심 학교급식 공급센터로 지정받아 전국에서 손꼽히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관내 대학교, 연수원, 레져시설, 사회복지관 등 20여 시설을 대상으로 공공급식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농·축산물 공급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천안조공법인 홍승주 대표이사는 "직접 발로 뛰며 직원들과 밤낮없이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한 결과가 나타난
(내포투데이) 천안시 두정도서관은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블록놀이를 융합한 창의문화 프로그램 ‘브레인 톡톡! 블록아 놀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창의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오후 4시에는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오후 5시에는 8-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6월 13일까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두정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두정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독서와 블록을 융합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독서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소속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오는 5일까지 ‘스트레스 Zero! 우린 지금 숲으로 간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인 이번 프로그램은 태조산공원 내에서 청소년들이 환경 이해·인식과 환경 감수성을 향상하고 자발적인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숲해설사와 함께 태조산 일대 서식하는 야생화와 곤충을 알아보고 숲 밧줄놀이와 나만의 자연도감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6일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홍보문의 큐알코드 혹은 온라인폼을 통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환경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추후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환경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소속 천안시성정청소년문화의집이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주최한 ‘2024 충청남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7차 청소년정책기반 프로그램-Dream Chat: 꿈을 말하다’, ‘청소년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행복이 빵빵한 우리 마을’로 청소년 진로 개발 역량 강화 및 지역 시장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Dream Chat: 꿈을 말하다’는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관련 직업체험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이 빵빵한 우리 마을’은 천안 별빛우물 성정시장을 중심으로 청소년동아리가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시장 재료를 활용한 베이킹 등 청소년과 상인, 주민이 어우러진 시장문화의 재생산을 활동을 실시한다. 성정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및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의집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경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천안시 청소년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 활동을 개발할 예정이며, 지역 청소년 및
(내포투데이) 재)천안문화재단과 한국일보는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의 ‘천안 K-POP 월드오디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K-POP 오디션은 내부심사 및 1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올라온 24개 팀을 대상으로 현장 본선을 치른다. 현장 본선은 5월 23일 국내부, 5월 24일 해외부로 2일간 치러지며 5월 25일 독립기념관 주무대에서 최종 결선 진출 12개 팀의 경연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신청은 이번 달 22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모집 부문은 가요, 댄스 등 K-POP 전 분야로 국적, 연령, 인원수 등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심사에는 전 SM아카테미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솔림 솔플러스 프로젝트 대표를 포함해 YG 엔터테인먼트 김승남 프로듀서, RBW 황성진 이사 및 댄스크루 턴즈 리더 송희수 등 총 7인의 K-POP 전문가가 심사를 맡게 된다. 현장투표를 도입하는 등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방안을 마련했으며, K-POP 오디션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충청남도 도지사 표창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내포투데이)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 초보 육아 엄마·아빠에게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맞춤형 해결법을 찾아줄 ‘원스톱 육아해결사’를 모집한다. 원스톱 육아해결사는 천안시내 영유아 자녀를 둔 육아 초보 엄마·아빠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신청 가정에 1일 2시간씩 최대 5번 파견돼 양육 어려움을 파악하고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코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육아해결사 모집 지원대상은 천안시민으로 보육교사 3급 이상,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2급 이상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중 현장 경험이 있는 자이다. 접수는 12일까지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전자우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스톱 육아해결사 양성교육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6주간 주 2회(화·목) 기본역량강화교육 24시간과 전문성교육 24시간 총 48시간으로 진행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육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4일부터 천안 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지원사업 통합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통합 모집 공고는 기업지원사업 7개 사업으로 ▲IP기반 금융활성화 연계 지원 ▲중소기업 IP창출 및 활용 지원 ▲기업 스마트혁신 지원단 ▲천안기업 기술사업화 바우처 지원 ▲천안형 3대 핵심산업 R&D 지원 ▲산학연 우수기술 매칭 지원 ▲천안 기술사업화 기획역량 강화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별 지원 조건·세부 내용은 통합공고문을 확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누리집,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규일 원장은 “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들이 천안 관내 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선유정서회가 10월까지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한 가정 한 가훈 갖기’ 서예 행사를 실시한다. 선유정서회는 10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천안시청, 서북구청, 천안서북경찰서, 서북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서북구 공공기관을 순회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무료로 가훈을 써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훈을 통해 한 집안의 전통적 도덕관을 심어주고 가족의 화목을 기원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열린 첫 서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가정의 화목과 올바른 삶의 자세에 대한 가르침을 담은 글귀를 요청하며 줄을 이었다. 선유정서회는 그동안 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생활문화축제 등에서 가훈 갖기 서예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한정된 장소에서 하는 일회성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찾아가는 행사를 기획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가훈써주기 행사는 가족 구성원 간 결속력을 높이고,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혀 가정의 건강과 화목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 원성천 벚꽃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봄나들이 가족·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주야간 벚꽃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성천 벚꽃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원성제2교에서 원동교까지 원성천 산책로 1.2km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하며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헸다. 앞서 지난해에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원성제2교부터 원성교까지 0.7km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설치 구간을 넓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이달 중순까지 약 2주간 경관조명을 운영할 계획이다. 빛공해 예방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오전 12시 이후에는 소등할 예정이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만큼 시민들의 누그러진 마음을 활짝 필 수 있도록 야간명소로 조성해 천안시만의 특색있는 아름다운 야경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